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실황앨범 '어 나이트 앳 디 오데온'이 4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퀸을 대표하는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 탄생 40주년을 기념, 1975년 런던 해머스에서 펼쳐진 공연 실황이다.
당시 BBC가 실시간으로 라디오와 TV로 중계했다. '보헤미언 랩소디'는 3일만에 UK 싱글 차트 1위, 이 곡이 실린 퀸의 4집 '어 나이트 앳 디 오데온'이 UK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1975년을 퀸의 해로 선언한 기념비적인 공연이다.
유니버설뮤직은 "특히 이번 앨범은 퀸의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부틀렉 유통 기록을 보유한 공연의 실황 앨범이자, 40년만에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라고 알렸다.
'보헤미언 랩소디' 외에 UK 싱글차트 2위에 빛나는 '킬러 퀸', 퀸의 데뷔 싱글 '킵 유어셀프 얼라이브' 등 총 19곡이 실렸다. 1CD, DVD, 블루레이, CD+DVD, CD+블루레이, 2LP와 더불어 CD, 블루레이, 1DVD, 12인치 LP 등으로 구성된 '슈퍼 딜럭스 박스' 등의 형태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