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풍시즌과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5∼12.15)을 맞이하여 신속한 산악구조 및 산불신고를 위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국대표전화를 15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그동안 지역별 상이한 전화번호로 인해 일반 국민들이 산악구조 및 산불 신고에 어려움이 많았던 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산악구조와 관련하여 산림청은 소속기관인 산림항공관리본부(김포)에 \'산악구조상황실\'을 설치하고 원주, 강릉, 진천, 익산, 영암, 안동, 양산 등 8개 지역에 항공구조대를 두고 산악사고예방과 인명구조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산림항공구조대」는 지난 2005년 제정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의 산악구조대 설치 및 산악구조에 관한 내용을 근거로 지난 1년여에 걸쳐 인터컴시스템 등 5종 40점에 이르는 구조장비를 갖추고 공중산불진화대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항공구조훈련을 실시하여 인명구조에 전력을 다하도록 대비해 왔다. 산림청은 현재의「산림항공구조대」조직을 오는 2012년까지 11개 항공구조대로 확대하고 구조인력도 130여명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늘어
문화재청 사릉관리소는 15일부터 21일까지 우리 들국화 전시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랜 옛날의 구전설화부터 고대국가, 조선, 근·현대의 예술에서 국화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향과 멋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매·난·국·죽 사군자 중에서도 식물중의 군자라 꼽히는 국화가 더욱 아름다운 것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고유의 정서와 향기를 담고 있는 들국화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이미 주변에 흔히 보이는 들국화는 대부분 외래종이거나 망초이다. 사릉 전통수목양묘장에서는 궁·능·원의 사적지에 조경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수집하여, 번식한 들국화와 자생지 들국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열어 들국화의 종 보존과 보급으로 사적지 주변 산야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들국화가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널리 번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우리 들국화 전시 및 사진 전시회○ 일 시 : 2007. 10. 15(월) ~ 10. 21(일)○ 장 소 : 사릉 전통수목양묘장(야생화 전시포)○ 행사내용- 우리 들국화 전시- 자생지 들국화 사진 전시- 국화차 시음- 들국화주 만들기○ 주 최 : 사릉관리소 (☎ 031-573-8124)
경찰청에서는 15일 경찰박물관 개관 2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영상축제를 개최한다.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2006년 추억의 경찰영화제와는 달리 현재까지 경찰을 소재로 한 TV드라마와 영화를 망라하고 시민과 경찰이 함께 참여한 UCC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주제로 10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영상축제를 위해 7월 2일 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 UCC 공모전은 총 33편이 출품되어 중앙경찰학교 신임순경 206기 이성복 교육생의 꿈꾸는 경찰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 총 3편이 당선되었는데 영상축제 개막식에서 처음으로 일반에게 소개된다고 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로는 경찰기마대와 교통순찰대 사이드카 도열과 경찰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경찰박물관 1층 전시장에서는 가수 설운도 영화배우 김보성 정준호 방송인 김혜영 등 경찰문화예술홍보팀이 시민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연다. 본 행사는 11시부터 영상관으로 자리를 옮겨 개그맨 김경민의 사회로 경찰문화예술홍보팀 발족식과 UCC 공모전 시상 및 최우수작 상영 핸드프린팅 행사 기념사 축사 축제 메인영상물 상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석 후유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겪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705명을 대상으로 \'추석 후유증 경험\'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여성은 72.5%, 남성은 49.6%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유증의 종류(복수응답)로는 \'업무 의욕 저하\'가 61.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누적된 피로\'(51.1%), \'과다지출로 경제적 부담\'(31%), \'업무 시간 중 졸음\'(25.2%), \'수면리듬 변화(불면증)\'(24.9%), \'체중 증가\'(17.9%), \'과음, 과식으로 위장장애\'(14.4%)등의 순이었다. 후유증이 지속된 기간을 살펴보면, 31.5%가 \'2일\'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3일\'(27.5%), \'1일\'(18.6%), \'5일\'(6.6%), \'10일 이상\'(6.1%), \'7일\'(5.5%)등의 순으로, 평균 3일로 집계됐다. 후유증을 극복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81.1%가 \'극복했다\'라고 답했으며, 극복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충분
