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일 윤석열 대통령은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에게 "일전을 불사한다는 결기"로 북한 도발에 확실하게 응징할 수 있게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 의장, 육·해·공군 및 해병대 지휘관 등과 통화하며 북한의 도발에 응징하기 위한 확고한 대비태세를 강조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 의장과의 화상 통화에서 "새해가 됐지만 우리의 안보 상황은 여전히 매우 엄중하다"며 "북한은 앞으로도 핵·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면서 다양한 대칭·비대칭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인 도발에 나설 것"이라고 봤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일전을 불사한다는 결기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확고한 정신적 대비 태세와 실전적 훈련만이 강한 안보를 보장할 수 있음을 유념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합참의장 예하 전 장병들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군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대통령 "안보 상황 매우 엄중…일전 불사 결기로 적 도발 확실하게 응징해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일 오전 10시 방송 생중계를 통해 발표된 윤 대통령의 신년사는 크게 2개 주제로 나눠서 볼 수 있다. 하나는 올해 국정 핵심 과제인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에 대한 구상이고, 또 다른 하나는 경제 위기 극복과 성장에 대한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3대 개혁의 시급성을 언급하면서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고 했다. 특히 노동개혁과 관련해 '기득권'으로 특정 단체를 지칭하진 않았지만 '귀족·강성노조'를 개혁 대상으로 염두에 뒀다. 이어 노동개혁을 통한 경제 성장, 노동시장 유연화,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 '공정성' 확립, 근로 현장 안전 등을 노동 개혁의 목표를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직무·성과급 중심의 전환을 추구하는 기업과 귀족·강성노조와 타협해 연공 서열 시스템에 매몰되는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은 차별화돼야 한다"며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의 출발점은 '노사 법치주의'"라면서 "노사 법치주의야말로 불필요한 쟁의와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전 대통령실 청사에서 생방송으로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발표했다. 윤대통령은 1일 취임 첫 신년사에서 노동·교육·연금 3대개혁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경제 위기 극복 해법으로 수출 증진을 꼽으면서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올해가 3대개혁의 원년이 될 것임을 예고해온 윤 대통령은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대한민국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최우선적으로 언급한 것이 노동개혁이다. 윤 대통령은 "노동 개혁을 통해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직무 중심, 성과급 중심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과 귀족·강성노조와 타협해 연공 서열 시스템에 매몰되는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은 차별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노동 개혁의 출발점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사 통해 3대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대한민국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직무 중심, 성과급제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과 강성노조와 타협해 연공서열 시스템에 매몰되는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역시 차별화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동 개혁의 출발점은 '노사 법치주의'다. 불필요한 쟁의와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개혁에 대해서는 "고등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그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개혁 없이는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어렵고, 균형발전은 저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았습니다만은 국민 여러분의 땀과 의지로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물가 상승에 대해 세계 각국은 금리 인상 정책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큽니다.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가 우리 실물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불가피한 금리 인상의 조치가 우리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아가겠습니다.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합니다.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WTO 체제가 약화되고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안보, 경제, 기술협력 등이 패키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수출전략은 과거와는 달라져야 합니다.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내년 총선승리를 위해 매진하자"며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올해는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이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모두발언에서 "이번에 감사하게도 유흥수 고문께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줬는데 3월 전당대회에서 정말 좋은 지도부를 모시고 그 지도부를 중심으로 내년 총선 준비를 제대로 하는 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한해는 국운이 더 융창하고 대한민국이 대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지난해에는 우리당과 나라에 실로 중요한 해였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가 절치부심 끝에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정 주도권을 되찾아와서 대한민국을 정상궤도로 올려놨다"며 "일치단결해 정권을 되찾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힘을 합쳐준 당원동지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도 여소야대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당원 모두가 화합하고 일치단결하고 당정이 건강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면 우리가 국정주도권을 계속 갖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대통령 신년사 "지난해 위기 국민 땀·의지로 극복"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하며 이틀 연속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일 오전 2시50분경 북한이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400여 ㎞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 북한은 계묘년 첫날인 1월1일부터 도발을 감행했으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전날 발사한 SRBM 3발은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됐다. 전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이동식발사대(TEL)을 통해 발사된 뒤 350여 ㎞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군 당국의 분석과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정보를 종합할 때 북한이 전날 발사한 SRBM은 고체연료 형태의 KN-23~25 미사일 중 하나인 것으로 추정된다. 스커드 미사일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북한이 발사한 SRBM과 관련해 세부 제원은 현재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해에만 총 30여 회, 70여 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바 있다. 이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집권 2년차를 맞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의 원년으로 삼는다. 또한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 민생경제를 챙기면서 수출을 증진시켜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내고 있다. 서민과 민생 보호를 위한 정책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꼽는 이유다. 그러면서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에서 초격차를 확보, '미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대 개혁은 지난해 연말부터 예고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말 부처 신년업무 보고 등 각종 회의에서 "2023년은 개혁 추진의 원년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인기 없는 일이지만 역사적 소명과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3대 개혁 중 노동 부문은 일찌감치 밑그림을 그려놨다. 윤석열표 노동개혁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목표로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법 개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문가들로 꾸려진 미래노동시장 연구회가 5개월에 걸쳐 지난해 12월 권고안을 내놨다. 노동개혁의 '초안'격인 권고안은 현행 주 52시간제를 업종과 기업 특성에 맞춰 유연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님의 명복을 빌며, 거인을 잃은 슬픔에 잠긴 천주교인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님이 오늘 선종하셨다"며 "'주께서 내게 더 기도에 힘쓰라며 산에 오르라 하셨다'던 교황님의 마지막 삼종기도 말씀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20세기 최고의 가톨릭 신학자였던 그 분의 신앙과 학문, 인품과 신념의 깊이는 천주교인 뿐 아니라 모든 종교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이유였다"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셨고, 한반도 평화에 앞장서셨다"고 했다. 앞서 교황청은 "전임 교황 베테딕토 16세가 오전 95세를 일기로 9시 34분 바티칸 내 마터르 에클레시아에 수도원에서 선종했음을 애도의 마음으로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신자들이 마지막 경의를 표할 수 있도록 내달 2일부터 베네딕토 16세의 유해가 성 베드로 대성전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새해에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물가, 고금리의 경제위기 속에서 이태원의 비극적인 참사로 인해 우리 모두 큰 아픔을 겪었다"며 "새해에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국민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적극적인 정책과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특히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과 금융, 서비스, 공공 등 3대 분야 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균등한 기회의 지방시대, 국방력을 바탕으로 한 북한 도발 대응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새해에도 국내외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지혜와 힘을 모으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우리 모든 공직자는 국민만 바라보며 국민과 함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3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부디 자중하시며 도를 넘지 마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의 신년사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악담이 가득한 신년사를 내놓았다"며 "이태원 압사 사고를 두고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는 둥,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하다'는 둥,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는 하며 본인의 뒤틀린 심사를 풀어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국의 대통령까지 지냈으면 최소한 신년 메시지만큼은 정제할 줄 알아야 한다. 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택으로 돌아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런 것이 대통령의 품격이다"고 했다. 권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악담은 품격이 떨어지는 것은 둘째 치고, 도저히 본인이 쓸 수 없는 언사다"며 "사고 앞에서 못난 모습을 보인 당사자가 문 전 대통령 자신이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월북조작 사건에 대해 여전히 비겁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집권 5년 동안 경제, 민생, 안보 등 모든 것을 망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