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빅뱅', 박진영, 아이유가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전체 장르분야 후보로 선정된 아티스트 70여 팀을 대상으로 그룹 부문 38팀, 남자 부문 22명, 여자 부문 10명으로 나눠 네티즌 투표를 벌인 결과다. 15일 12시부터 22일 0시까지 음악사이트 벅스(www.bugs.co.kr)를 통해 이뤄진 투표에는 모두 2만6542명이 참여했다.'빅뱅'은 그룹 부문 전체 1만3284표 중 5321표를 얻었다. 남자 부문에서는 전체 6295표 중 1425표를 받은 박진영, 여자 부문에서는 전체 6963표 중 2654표를 얻은 아이유가 뽑혔다.'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을 포함한 4개 분야 27개 부문 시상식은 29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가수 김종서(51)가 23일 새 디지털 싱글 '홈(Home)'을 공개했다. 김종서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정통 록에 트렌드를 녹여낸 신스록을 표방한다. 그룹 '스피카' 멤버 김보아가 피처링을 했다. 소속사 nhemg는 "'겨울비' '대답 없는 너' '아름다운 구속' '플라스틱 신드롬' 등에 이어 김종서를 대표하는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서는 3월20일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방송 시간대를 옮겼더니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2일 SBS TV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지난주에 이어 시청률이 오르면서 월요 예능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시청률 5.8%(전국가구 기준)로 전주대비 0.7% 포인트 상승했다. 동시간대에 방송한 KBS2 TV ‘안녕하세요’는 전주와 동일한 4.5%를 기록했다. 이날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고등학생 딸과 직원으로 채용돼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엄마가 고민을 호소했다. 어머니는 게시판 관리, 포장, 물건 정리, 문의전화 응대 등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한 모든 일을 도맡아 했다. 반면 딸은 고급 마사지숍을 다니면서 피로를 푸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MC들을 경악케 했다. 하지만 딸의 이야기는 달랐다. “중학교 2학년 때 집이 어려워서 빨리 돈을 벌고 싶었다. 동생들 대학 등록금도 내가 내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도 처음 듣는 딸의 이야기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는 ‘외모지상주의’ 웹툰 작가 박태준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 직후 SNS에서는 박태준 출연 장면 영상 클립 조회수가 52만뷰를 돌파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윤항기(73)가 11년 만에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가요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에 따르면, 윤항기는 4월30일 오후 3·7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을 타이틀로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를 펼친다. 1960년대를 풍미한 밴드 '키보이스' 출신인 윤항기는 한동안 목회자 일에 집중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노래 인생의 모든 것을 무대에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1959년 작곡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미8군 '에이원 쇼'로 데뷔했다. 1960년 해병대 군악대를 거쳐 1964년 한국 첫 그룹사운드로 통하는 키보이스를 결성했다. 이 팀은 '한국의 비틀스'를 표방했다. 1970년대부터 밴드 '키브라더스'와 솔로 활동으로 '장밋빛 스카프' 등을 히트시켰다. 1986년 돌연 미국으로 가 음악 신학을 하고 음악 목사로 변신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복희(70)의 오빠이기도 하다. 2014년 9월 신곡 '걱정을 말아요'를 타이틀로 한 55주년 골든앨범을 발표, 음악 열정을 과시했다.올해가 데뷔 57주년이다. 그러나 당초 55주년 골든앨범 발표 기념으로 기획한 콘서트가 여러 사정으로 미뤄지면서, 이번 콘서트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패션모델 최소라(24·179㎝)가 국제적인 명성을 확인했다. 소속사 YG케이플러스에 따르면, 최소라는 세계 모델들의 순위를 정하는 해외사이트 '모델스닷컴'의 런웨이 부문 4위에 선정됐다. 아시아인 중에서는 1위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뉴욕패션위크에서 알렉산더왕, 마크제이콥스, 코치, 베라왕, 프로엔자슐러 등 세계적인 브랜드 17개의 런웨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데 힘 입었다. YG케이플러스는 "이번 컬렉션에서 최소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한 워킹으로 패션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톱모델에 반열에 올라섰다"고 자랑했다. 최소라는 2014년 모델스닷컴 신인모델 톱10에 들었다. 이후 2016 봄·여름 톱쇼에 가장 많이 선 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시즌에는 런웨이에 가장 많이 오른 모델 3위에 랭크됐다. 