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장 선거의 유력 주자인 국민의힘 소속 박상돈(현 천안시장) 후보가 『교통특별시 천안』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후보는 1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천안형 환승할인’, ‘심야·도심급행버스 도입’, ‘천안역사 신축 추진’, ‘GTX-C 천안역 연장 등 3개 교통과제의 윤석열 정부 정책과제 반영’ 등 지난 2년간의 교통 성과를 설명했으며 교통개혁은 2021 시정성과 Top1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은 지금도 성장을 거듭하며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해 도심 주요도로 곳곳에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남부대로의 정체가 심각한 가운데 남부권 도시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증가하는 교통량을 소화할 도로계획이 필요하다”면서 「남부권 광역·내부도로망 건설」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동서축 중심의 광역도로망 4개를 설명한 뒤, ‘천안형외곽순환도로’ 완성을 위한 국도21호 우회도로 신설(신방-목천)을 발표한 뒤, 천안시의 중심지를 남부권으로 확장하며 교통난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6개 내부도로 신설·확장 계획도 밝혔다. 이어 “오늘 발표한 7개 도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1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에 강성 집행부가 들어선데다 관건이 된 '고용 연장' 조건을 사측이 수용하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예측이 나온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임단협 상견례를 진행했다. 현대차측은 "우선 오늘 상견례를 했기 때문에 따로 말씀드릴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의 요구안은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신규인원 충원 및 정년연장을 통한 고용안정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미래차 공장 국내 신설 등이다. 아울러 2013년 이후 입사자에 대한 이중임금제 폐지와 호봉제 개선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단협에서 노조가 내건 요구안 중 최대 관건은 정년연장 등 고용 안정이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현대차에서 정년퇴직을 하는 인력은 약 1만2600명이다. 올해만 2600여명이 퇴직을 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올해부터 정년퇴직자 대상의 시니어 촉탁제를 폐지하고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만 61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측은 부정적인 반응이다. 전세계 자동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가 10일 공식 출범하면서 경제 정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소상공인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함께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새 정부의 경제팀은 윤 대통령의 공약에 맞게 경제 정책을 수정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국가채무가 1000조원이 넘는 등 악화된 재정의 정상화를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도 해결해야할 과제다. ◆12일 35조 안팎 추경 발표…물가 안정 최우선 과제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윤 정부는 12일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2차 추경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1호 공약인 만큼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다. 다만 규모는 물가 상승세 등을 고려해 당초 언급한 50조원보다 축소된 35조원 안팎으로 점쳐진다. 50조원에서 1차 추경(16조9000억원)을 제외한 수준이다. 소상공인·소기업 피해보상액은 약 19조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인수위에서 추정한 2020~2021년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영업이익 감소 규모 54조원에서 이미 지급된 재난지원금(31조6000억원), 손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검찰이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여)씨와 공범이자 내연남인 조현수(30)씨에게 ‘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긴 가운데 법원에서 살인죄로 인정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4일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등의 혐의로 이씨와 내연남 조씨를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윤씨가 높이 4m의 바위에서 3m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했다는게 검찰 측 판단이다. 경찰은 당초 피해자를 구조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구조하지 않아 살해했을 때 적용하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을 적용해 이들을 검찰에 기소했으나, 검찰은 이들에게 직접 살해 상황에 적용되는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변경해 기소했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가 살인을 계획, 실행에 옮기고 심지어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통해 이씨의 남편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작위에 의한 살인’ 판단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용산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치고 낮 12시30분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해 직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5층에 마련된 제2 집무실에서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의 집무실 첫 업무는 언론에 8분가량 공개됐다. 윤 대통령의 1호 결재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다.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한 총리 후보자를 총리로 임명할 수 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한 총리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지목하고 있어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이 한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1호 안건으로 결재한 것은 초대 총리로 임명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국회에 인준을 촉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환경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7개 부처 장관 임명안, 대통령실 정무직 임명안, 부처 차관 임명안도 결재했다.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 강인선 대변인, 최영범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성한 안보실장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자유 시민이 되기 위해 공정한 교육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이 대목을 두고 교육계 반응이 엇갈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유는 결코 승자독식이 아니다. 자유 시민이 되기 위해 일정한 수준의 경제적 기초, 공정한 교육과 문화의 접근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교육을 언급한 유일한 대목이다. '자유'라는 표현은 총 35번 나왔다. 