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제13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개최된다.축제기간에는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달하는 구간에 S자 모양의 바닷길이 갈라지는 현상을 구경할 수 있다.해수면의 높이가 낮아져 생기는 바닷길은 ▲8월 1일 저녁 11시 24분(조위 25cm) ▲2일 오전 11시 56분(조위 61cm) ▲3일 낮 12시34분(조위 56cm) ▲4일 오후 1시 11분(조위 65cm)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이번에 갈라지는 바닷길은 5월 이후 3개월 만에 열리게 돼 3개월 동안 감춰졌던 바지락, 민꽃게(사투리:박하지), 해삼, 소라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다.특히 축제기간에는 선조들의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어업생태 체험을 비롯해 조개잡기, 맛살잡기, 선상 가두리 낚시터, 맨손고기잡기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어 한여
‘손에 잡히는 생명의 뿌리, 인삼’. 스마트폰 전용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앱이 출시, 앞으로 한 달 가량 남은 인삼엑스포가 바로 손 안에 들어오게 됐다.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권오룡 위원장)는 안드로이드계 스마트폰 전용 어플 개발을 최근 완료함에 따라 ‘마켓’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인삼엑스포 앱을 이용하게 되면 행사 개요는 물론 행사장 위치 안내, 각 전시관 안내, 관람 요령, 그리고 홍보동영상 등 인삼엑스포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행사 관람의 재미를 곱절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조직위는 다만 이번에 개발한 어플은 안드로이드계 스마트폰용으로, 아이폰용은 오는 8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조직위는 인삼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 대한 전면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8월 1일을 기�
금산경찰서(서장 김영배)에서는 무면허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운전자를 바꿔 보험금 360만원상당을 수령한 보험설계사 K(여, 48세)모씨 등 2명을 검거했다.지난 5월 중순경 대전에서 승용차량을 운전하고 금산으로 진행하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방음벽을 충격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현장 출동한 경찰관이 주변에서 배회중인 H씨(남, 50세)를 발견하고 사고여부에 대해 조사하였으나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여 사고차량의 전면 유리에 박혀있는 모발을 수거 DNA검사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H씨를 음주, 무면허 운전으로 입건했다. 한편 이 사건을 담당한 교통사고조사 경찰관이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가 다른 것을 수상히 여기고 사고차량에 가입되어 있는 보험회사에 확인한 결과 보험설계사 K씨가 자신이 운전한
부산지방청은 독성이 강한 유황으로 만든 ‘액상유황비료’를 물에 희석하여 양파즙 제조 시 첨가하여 ‘유황양파즙’을 제조·판매한 이모씨등 7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조사결과 전남 무안군 소재 이모씨는 ‘10년 6월중순 새 현대건강원 송모씨에게 400만원을 주고 임가공 의뢰하여 유황으로 만든 ‘액상유황비료’를 물에 희석하여 양파즙80ℓ에 유황비료 5㎖를 첨가하는 방법으로 총3,840kg(32,000봉지/200박스) ’유황양파즙‘을 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렇게 제조된 ‘유황양파즙’을 서울 소재 서모씨와 경기도 소재 구모씨는 ‘10년 9월~’11년 6월까지 각각 인터넷을 통해 친환경 유황양파즙으로 광고하면서 식이유황을 섭취하면 아토피, 각종 암, 백혈병,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유통기한 미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방한 관광객의 환전 불편 해소와 관광편의 제공을 위해 작년 말 출시한 코리아패스(Korea Pass: 관광통합이용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에 새롭게 오픈한 신규판매소 개설을 기념하고, 여름철 방한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오는 8월 1일부터 2개월간 지정된 신규판매소 11개소에서 금액에 관계없이 코리아패스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원 교통비를 무료로 충전해 주는 ‘1만원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인천공항 하나은행 환전소 4곳과 공항철도 안내소 4곳, 김포공항 하나은행 환전소 1곳과 공항철도 안내소 1곳, 서울역 공항철도 안내소 1곳 등 총 11개 판매소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 안내는 코리아패스 홈페이지(www.koreapass
친환경 녹색성장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하천에 설치된 댐, 보 등의 시설물에 의하여 이동이 차단된 물속에 사는 생물(물고기, 참게, 다슬기, 수달, 수서 곤충 등)에게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어도(Fish ladder)에 관한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2000년까지 총 18건에 불과하던 어도 관련 특허가 2001년 이후 257건이 출원되었으며, 특히 최근 5년간(2006년~2010년)은 연평균 30건 정도로 출원이 지속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는 이동 경로 및 시기, 헤엄치는 속도, 경사면을 올라가는 능력, 물고기의 크기 등의 생태적 특징을 고려하여 설치되고 있다. 어도는 유형에 따라 바닥에 인공장애물을 설치하여 완만한 흐름을 형성하는 ‘수로타입’, 물고기가 중간에 쉬어 갈 수 있도록 수조를 연속적으로 설치하는 ‘풀(Pool)타입’, 엘리베
근로자 김○○씨는 퇴직금을 중간정산해서 일부는 생활자금으로 소진하고 나머지는 주식에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보았다. 근로자 이○○씨는 회사가 퇴직금을 연봉에 포함시켜 매년 중간정산을 하는 것이 못마땅했지만, 앞으로 회사의 편의에 의한 퇴직금 중간정산이 제한된다고 하니 퇴직금의 노후자금에 대한 기대가 크다.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박사장은 퇴직연금 제도 도입이 복잡하고 비용도 제법 들어 주저하고 있었으나, 금융기관이 제시하는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DC)는 가입이 쉽고 수수료도 적어 퇴직연금 도입을 서두르게 되었다.근로자 최○○씨는 DC형에 가입했으나 회사가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는 바람에 운용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젠 사용자가 부담금을 미납하면 지연이자가 부과돼 뜻하지 않는 손해는 보지 않게 되었다.확정급�
