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이 10일 경기 성남 분당갑에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단수공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맞붙을 인천 계양을 후보는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 전 위원장의 전략공천을 묻는 질문에는 "단수추천"이라며 "박민식 후보는 사퇴 의사를 전달했고 장영하 후보도 일단 안 전 위원장을 돕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김태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충남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충남 보령·서천에는 장동혁 전 대선시당 위원장이 공천됐다. 홍준표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전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후보로 확정됐다. 박완수 국민의힘 전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로 열리는 경남 창원 의창 선거에는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의 강원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강원 원주갑에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정하 원주갑 당협위원장이 후보로 낙점됐다. 제주을은 오는 11일 여론조사 경선 결과 최다 득표자를 공천하기로 했다. 윤상현 위원장은 3가지 공천 원칙으로 ▲해당 선거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등 일본 사절단을 접견하고 한일 양국의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취임식에 참석한 일본 사절단과 만났다. 하야시 외무대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친서를 윤 대통령에 전달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하야시 대신에 "작년 취임 이후 첫 방한으로 알고 있다. 취임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 정계에 '곤란한 일이 있을 때는 하야시 대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조정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가 친서를 보내준 데에 감사하다. 지난 주에는 나루히토 천황께서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저는 기시다 총리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총리를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일본 측의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하야시 마코토 정무공사, 에사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개장 초반 2% 넘게 급락한 뒤 점차 낙폭을 축소했으나 1년5개월여 만에 2600선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0.81) 대비 14.25포인트(0.55%) 하락한 2596.56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0.79% 내린 2590.13에 출발해 장중 2.21% 내린 2553.01까지 밀렸으나 꾸준히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 2600선 아래에서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 2020년 11월30일(2591.34) 이후 1년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17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55억원, 69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46%)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보험(-1.63%), 금융업(-1.52%), 운수창고(-1.43%), 철강금속(-1.38%), 기계(-1.15%), 건설업(-1.14%), 화학(-0.84%), 의약품(-0.76%)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61%) 내린 6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0.13%), 현대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이 10일 6·1 재보궐선거 공천을 대부분 확정했다.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거의 모든 지역에 후보자 추천을 마쳤다"며 "분당갑에 안철수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맞붙게 될 후보는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으로 결정됐다. ▲충남 보령서천은 장동혁 ▲원주갑에 박정하 ▲대구 수성을에 이인선 ▲창원의창에 김영선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제주을은 오는 11일 여론조사 경선 결과 최다 득표자를 공천하기로 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대구 수성을 이인선·창원 의창 김영선 공천 확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장동혁·강원 원주갑 박정하 공천 확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안철수·인천 계양을 윤형선 공천 확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이 가정의 달을 맞아 2020년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된 <에스메의 여름>을 5월 13일, 14일 양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영국 10대 희곡 작가 마이크 케니의 <Walking the Tightrope>를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에스메가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일주일의 시간 동안 할머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는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공연은 시적인 언어와 따뜻한 음악, 샌드아트 영상과 그림자 연출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언어로 소통하고 어른에게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지냈던 정서적 공감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가슴 따뜻해질 수 있는 공연이다. 더불어 5월 14일 오후 2시 공연 종료 후 참여 창작진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됐다. <나무의 아이>,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연출한 홍성연 연출가, 뮤지컬 <빨래>와 <랭보>, <신과함께-이승편>을 작곡한 민찬홍 음악감독과 함께 장면 속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의 감각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주의 관광호텔 공사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께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제주 외도이동 관광호텔 신축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굴착기를 이용해 이동식 방음벽을 세우는 작업 도중 강풍에 방음벽이 넘어지면서 깔려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의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된 '김태흠 힘쎈펀드'가 공모 5시간 만에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선대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개설된 김태흠 힘쎈펀드가 5시간만에 목표액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펀드 모금은 공모 2시간만인 12시에 5억원을 넘어섰고, 이날 3시 5분 기준으로 공식 마감됐다. 김태흠 예비후보는 "국민 여러분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깨끗한 선거를 통해 충남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힘쎈펀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 금액을 약정하면 오는 7월 30일 경 약정 원금에 연 2.8%의 이자를 합산해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1인당 최소 2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참여가 가능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2022 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10일 오후 8시에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2022 궁중문화축전>은 봄(5월)과 가을(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이번 봄 개막제는 ‘나례(儺禮)와 연희’를 주제로 궁중에서 행했던 벽사의식(辟邪儀式)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일상을 향한 희망을 전한다. 궁중문화축전은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로, 지난 7년간 38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지난 2년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현장행사로 개최한다. 제1장 ‘새봄 나례’와 제2장 ‘새날, 새 희망’으로 구성된 이번 개막제는 창작 제 의식 무대, 국악 연주·비나리, 음악극(뮤지컬), 전통연희 그리고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또한, 개막을 기념하여 5월 10일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무료 개방된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장 선거의 유력 주자인 국민의힘 소속 박상돈(현 천안시장) 후보가 『교통특별시 천안』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후보는 1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천안형 환승할인’, ‘심야·도심급행버스 도입’, ‘천안역사 신축 추진’, ‘GTX-C 천안역 연장 등 3개 교통과제의 윤석열 정부 정책과제 반영’ 등 지난 2년간의 교통 성과를 설명했으며 교통개혁은 2021 시정성과 Top1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은 지금도 성장을 거듭하며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해 도심 주요도로 곳곳에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남부대로의 정체가 심각한 가운데 남부권 도시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증가하는 교통량을 소화할 도로계획이 필요하다”면서 「남부권 광역·내부도로망 건설」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동서축 중심의 광역도로망 4개를 설명한 뒤, ‘천안형외곽순환도로’ 완성을 위한 국도21호 우회도로 신설(신방-목천)을 발표한 뒤, 천안시의 중심지를 남부권으로 확장하며 교통난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6개 내부도로 신설·확장 계획도 밝혔다. 이어 “오늘 발표한 7개 도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1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에 강성 집행부가 들어선데다 관건이 된 '고용 연장' 조건을 사측이 수용하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예측이 나온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임단협 상견례를 진행했다. 현대차측은 "우선 오늘 상견례를 했기 때문에 따로 말씀드릴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의 요구안은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신규인원 충원 및 정년연장을 통한 고용안정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미래차 공장 국내 신설 등이다. 아울러 2013년 이후 입사자에 대한 이중임금제 폐지와 호봉제 개선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단협에서 노조가 내건 요구안 중 최대 관건은 정년연장 등 고용 안정이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현대차에서 정년퇴직을 하는 인력은 약 1만2600명이다. 올해만 2600여명이 퇴직을 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올해부터 정년퇴직자 대상의 시니어 촉탁제를 폐지하고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만 61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측은 부정적인 반응이다. 전세계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