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국민의힘은 3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에서 있었던 월북몰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기대한다"는 논평을 내놨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다"며 "안보라인 최고 책임자로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죽음에 이르기까지 방치하고, 김정은 정권 눈치 보기 급급해 월북으로 단정 지으며 명예살인까지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가정의 가장이고 아버지이자 남편이었던 평범한 우리 공무원이 왜 월북몰이의 희생양이 되었어야만 했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고 했다. 그는 "서훈 전 실장의 구속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안보 정쟁화, 분별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잊혀진 삶을 살겠다더니, 도둑이 제 발 저리듯 좌불안석인 모양"이라며 "진실을 밝히는 여정에 도를 넘는 저항이 없길 바란다. 오늘 서훈 전 실장의 구속으로 문재인 정권에서 있었던 월북몰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자 축전을 통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축전에서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어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며 축구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가족들과 한남동 관저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경기 중계를 지켜봤다고 한다. 한국 대표팀은 4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황희찬의 극적인 결승골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시간 카타르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2-0으로 이겼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이 앞서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은 12년 만이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로 산업계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시점 및 여부에 대해선 피해상황 점검이 우선으로 실무차원서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점은 특정하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열어 둔 것이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7일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제 불안정성이 높은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화물연대 운송거부 나흘째를 맞아 산업계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건설현장 직접 타격 입고 있다"며 "또 4대 정유사 차량중 70~80%가 조합원이라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주유소에 휘발유, 등유 등 공급 차질 빚을 우려가 있다. 정부는 이번주 초부터 여러 산업부문서 피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처럼 국민 경제에 직접 위기를 초래 할 가능성이 큰 만큼 내일(28일) 오전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 열고 구체적인 대응방안 논의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미래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한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한다. 정부는 우주항공청 출범 준비도 본격화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준비할 분야로 우주 경제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우주강국 도약 및 우주시대 개막을 위해 우주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6일 우주 경제 비전을 선포했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경남-전남-대전 3각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나사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정책을 뒷받침하겠다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신설될 우주항공청은 특별법을 통해 전문가 중심, 프로그램 중심, 임기제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혁신적 창의적 미래 공무원 조직의 모델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또 "신속한 우주개발 프로그램 수행 위해 우주항공청장에 조직 구성 및 해체, 급여 책정, 인사 등 자율권 부여할 계획"이라며 "대통령 훈령으로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이 곧 출범한다"고 알렸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업무개시명령 시기 특정 어려워...피해 상황 파악 후 논의 필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화물연대 파업 국민경제 위기 초래...중대본회의서 대책 논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 "尹, 내일 미래우주경제 로드맵 발표...내년내 우주항공청 개청"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산불 진화용 헬기가 추락한 데에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특히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겨울철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하면서 민간 임대를 포함한 헬기 사용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강풍 등 기상 변화를 세심히 파악하여 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탑승자들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불 진화용 헬기는 이날 오전 양양지역 상공에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헬기에서는 시신 5구가 수습됐다. 사고가 발생한 헬기는 물 1800ℓ를 담을 수 있는 S-58T 기종 중형이다. 산불 예방과 진화 등을 위해 속초시와 양양·고성군이 함께 임차한 장비로 확인됐다. 헬기는 추락 후 산산조각 났고 대부분 불에 타버렸다. 소방당국은 시신 5구를 찾았으나 시신이 훼손돼 신원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4박 8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모잠비크, 가나를 방문한다. 