진보 성향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자유를 강조한 데 "'교육을 시장화할 자유', '자유로운 선택권 보장을 위한 귀족학교 부활'로 이어지지 않을 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앞서 윤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의 존치와 학교 교육 다양화를 위한 교육자유특구 운영 계획을 발표한 것을 거론하며 "교육에서 시장의 자유를 이야기하면서 공공성을 훼손한다면 거대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막말 논란을 빚었던 '극빈 생활하면 자유가 왜 필요한 지 모른다'는 발언을 언급하면서 "대통령이 말하는 자유가 ‘자유로운 시장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취임 1년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윤 차관은 임기동안 보람있었던 부분으로 집값 하향 안정세를, 아쉬웠던 부분으로 건설 안전 문제를 꼽았다. 윤 차관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긴 고통의 과정을 거쳐서 작년 10월부터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보람"이라며 "하향 안정세를 인수위에 인계했기 때문에 그 과정은 가슴 아프지만 나름대로 보람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임기 중 건설 안전 문제에 대한 대응은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윤 차관은 "차관으로 취임하면서 건설안전 문제에 대해선 점검 강도와 빈도도 올렸고, 지방청에 대해 여러 가지 업무 강도를 올리는 등 여러 가지 대책도 마련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 사고가 끊이지 않아 그 점에 대해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윤 차관은 1차관실 직원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1차관실의 정책은 여러분들 마음 속에 있는 정책이 맞다. 자신을 믿고 걸어가시기를 바란다"며 "1차관실 전 직원들은 공무원을 퇴임하더라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환경은 더 복잡해지고, 국토교통 분야는 국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맞춰 "독주와 독선을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박지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한 뒤 "견제와 균형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리"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일방이 견제 없이 독주하고 힘의 균형을 잃으면 국민의 염원인 통합과 화합은 멀어지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독주와 독선을 포기하고 화합과 통합, 공정과 상식에 맞게 국정을 이끈다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입법부인 국회를 진정으로 존중하고 야당과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도 늘 경청해 상생의 국정을 펼치는 윤석열 정부 5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민주당도 정부와 여당이 바르게 가도록 견제하는 야당의 사명을 다하면서도, 국민과 국익을 위해서는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당선 직후부터 '대선 승리는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라며 '야당과도 협치를 하겠다'고 했다"며 "이제는 그 말에 진정성과 실행력이 담겨야 한다"고 밝혔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프랑스 수면인형 ‘클라우드비(Cloud B)’의 공식 판매처 모움(MOWM)에서 클라우드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식 체험단을 모집한다. 모움은 자사에서 공식 유통중인 20여개의 해외 프리미엄 유아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단 모집시스템 모움베스트를 운영중이며 매주 다양한 유아용품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클라우드비(Cloud B)’는 프랑스 수면인형 브랜드로 수면 전문가와 함께 아이들의 수면을 연구하여 아이들의 편안하고 규칙적인 수면을 도와줄 수 있도록 개발된 수면 애착인형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조명과 4가지 백색소음과 멜로디로 아이의 분리불안 완화와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클라우드비 체험단은 ‘모움베스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단 모집 제품은 클라우드비 물결 멜로디 수면인형으로 잔잔한 바닷속에 온 듯한 사운드와 조명이 아이에게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고 편안한 수면에 도움을 주는 수면인형이다. 클라우드비 한국 공식 수입원인 ㈜이지엠 인터내셔널(대표이사 양을기)의 김신우 과장은 “아이들의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고민하는 육아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육아템”이라며 “클라우드비의 다양한 매력을 아이와 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출마자들이 한데 모여 6·1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후보자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 경기도당위원장, 안민석·염태영·조정식·정성호 상임선대위원장, 각 지역 단체장·광역의원·지방의원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우리는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이다. 우리 앞에 전장이 있고, 나가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병기 들고 나가는 장수이자 병사의 심정으로 굳은 각오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건이 좋지 않다. 이 시간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다. 유리하지 않은 전장이 벌어지지만, 반드시 이기겠다는 필승 결의를 다졌으면 한다"라고 했다. 또 "공천받은 494명이 한 팀이 돼야 이길 수 있다. 민주당 후보로서 도민들로부터, 시민·군민들로부터 선택받아야 한다. 한 팀을 전쟁터 승리하겠다는 각오 함께하자. 서로 돕고 서로 함께 단결해서 이기자. 이겨서 경기도 바꿔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병관 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주 시내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1시2분께 제주시 외도2동 인근 공사장에서 노동자 A(68)씨가 방음벽 설치 중 구조물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물에 깔린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보라색 재킷과 회색 바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식이 진행되는 동안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 국회·정부 관계자와 외교사절 등 약 4만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취임사를 마무리하자 박수를 보냈다. 취임식을 마치고 김건희 여사와 박 전 대통령이 함께 단상에 내려오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환송을 받으며 취임식장을 떠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극화와 사회 갈등은 과학기술과 혁신으로 성장을 이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 의지도 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관 앞 광장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저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천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공통의 위기가 반지성주의가 부른 민주주의의 위기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 세계는 팬데믹 위기, 교역질서의 변화와 공급망의 재편, 기후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후퇴 등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또는 몇몇 나라만 참여해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국내적으로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 심화와 다양한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공동체의 결속력이 흔들리고 와해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