새만금 방조제 전 구간이 24시간 전면 개방되면서 새만금 관광시대의 문이 활짝 열렸다.그동안 바다 측 조망권 확보에 따른 새만금 방조제의 관광기능을 개선하고 사면녹화 및 다기능부지 조성을 통한 친환경 방조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진행된 1호방조제 도로높임 공사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부분 개방됐던 방조제 도로가 종일 완전 개방됐다.이로써 새만금 방조제 도로가 착공한 지 20년만에 전 구간이 전면개통됐다.새만금 1호방조제(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군산시 옥도면 북가력도)는 지난 1998년 방조제 4개 공구중에서 가장 먼저 완공돼 이용해 왔다.그러나 1호방조제 도로가 방조제보다 낮아 바다쪽을 볼 수 없게 되자 부관광도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난 해 2월 공사비 434억원을 투입, 공사 착공 1년6개월만에 완공됐다.새만금 방조제는 지난 해 4월 준공식 이후 1호�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한국남동발전과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돈구 산림청장과 장도수 남동발전사장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3자 협약을 맺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유력한 신‧재생 에너지로 떠오른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의 보급과 이용 촉진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남동발전은 효율적인 메너지원인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원활히 공급받을 방안을 마련했고 전남도는 바이오매스 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산림청은 발전 분야에서 목재 사용을 늘리는 한편, 목재 자원이 발전 분야에만 편중돼 기존의 목재산업이 타격을 입지 않도록 목재생산 총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한국동서발전과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
국제적인 축제전문가인 ‘제이 다우니’(Jay Downie·미국)와 ‘시프 군나르스도티르’(Sif Gunnarsdottir·아이슬란드) 일행이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를 방문했다.이들 일행은 최석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의 초청으로 추진위원회를 방문했으며, 백제문화제의 성공 개최와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제이 다우니’ 등은 추진위원회로부터 지난해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던 ‘2010 세계대백제전’ 및 오는 10월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열리는 제57회 백제문화제 등 관련 동영상과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차별화된 성장전략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최석원 위원장은 “1955년 시작된 백제문화제는 반세기를 넘는 동안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1400여년 동안 묻혀 있었던 찬란�
여름방학!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국립극장의 ‘어린이우수공연축제’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펼쳐진다. ‘어린이우수공연축제’는 국립극장과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로서 2010년 시작된 이래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 기간에 펼쳐진 상반기 겨울축제가 우수 어린이 공연 레퍼토리와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면, 이번 하반기 여름축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예술체험, 워크숍, 전시 등 축제를 찾은 관객들이 공연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보다 균형 있게 구성하였다. 참여하는 우수공연으로는 극단금설의 닥종이 인형극 ‘이불꽃’, 극단 즐어운 사람들의 일본 오키나와 키지무나 페스티벌과 공동 제작한 ‘내가 울어줄게’ 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중국에서 반입한 ‘타다나필’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함유된 불법제품을 정상적으로 수입한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포장 및 내용물을 바꿔치기하여 판매한 박씨 등 2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식약청 조사결과, 이번에 구속된 서울 종로구 소재 수입업체 월드상사의 부사장인 박모씨는 현재 도주한 이 업소 대표 장모씨와 함께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타다라필이 함유된 불법제품을 정상적으로 수입된 일본산 건강기능식품(이렉스아연보충제품 등 4종)인 것처럼 포장 및 내용물을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시중 약국을 통해 2009년 5월부터 2011년 7월까지 30만캅셀(9억5천만원 상당)을 판매했다.또한 부산 해운대구 소재 웨스턴물산 대표 김모씨(남, 49세)는 정상 적으로 수입된 미국산 건강기능식품(옥타칸, 라미코-F �
충청북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하여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자체 TF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과학벨트에 대한 정부의 추진방향과 정책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기능지구(청원군)의 특성화를 기반으로 하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기능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목적으로 운영된다.TF팀은 충북도의 경제통상국, 바이오밸리추진단과 청원군, 충북발전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참여하여 ‘활성화 추진’, ‘정책개발’, ‘산업화지원’, ‘기반구축’ 등 4개 팀으로 7월 말까지 TF팀원을 구성하고 8월초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TF팀은 ▴인력양성, 사업화, 산학연 교류협력, 공동연구 등 기능지구 발전방안 모색, ▴과학벨트 연구단 유치 관련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