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웨딩사업으로 성공한 김태욱(46)이 11년에 가수로 돌아온다.
소속사 아이패밀리SC 아이웨딩에 따르면, 김태욱은 11월2일 새 싱글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를 발표한다.
1991년 가수로 데뷔해 '개꿈'으로 인기를 모은 김태욱은 다섯 장의 앨범을 냈으나 2000년 성대 신경마비 장애 판정을 받고 잠정 은퇴했다.
이후 사업가로 웨딩시장에 뛰어들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통하는 기업으로 키워냈다.
타이틀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는 정통 발라드다. 로커 출신 김태욱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애절함이 묻어난다.
아이패밀리SC의 작곡가 출신 직원 이종현이 작곡하고 김태욱이 작사했다. 사장과 직원이 협업해서 곡을 만들었다. 이번 싱글에는 연주곡 '속초에서 만들었던 노래' 등 총 2곡이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