특히 최근 코치, 마크 제이콥스 캠페인에 등장하는 등 세계 디자이너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후 런던, 파리, 밀라노 패션위크 등에서도 활약한다. YG케이플러스 신동선 이사는 "최소라는 해외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는 한국 모델로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최소라뿐 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이던 듀오 '컨츄리 꼬꼬' 출신 가수 겸 MC 탁재훈(48)이 약 2년4개월 만에 복귀한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은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연출 박준수) 두 번째 이야기에 탁재훈이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43)과 공동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방송된 '음악의 신'은 이상민이 자신의 이름을 딴 LSM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이끄는 모습을 담았다. '흉내내다' '놀리다' 등의 의미의 담은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모큐멘터리를 표방했다. 실제와 거짓을 넘나드는 구성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상민은 앞서 탁재훈과 신정환(42)이 함께 한 컨츄리꼬꼬를 제작했다. 이런 인연으로 지난 시즌 당시 탁재훈을 섭외하려고 했으나 10회에 그가 잠깐 출연하는 것으로 그쳤다. 방송에 앞서 22일 '음악의 신 2'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상민과 탁재훈, 제작진의 첫 만남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담았다. 탁재훈은 프로그램 관련 얘기를 들은 후 "내숭 없이 편하게 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탁재훈은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기소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08년 2월부터 2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장준호)가 박수를 받으며 떠났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엄마'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4.5%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24%, 25.4%를 기록했다.지난해 9월 15.4%로 출발한 '엄마'는 이날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평균시청률은 17.7%다.'엄마'는 차화연·박영규의 황혼 로맨스, 희생만 하고 살던 엄마 '정애'(차화연)의 모성을 감동적으로 그려 호평을 받았다.후속으로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시작해 차이나타운에서 제일 큰 중식당을 열게 된 봉씨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가화만사성'이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시청률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방송계에서도 '대박'을 치고 있는 드라마는 따로 있었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과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대표적이다.닐슨코리아와 tvN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시그널' 10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7%, 최고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10~50대 남녀 전체 연령층에서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모든 채널 10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도 유지했다. tvN 타깃인 20~49세에서는 평균 시청률 7.2%, 최고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응답하라 1988'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쫀쫀한 구성과 높은 몰입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응답하라 1988'을 태국 푸껫으로 포상휴가를 보냈던 tvN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낳은 '시그널' 측에도 포상휴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평균 시청률 10% 돌파 시 '시그널'팀이 포상휴가를 떠나게 된다"고 전했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김혜수·이제훈)과 과거의 형사(조진웅)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 김원석 PD는 '성균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린다. 수현(김혜수)이 위기에 처하는 19일 방송은 평소보다 5분 빠른 오후 8시25분에 시작한다.지난 주 '시그널'은 '대도 사건' 이면에 숨어있는 진실을 밝히고 검사장 아들 한세규(이동하)를 검거하는 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말미에서는 수사국장 김범주(장현성)가 광수대 계장 안치수(정해균)에게 "'이재한(조진웅) 사건'을 철저히 감시하라. 진상이 밝혀지면 가장 곤란한 건 너다"라는 말에 이어 과거 치수가 재한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장면이 등장, 숨은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했다.9화 예고편에서는 과거 재한이 수현을 다급하게 부르는 장면, 트라우마에 사로 잡힌 듯 파르르 몸을 떨고 있는 수현의 모습이 등장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예고편 중반, 이상엽의 모습이 강렬하게 비춰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 옆 동네 여자 죽은 사건 흉내낸 거 맞냐"라는 내레이션을 깔며 경악스러운 미제 사건을 예고했다.