직장인 4명 중 1명은 우리 나라에서 성공하려면 좋은 학벌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제공전문회사 페이오픈이 직장인 609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성공의 필수 조건이 ▲ \'좋은 학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5.78%로 가장 높았고, 이어 ▲ \'인맥 관리 능력\' 20.03%, ▲ \'경제력\' 16.75% 순으로 조사되었다. ▲ \'학연, 지연\'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3.63%로 4위, ▲ \'집안(부모)의 배경\'이 9.52%로 5위였다. 그 외 ▲ \'성실함\' 7.22%, ▲ \'외모\' 2.79%, ▲ \'적당한 허풍과 포장 능력\'은 2.30%였고 ▲ \'정직함\'은 1.97%에 그쳐 응답비율이 가장 낮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좋은 학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대 28.06%, 30대 27.04%, 40대 이상은 15.12%로 연령대가 낮을 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외모\' 항목에서도 30대는
지난 2003년 12월 7일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조난당한 월동대원 구조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 전재규 대원의 국립묘지 안장식이 1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고 전 대원은 국가유공자로 추서되고 의사자로 결정됐으나 관련법규가 없어 유골을 충북의 사찰인 중원사에 보관 중이었으며, 지난 7월 \"국립묘지 운영 및 설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 대원의 국립묘지 안장이 확정됐다. 안장 및 추모의식은 고 전 대원의 모교인 영월고등학교 총동창회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극지연구소 임직원, 남극세종기지 17차 월동연구대원,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전 대원의 사고 직후인 2004년부터 남극세종과학기지 대원들이 남극으로 떠나기 전 해경특공대에서 \'극지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의 원격검진시스템(U-Health Care)을 도입하는 등 월동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 제75보병사단은 지난 11일 남양주시 오남읍사무소에서 대침투 훈련의 일환으로 민·관·군 합동 유독가스 테러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간인으로 가장한 테러범이 살포한 독가스로 인해 대량 인명피해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단계별 훈련으로 이루어졌으며, 오남읍사무소·경찰지구대·소방서·병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완벽한 테러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유독가스 테러가 발생하자 읍사무소의 신속한 상황전파와 함께 경찰지구대에서는 경찰관을 현장에 투입, 테러발생지역에 접근하는 차량과 인원을 통제했으며, 소방대원과 인근병원 긴급후송반의 응급환자 후송 등 신속한 상황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부대에서는 테러발생지역에 경계병을 배치하고 기동타격대를 운용하여 추가적인 테러를 방지하고, 사단 화학오염사고 처리반이 유독가스 제거 및 오염지역 제독을 완료함으로써 훈련은 종료됐다. 훈련 간 부대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관계자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현장에 참석하여 화생방 테러 대비를 위한 관련 기관별 효과적인 역할 분담 및 상호 유기적 협조체제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김충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ㆍ복지실태 조사결과\"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배우자가 있는 15∼44세의 부인 전체 임신의 약 29%가 사산, 자연유산 또는 인공임신중절로 소모되고 있으며, 이중 인공임신중절비율은 19.2%로 전체 임신소모 중 66.2%로 나타났다. 전체 임신 중 정상출생 비율은 69.0%이며, 사산은 0.3%, 자연유산은 9.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3년의 임신소모율 32.9%, 인공임신중절비율 23.1%에 비해 많이 낮아진 비율이긴 하지만,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정부의 보다 강력한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임신중절을 한 여성들의 임신특징으로는 43.5%가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했고, 56.5%는 피임실패에 의한 임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세 이상 배우자가 있는 부인의 인공임신중절 경험율은 34%로 나타나 가정주부 3명중 1명 이상이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인공임신중절을 한 이유로 형법과 보자모건법상에 제시된 이유에 의한 합법적인 경우는 15%에 불과했고, 나머지 85%는 불법적인 임신중절로
전남도가 처음으로 목포에서 전국 로봇경기 대회를 개최키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오는 13일 목포대 체육관에서 산업자원부의 \'로봇랜드 조성사업\'을 해남 화원관광단지에 유치하기 위한 국민적인 분위기 확산과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2007 휴나로 로봇토피아 전국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유일의 로봇관련 민간단체인 \'카오스 로봇 사랑회\'가 대회를 주관하고 전남도교육청, 목포대, 한국관광공사, 지역상공회의소, 대한로봇문화협의회, 로봇제작업체, 지역 업체 등 18개 기관ㆍ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초ㆍ중ㆍ고 학생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해 로봇 걷기경주(스토커 로봇 경주), 미로찾기 경주, 장애물 경주, 축구경기 등 4개 분야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로봇 걷기경주(스토커 로봇경주)는 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경주로, 주최 측에서 제공한 로봇을 참가자가 도구를 이용해 안내하는 방향에 따라서 목적지로 빨리 이동시키는 경주이다. 또, 초등부 대상의 미로찾기 경주는 로봇발에 장치된 센서가 경로를 인식해 일정한 길을 따라 목적지에 빨리 가는 경주이고 장애물 경주도 초등부 학생들이 참가, 로봇이 경로를
