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올해 51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 ‘히말라야’가 승자가 됐다.
‘히말라야’는 18~20일 1007개 스크린에서 1만5205회 상영돼 111만430명을 모았다. 매출액 점유율은 37.2%이며 누적관객수는 153만1267명이다. 앞서 개봉 4일째인 19일 오후 7시께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겨울 성수기에 개봉해 1000만명을 모은 ‘국제시장’ ‘변호인’과 동일한 속도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도 개봉 첫주 100만 명을 넘어섰다. ‘히말라야’보다 하루 늦은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940개 스크린에서 1만3329회 상영돼 같은 기간 90만1903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07만1725명이고 매출액 점유율은 33.3%다.
‘히말라야’와 같은 날 개봉한 ‘대호’는 832스크린에서 9653회 상영돼 48만3638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73만8782명이며, 매출액 점유율은 16.1%다.
롱런 중인 한국영화 ‘내부자들’이 4위에 올랐다. 446개 스크린에서 3716회 상영돼 22만742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45만5314명이다. 매출액 점유율은 7.7%다.
신작 중 10위권에 오른 다양성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한 일본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다. 66개 스크린에서 399회 상영돼 1만2422명(누적관객수 1만7824명)이 관람해 7위에 걸렸다. 5일 재개봉한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6위다. 101개 스크린에서 373회 상영돼 1만2436명(누적관객수 1만7824명)을 불러 모았다.
10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 410개 스크린에서 2084회 상영돼 9만1448명을 모아 5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8만3589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보루토-나루토 더 무비’는 8위다. 59개 스크린에서 200회 상영돼 8021명(누적관객수 5만9715명)이 봤다.
‘하트 오브 더 씨’가 6053명(누적관객수 80만6737명)으로 9위, ‘검은 사제들’이 4441명(누적관객수 543만7813명)으로 1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