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외교 성과가 관련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민의 삶에서 직접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국회에서 치열하게 토론하여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야 할 사안도 적극 챙기겠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논의를 지체하지 않고 이어나가겠다"고 정부여당이 개혁 담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또 "코로나19로 마음 편히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친지들이 모처럼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기 바라고, 설 연휴에도 헌신하고 계시는 경찰과 소방공무원, 의료진 등 필수영역 근로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응원의 말씀은 물론 애정 어린 당부의 말씀도 깊이 경청해 민생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민생이 도약하는 새해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눈물 날만큼 선량하고 성실한 국민들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해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설날 아침 페이스북에 광화문에 설치된 계묘년 토끼 사진을 올리고 "계묘년 새해, 광화문 토끼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큰 절을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어 "엊그게 광화문 사거리의 사랑의 온도탑을 보니 목표 모금액을 훌쩍 넘어 104도가 됐더군요. 경제가 어려워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십시일반 도움을 주셨다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했다. 또 '견딜만하다'는 경동시장에서 만난 상인의 말도 거론하며 "넉넉해서 도우신것도, 힘들지 않아 견딜만하다하신것도 아닐테죠. 이렇게 선량하고 성실한 국민들을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1날 서면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말하는 공익환수란 공룡의 꼬리에 불과하다. 공룡을 찾고 있는데, 꼬리를 들고 와서 공룡을 잡았다고 우겨봐도 소용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장동 개발업자 김만배씨의 배당 지분 절반을 건네받기로 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대표가 1원도 받지 않았다는 말을 통역하면 '김만배를 거쳐서 받았다는 뜻'"이라고 비꼬았다. 장 원내대변인은 "검찰에 의하면 이 대표는 김씨가 배당받은 지분의 절반들 건네받기로 했다"며 "김씨가 차지할 이익은 전체 개발이익의 49%였다. 결국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받기로 한 이익은 엄청난 개발이익의 4분의 1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그동안 대장동 개발에 대해 민간업자에게 돌아갈 개발이익 5503억원을 공익환수한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자랑했다"면서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대장동 개발사업 이익이 1조8000억원에 달하고 공익환수한 금액은 그것의 10%에 불과하다고 주장해왔다"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민간업자에게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을 안겨주고 그중 4분의 1을 받기로 했다면 공익환수 금액이 얼마이건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일정을 마치고 21일 오전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7시30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했고, 김 여사는 남색 코트에 파란색 머플러를 했다. 전날 취리히 공항에서 출발할 때와 같은 의상이다. 김 여사는 대구의 한 사회적 기업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이슈가 된 베이지색 가방을 들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조현동 외교부1차관 등이 함께 했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 부부는 환영 인사들에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했다. 지난 14일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17일까지 나흘간 UAE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300억 달러(약 37조원) 대(對)한국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UAE 순방을 마치고 스위스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9년 만에 특별연설에 나선 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세이크 그랜드 자이드 모스크를 방문했다. 그랜드 모스크는 이슬람 사원으로 UAE에서는 최대이며, 세계에서 5번째 규모다. 윤 대통령 부부는 검은색 수트 차림으로 김 여사는 이슬람 여성들이 머리에 쓰는 금박의 검정 샤일라를 둘렀다. 부부는 모스크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으며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 묘소에 입장했다. 이어 모스크 내부로 들어가며 바닥에 깔린 양탄자, 벽화 문양 등에 대해 질문하고 설명을 들었다. 해당 양탄자는 무게 35톤의 1700평 크기로 이음매 없이 단일 직물로 짜여진 최대 규모다. 벽화 문양은 회청색 구름문양으로, 달의 주기를 묘사한 것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모스크 외부 야외광장으로 이동하면서 '여기도서 예배를 드리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부부는 다시 모스크 안으로 입장했고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포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대한민국과 UAE는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굳게 협력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썼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는 모스크 밖으로 이동해 영접을 나온 관계자들에 인사후 차량에 탑승했다. 그랜드 모스크는 평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현충원 '와하트 알 카라마'를 찾았다. 이곳은 순직한 공무원·군인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와하트 알 카라마는 '존엄의 오아시스'라는 뜻이다. UAE 영웅의 희생정신이 사막의 피난처인 오아시스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와하트 알 카라마는 UAE 순교자의 날인 2016년 11월 30일 개관했다. UAE 내에서는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상징적인 장소다. UAE 연방최고회의 구성원(각 에미리트 통치자)들은 매년 11월 30일 순교자의 날(현충일)마다 이곳에 모여 순직자들을 추모하는 의식을 진행한다. 어두운 색의 정장을 갖춰 입은 윤 대통령 부부는 31개 알루미늄판이 서로 기댄 형상을 한 현충비를 찾았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계단을 올라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묵념과 헌화를 했다. 이후 UAE 보훈청장의 설명을 들으며 현충비를 살펴봤다. 현충원 안쪽 추모공간을 둘러본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윤석열 대통령-무함마드 UAE 대통령 정상회담 시작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尹, UAE 현충원 참배...