첫 일정은 프랑스 파리다. 29일 파리에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1차 총회의가 열리는데,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제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3차 PT에서 한 총리는 부산 세계박람회가 기후변화, 기술격차, 불평등 등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해 전 세계인이 함께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내 가기 위한 대전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은 PT 자료를 통해 영상 등으로 깜짝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PT에는 엑스포 유치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도 참여한다. 한 총리는 이어 아프리카로 이동해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30일과 내달 1일은 모잠비크에 머문다. 모잠비크는 2023년과 2024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며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천연가스 보유국이다. 우리 정상급의 모잠비크 방문은 10년 만이다. 한 총리는 모잠비크 대통령과 총리를 연이어 만나 면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에 대해 "그렇다면 국정조사에 응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또 민주당의 이 장관 파면 요구는 이재명 민주당 대 방탄용이라고 비난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이 장관의 파면을 물어 날짜를 오는 28일로 날을 못박은데 대해 "여야가 국정조사에 합의한 이유가 뭔가. 문제가 있는 지점을 파헤쳐보자는 것 아닌가"라며 "(조사를 하기도) 전에 주무장관을 해임하자는 건 국정조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그런 부도덕한 정치인이 어디에 있는가"라고도 했다.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를 마친 직후 이 장관 파면론을 띄운 민주당의 처사에 대해 반발한 것이다. 그는 "(책임자 문책은) 국정조사가 끝나고 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역시 (국정)조사 결과 문제가 확인되면 당연히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조치를 한다고 몇 번을 말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현재 이 장관의 해임건의와 탄핵소추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민주당이 (해임건의안을 상정한다면)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을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7일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윤석열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 만남이 성사되지 않는 이유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꼽았다. 김 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당내에서도 야당 지도부나 야당 의원들을 만나시는 게 어떻겠느냐 라는 얘기를 했는데 (만남이 없는 건) 이재명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5워 취임 후 여당 지도부와의 공식 회동은 이번이 5번째이나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김 위원은 "대장동 사건이 적폐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내부에서 경선하는 과정에서 경쟁자들이 터뜨린 것"이라며 "언론이 추적보도를 해서 대장동 뿐만 백현동, 성남 FC 등이 다 불거져 나와 수사를 받고 있는 과정이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수사받고 있는 사람을 만나서 검찰한테 가이드라인을 주느냐,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들을 아니냐는 여러가지 비판들이 과거에 있었기 때문에 당내에선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를 만나는 건 옳지 않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벗이든, 분신이든, 충직한 심부름꾼이든 '정치적 공동체'이기는 마찬가지"라며 '정치적 공동체'의 우두머리가 이 대표라고 느낌표를 찍는 것"이라며 "'검은 돈'의 종착지가 이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이고 대장동의 몸통이 이 대표라는 것만 확실해질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정진상 실장 압수수색 영장에서 정 실장과 이 대표의 관계성을 '정치적 공동체'로 규정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는 '측근이라면 정진상과 김용 정도는 돼야지, 뜻을 함께하는 벗이자 분신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정치적 공동체'임을 이 대표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며 "이에 대해 '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 의원은 정진상과 김용은 '심부름꾼'이라며 방어에 나섰지만 자살골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10년 넘게 인연을 맺고 함께 골프까지 친 지인도 모른다고 했던 이 대표"라며 "벗이자 분신을 심부름꾼으로 깎아내린 것쯤이야 놀랍지도 않다. 대표 자리는 잃더라도 사람은 잃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당시 잘 몰랐다고 말했던 사실을 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매일 아침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에 진행하던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이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멈춘 지 26일로 일주일째가 되어간다. 대통령실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보도자료로 전달하고 있지만 메시지의 무게감은 크게 떨어진다. 이에 대통령실의 고민은 이제 '어떻게 대통령의 메시지를 국민에 효과적으로 전달할까'로 집중되고 있다. ◆SNS·서면브리핑, 尹 무게감 비할 수 없어…'윤핵관'에 정보 집중? 대통령실을 일단 서면 브리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지 전달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대통령실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한 주 동안 홍보수석 브리핑 1회, 경제수석 브리핑 1회, 부대변인 브리핑 2회,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6회, 알려드립니다(언론 보도 해명) 8회, 윤석열 대통령의 SNS(페이스북, 트위터) 2회 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메시지가 나온 셈이다. 그러나 대통령의 입으로 나오는 발언과는 무게감이 다른 게 사실이다. 도어스테핑을 통해 민생과 경제, 안보 이슈를 끌어가던 대통령실은 이제 현안에서 한 걸음 멀어진 모습이다. 화물연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 24일, 대통령의 메시지는 만 하루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