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에서 최단기간인 개봉 3일째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내부자들’이 올해 47주차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내부자들’은 20일부터 22일까지 1075개 스크린에서 1만5233회 상영돼 126만1125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60만6141명이며, 매출액 점유율은 절반을 넘긴 53.2%다.
‘검은 사제들’은 흥행기세가 꺾였으나 신작 외화 ‘헝거게임: 더 파이널’에 밀리지 않고 2위를 차지했다. 778개 스크린에서 1만1802회 상영돼 48만7690명이 봤다. 누적관객수 444만8738명이며 매출액 점유율은 19.5%다.
‘내부자들’과 같은 날인 18일 개봉한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3위다. 661개 스크린에서 7750회 상영돼 33만959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43만8704명이며 매출액 점유율은 13%다.
‘007 스펙터’는 4위다. 603개 스크린에서 5777회 상영돼 21만1473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76만2934명이며 매출액 점유율은 8.7%다.
재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은 ‘이터널 선샤인’로 5위다. 106개 스크린에서 740개 상영돼 3만775명이 봤고 누적관객수는 2004년 관객수와 합쳐 37만3445명이 됐다. 매출액 점유율은 1.3%다.
18일 개봉작인 종교 영화 ‘프리덤’이 6위에 걸렸다. 117개 스크린에서 637회 상영돼 2만4614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만5221명이며 매출액 점유율은 0.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