곧 한-UAE 정상회담 일정 돌입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통해 취임 후 첫 국빈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 도착했다. 또한 "저와 함께 대한민국 정부 장관들, 그리고 100여개 기업이 함께 왔다. 이번 순방에서 큰 성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 직후 영접을 나온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장관에게 이번 순방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UAE 측은 '신의 뜻'이라는 의미의 표현까지 사용하며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기대를 드러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아부다비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UAE측이 최고의 예우로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UAE 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첫 국빈 방문이자, 모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대통령 취임후 첫번째 국빈 초청이기도 하다"고 이번 순방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에 맞춰 UAE측은 최고 예우의 일환으로 방공식별구역에 윤 대통령 전용기가 들어오면서부터 공군전투기 4대가 호위 비행을 했고, 또 윤 대통령 부부가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할 당시 국빈 영접으로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장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3·8 전당대회 출마를 두고 고심 중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당권 도전 여부와 관련해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조금 더 당원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낮 12시께 서울 동작구 소재 성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 지역 성당이라서 가끔 와서 미사를 드린다. 오늘은 주일이고 해서 조용히 미사를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직서를 대통령실에 제출한 뒤 지방으로 이동해 잠행을 이어왔으나, 이틀 만인 이날 다시 서울로 돌아와 지역구인 동작을 지역 성당에서 개인 일정을 가진 것이다. 나 전 의원은 잠행 동안 당권 도전에 대한 의견을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나 전 의원은 설 연휴 이전에 당권 도전을 결정할지를 묻는 말에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며 "오늘은 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왔다. 조금 더 당원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장제원 의원 등 친윤계 의원을 겨냥한 '제2의 진박(眞朴) 감별사' 비판에 대해선 "제가 설명을 일일이 드릴 문제는 아니다. 국민과 당원이 판단할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은 15일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의 나경원 전 의원 공세에 대해 "이대로 가면 당에 치유할 수 없는 깊은 상처와 분열을 남길 수 있다. 모두 원팀이 되는 전당대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미 룰을 공정성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누구나 참여하는 아름다운 경쟁이 아니라 특정인을 향한 위험한 백태클이 난무한다"고 지적했다. 친윤계가 나경원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된 이후 '반윤'으로 공격하는 형태에 대해 간접 비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대신 "총선 승리를 위한 비전, 전략, 정책, 리더십을 두고 경쟁하는 당의 축제가 돼야 한다. 공정한 룰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깨끗하게 승복해야 한다"며 "국민이 외면하는 전당대회, 당의 중요한 자산을 배척하는 전당대회, 당이 분열하는 전당대회, 공천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전당대회가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당대표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모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 힘에 기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자신을 '반윤'이라 비판하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 '윤핵관'들을 겨냥해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나" 라고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의 진정한 성공에 누가 보탬이 되고, 누가 부담이 되는지는 이미 잘 나와 있다. 당원과 국민들도 분명히 그 '팩트'를 알게 되실 것"이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지난해 가을, 어느 날 아침 대통령실 소속 누군가가 제 집 앞을 찾아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으로 일해달라는 제안을 했다"며 "당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모 국회의원의 '겸직'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대신 해 달라는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깊은 고민 끝에 저는 선의로 수용했고, 자부심과 의욕을 갖고 역할에 임했다. 국회에서부터 저출산·고령화 이슈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실질적인 의정 업무를 한 바 있다. 경험과 의지를 살려 성과를 내고 싶었다"며 "역대 어느 부위원장보다 열심히, 실질적으로 일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 그게 잘못이었다면 잘못이었겠다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정치세력이 왜곡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4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을 제치고 당대표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와 관련해 "이기는 리더십, 뚝심의 리더십으로 20년 정치를 일관해 왔는데 바닥에서부터 시작해서 드디어 역전의 골든 크로스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친윤계를 포함한 현역 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구미시에서 개최한 경북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에서 "이 모든 결과는 김기현이 잘나서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힘은 바로 그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추고 눈빛만 봐도 서로 통하는 마음으로 윤 대통령을 성공시키고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해달라는 말씀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런 응집된 마음을 모아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사랑에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성공의 적임자를 자처하면서 당권주자로 꼽히는 나 전 의원은 물론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을 견제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갈등과 분열에 대한 두려움도 자극했다. 그는 "왜 당 지도부를 뽑느냐. 자기 잘 나가라고 자기 출세하라고 뽑는 거냐. 자기 다음 대선 나가기 위한 발판 만들라고 뽑으는 거냐. 자기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