구직자 2명 가운데 1명은 구직시 부모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1,897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하는데 부모의 영향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50.9%가 '그렇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5.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와 '40대 이상'도 각 각 39.6%와 25.3%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59.1%, 남성은 46.3%로 조사됐다. 부모의 영향이 가장 크게 미치는 부분은 '회사의 안정성'이 28.9%로 1위였고 '연봉'(15.7%)과 '기업규모'(10.5%), '회사의 인지도'(10.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부모의 영향에 대해 '긍정적이다'란 응답이 56.5%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인생 선배로서 조언해 줄 수 있어서'(28.7%), '신중한 판단을 할 수 있어서'(23%), '인맥 등 능력을 활용할 수 있어서'(15.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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