한국언론재단은 온라인 언론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단 홈페이지(www.kpf.or.kr)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언론교육과 기획취재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그 결과를 검색조회 할 수 있어 언론재단의 대고객서비스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된다. 언론재단이 이번에 서비스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기획취재과 연구저술 지원, 프레스클럽 이용, 언론인 및 미디어 교육은 신청과 결과 조회가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또한 응모 결과와 일정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로 통보해 신청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과 결혼식장 등 행사장 예약을 인터넷에서 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결재를 비롯한 온라인 대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정부광고와 언론인금고, 뉴스저작권은 언론사와 정부 부처 등 관련 담당자만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정부광고는 광고주와 매체사 광고담당자가 온라인으로 광고의뢰를 한 다음 진행상항, 광고료 청구, 광고요금 결재까지 할 수 있다. 언론인금고는 각 언론사 담당자가 자사 언론인의 대출 관련 신청과 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언론재단의 조동시 정보사업팀장은 이번 온라인 언론지원 시스템 구축은 \"온라인 환경에 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KOCCA)과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TV 콘텐츠 마켓 MIPCOM 2007 행사에 국내 업체의 참가를 지원했다. 그 가운데 \'마고 21\'이 현재 중국, 프랑스 등과 공동 제작중인 애니메이션 \'바리공주\'가 프랑스의 \'SIP Animation\'로부터 60만 유로(한화 7억 7천만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계약을 체결했다. \'마고 21\'은 2004년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영예의 장편부분 대상을 차지했던 \'오세암\'과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햐얀마음 백구\'등을 제작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이다. 현재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창작지원 업체로 입주해있는 \'마고 21\'은 2005년 7월부터 \'바리공주\'를 제작해오고 있으며 2008년 겨울에 프랑스, 중국, 한국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오리엔탈 판타지 애니메이션 \'바리공주\'는 한국의 고전신화인 바리데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며 버려진 바리공주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
문화재청은 , , , 등 총 4개소의 옛길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하여 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등 4개소의 옛길은 문화재청의 \'전국 옛길 자원조사 계획\'에 따라 발굴된 명승자원으로서, 지난 2006년 10월부터 전국의 옛길을 대상으로 과거길, 옛 상업로, 천제길 등 전설이나 유래가 남아 있는 옛길이나 대동여지도, 택리지, 동국지도 등 옛 지도에 표시된 옛길 중 잔존하는 옛길, 전통 유명 시서화의 소재가 되었거나 전래 민속이 남아 있는 옛길을 대상으로 문헌 조사 및 관계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발굴한 기초자원 32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지정조사, 2차례의 평가회의, 문화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4개소의 우수 옛길 자원을 선정, 명승 지정을 추진했다. 는 조선 태종 14년(1414년) 관도로 개통되면서 영남과 기호지방을 잇는 영남대로 중 가장 유명한 길로 조선시대 옛길을 대표하며 , 등에 기록되어 있다.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관도로 3개의 관문 및 원터 등 주요 관방시설이 잘 남아 있고, 경상도 선비들의 과거길로서 수많은 설화가 내려오고 있는 등 역사적, 민속적 가치가 큰 옛길이다. 또한 문경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지난 8월 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충남 태안 대섬 인근해역 발굴조사 결과 고려청자 1만 9천여 점과 함께 고려운반선과 청자의 출항지 등이 표시된 화물표인 목간(木簡)을 발굴했다. 수중에서 고려시대 목간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며, 유물을 인양하는 과정 중에 도자기를 포장하던 쐐기목과 함께 발견되었다. 발견된 목간은 적외선 촬영과 전문가의 판독 결과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앞면에 \'耽津○在京隊正仁守\'가 적혀 있는 목간은 뒷면에 \'○○載船進\'이 나타난다. \'○安永戶付沙器一ㆍ\'가 적힌 목간의 뒷면에는 수결이 있다. 앞으로 연구를 진행시켜 나가면, 도자기의 생산지뿐만 아니라 출항지, 거래관계, 운송책임자, 선박 적재 단위 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양한 1만 9천여 점의 도자기는 12세기 중반경의 고려청자들로, 당시의 도자기 선적방식이나 기종간의 조합양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청자철화퇴화문두꺼비형벼루(靑磁鐵畵堆花文蟾形硯)\'는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으며, 청자로 제작된 벼루들이 있기는 하지만, 철화와 퇴화로 시문된 두꺼비형의 청자벼루는 매우 희귀한 예이다. 두꺼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