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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엄마와 얽힌 연애…드라마 '최고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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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듀오 '다비치'의 강민경(25)이 MBC TV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연출 최창욱)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수습 디자이너 '한아름' 역이다. 털털하고 덤벙거리지만 긍정적이고 일은 똑 부러지게 하는 인물이다. 엄마와 얽힌 연애 때문에 날벼락을 맞는다.

강민경의 상대역 '최영광'은 '여왕의 꽃'에서 순정남 '허동구'로 얼굴 도장을 받은 강태오(21)가 맡는다. '한아름'을 사랑하는 것을 행복으로 아는 성실하고 따스한 남자지만 아버지의 사랑 앞에서 갈등하게 된다.

이 둘 사이에 끼어드는 '백강호'는 배우 겸 가수 곽희성(25)이 연기한다. 지독한 워커홀릭이나 내면에 상처를 간직한 캐릭터다.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를 소재로 이들의 삶을 통해 이 시대의 싱글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따뜻한 가족애를 그릴 예정이다.

 '위대한 조강지처' 후속으로 12월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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