해영(이제훈)의 책상에서 또 다시 무전이 울리고 마치 무전기의 실체를 알고 있기라도 한 듯 해영 앞에 나타난 치수는 과연 재한의 비밀을 어디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김정은(41) 예비신랑이 7년 전 이혼한 것으로 밝혀졌다.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18일 "김정은 예비신랑이 2009년 이혼한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했다"며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 시점에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 결혼은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존중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공인이 아닌 예비신랑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앞서 이날 김정은의 예비신랑이 한 차례 이혼하고 초등학생인 딸을 뒀다는 설이 나왔다.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재미동포다. 두 사람은 약 3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로 맺어지게 됐다. 두 사람은 3월28일 미국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김정은은 1996년 MBC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2000) '여인천하'(2001) '파리의 연인'(2004) '루루공주'(2005) '울랄라 부부'(2012), 영화 '가문의 영광'(2012) '사랑니'(2005)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메시지 강박증이 있을 만큼 나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막상 찍어보니 없었다. 고민이나 불안보다는 이 순간을 즐기려는 마음이 크더라.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기보다는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했다."나영석(40) PD는 1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대주(35) 작가를 비롯해 탤런트 류준열(30)·안재홍(30)·고경표(26)·박보검(23) 등 출연진이 자리를 함께했다.2013년 7월 첫 선을 보인 '꽃보다 할배-유럽'으로 시작된 '꽃보다' 시리즈는 멤버와 여행지를 바꿔가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으로 인기를 누려왔다. 앞서 '꽃보다 청춘'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2013)의 남자주인공 유연석(30)·손호준(30)·바로(22) 등 20대 배우들의 라오스 여행, 가수 윤상(46)·유희열(43)·이적(40) 등 40대 뮤지션들의 페루 여행, 영화배우 조정석(35)·정우(34)·정상훈(38)·강하늘(26)의 아이슬란드 여행 등을 선보였다.'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지난달 1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전도연(43)이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전도연이 tvN 새 드라마 '굿 와이프'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05년 SBS TV '프라하의 연인' 이후 첫 드라마 출연이다.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터트랩'과 후속작 '피리부는 사나이', '또 오해영'이 방송된 뒤 6월 또는 7월에 방송될 예정이다.'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 혐의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법조인 출신 아내가 13년 만에 변호사로 법정에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물이다. 2009년 미국 CBS에서 첫 방송돼 7번째 시즌까지 방송됐다.1990년 '존슨 앤 존슨'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한 전도연은 1992년 MBC TV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드라마 '프로젝트'(1995) '간이역'(1996) '별은 내 가슴에'(1997) '달팽이'(1997) '별을 쏘다'(2002) '프라하의 연인'(2005)과 영화 '접속'(1997) '약속'(1998) '내 마음의 풍금'(1999) '해피 엔드'(1999) '나도 아내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지난해 한국 가요계는 그룹 '빅뱅'과 '엑소'가 나란히 접수했다.17일 밤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빅뱅과 엑소가 각각 트로피를 5개씩 거머쥐며 음원·음반 부문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다.빅뱅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두 곡씩 발매한 디지털 싱글 '메이드 시리즈'로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석권했다. 5월은 '루저', 6월은 '뱅 뱅 뱅', 7월은 '이프 유', 8월은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가 그 주인공이다. 다른 수록곡도 매달 음원순위 5위 안에 들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자랑했다. 이 외에도 올해 신설된 인위에타이 선정 아시아 최고영향력상까지 받으며 5관왕이 됐다.엑소는 음반 판매에서 적수 없는 최강자임이 드러났다. 1분기는 '엑소더스', 2분기는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4분기는 '싱 포 유'로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을 휩쓸었다. 덧붙여 팬들의 투표를 100% 반영해 선정한 인기상과 멤버 세훈이 단독으로 받은 웨이보스타상까지 빅뱅에 이은 5관왕을 달성했다.남녀 신인상은 '아이콘'과 '여자친구'가 차지했다. 신한류를 이끌어 갈 월드루키는 'A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