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 생활안전과 여성 청소년계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조모(26세, 남, 지적장애3급)씨와 조 모(22세, 여, 지적장애2급)씨 남매를 성추행한 정 모(62세)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2009년부터 피해자의 집에 출입하면서 정신장애로 항거불능 상태에 있는 피해자 남매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고 음부와 성기를 만지고 자신의 성기를 빨도록 하는 등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정씨는 혼자 생활하면서 노동에 종사하며 약 2년 전부터 같은 마을 교회를 다니면서 피해자의 가족을 알게 되어 친분을 쌓고 피해자의 집에 드나들면서 피해자 남매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성추행을 하고, 피해자 남매가 경찰 신고나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성추행시마다 5,000원씩 준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심춘도)에서는 대아수목원 일원 도유림에 밀원수(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등)를 2010∼2014년까지(5년간) 20ha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변화로 양봉에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하고, 밀원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양봉산업의 발전과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하여 밀원수림을 확대 조성한다.지난해 아까시나무 2만본(5ha)을 시범 식재한데 이어 올해는 대아수목원내 무쇠골 등 2개소에 아까시나무 1만본(2.5ha)을 확대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차적으로 백합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등 다양한 밀원수종을 식재하여 기능성 벌꿀 생산이 가능하도록 밀원수 조림을 확대해 나가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우리나라의 벌꿀은 아까시나무에서 75% 정도를 생산하고 있는 상태이나 국내의 아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 결과, 식중독 환자 수가 봄철(2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특히 나들이가 늘어나는 봄철은 매년 식중독 사고가 많아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3년간 식중독 환자 수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전체 식중독 환자 수 5,999명 중 2분기에 3259명(54%), 2010년 전체 식중독 환자 수 중 7,218명 중 2분기에 3,002명(41%)으로 봄철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봄철(4월∼6월)은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아 벚꽃놀이, 야유회, 소풍, 수련 활동, 수학여행, 현장학습 등이 많고 아침, 저녁의 기온이 높지 않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된 것으로 �
서울시가 지난해 9월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원을 위해 약 11만 그루 나무 심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66회를 맞는 식목일을 기념해 추진하는 자치구별 시민참여 식목행사와 도시생태림 조성사업을 통해 곤파스 피해 지역생태 숲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010년 9월 2일 서울지역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로 관악산 등 27개 산과 공원에서 33,855그루의 큰 나무가 쓰러져 순식간에 숲 80ha가 사라졌다. 쓰러진 나무는 대부분이 아까시나무였다.이후 실시된 피해 복구 작업을 통해 오는 4월말까지 모든 피해지역의 정비는 완료될 예정이지만, 실질적인 피해복구라 할 수 있는 나무심기 등 숲 복원은 전혀 진행하지 못한 상황이다. 자치구별 식목행사는 3월 24일 금천구를 시작으로 4월 5일 식목일까지 진행된다. 종로구 삼청공원 등 31개소에서 6,580명의 시민들이 �
충남의 우수문화상품이 미주시장에서 또 한번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충남도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갤러리아백화점에서‘충남 우수문화상품 특별 전시판매전’을 충남공예협동조합(이사장 신승복) 주관으로 갖는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판매전으로 충남 우수 문화상품의 전시․판매와 함께 각종 시연, 체험행사를 통해 충남의 문화와 전통을 함께 수출할 전망이다.참가업체별 주요품목은 백제요(백제토기), 주광공예(목공예), 현국악사(전통악기) 등 도내 40개 공예업체가 참여하며, 장승․솟대만들기의 체험행사, 가야금․장구와 같은 국악기 제작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한편 충남의 우수한 문화상품의 해외판로확대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시판매전은 그동안, 미국 시카고․LA 및 일본 시가현에서 개최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다니는 자녀들의 먹을거리와 건강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15년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전국적으로 70여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적으로 금년도에는 24일 경기도 하남시를 시작으로 서울·인천·울산·경기·경남·제주의 10개 지자체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팀, 위생팀, 기획운영팀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영양 전공자들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영양팀은 어린이 영양증진을 목표로 ▲영양관리 지원 계획 수립 및 실시 ▲어린이급식 식단 개발 ▲교육 자료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특히, 어린이급식 식단 개발의 경우 1�
백제의 부흥을 위해 싸우다 산화한 백제부흥군의 넋을 추모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은산별신제’가 지난 23일에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은산별신제는 은산지역에 괴질이 퍼져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게 되었을 때 한 노인의 꿈에 백마를 탄 장군이 나타나 “이 지역에 흩어져 있는 백제부흥군의 유골을 수습하고 위령제를 지내주면 마을에 퍼져있는 질병이 모두 사라질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마을 사람들이 유골을 수습, 위령제를 지내주자 극성을 부리던 마을의 질병과 재난이 없어졌다는 마을의 전설에서 기원하고 있다.이후로 마을 사람들은 음력 2월에 산신제를 지낼 때 위령제를 함께 올리게 되었으며, 은산별신제는 196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된 후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전승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킨텍스(KINTEX)에서 국내 전시 역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2011 한국산업대전 (KOREA INDUSTRY FAIR 2011)” 참가자의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시장 최성), 킨텍스(사장 한준우), 한국기계산업진흥회(부회장 박영탁) 등 4개 기관과 함께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목전에 둔 관광선진국으로서, 한국 관광의 양적 성장만이 아니라,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관광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대형 전시회 참가 바이어 및 참가자의 관광활성화를 통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소비 창출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로 인해 2011년 9월 킨텍스(사장 한준우)의 제2전시장 개장에 따라 국내 전시산업은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0,000㎡ 규모의 전�
충청향우회원들이 충청권의 미래와 생존권이 달린 과학비지니스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에 따른 대선공약을 반드시 지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곽정현)가 지난 5일 충남 공주 갑사 주차장에서 결의대회를 가진데 이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 계단에서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를 비롯해 부총재인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염홍철 대전시장 등 충청권 의원과 충청권 기초단체장, 충청향우회 회원 등 약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사수결의대회’를 가졌다.곽정현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는 이날 “이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한나라당의 총선공약 사항을 지켜줄 것을 요청함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은 지�
목포경찰서장(총경 김원국)은 3회에 걸친 119위치 추적으로도 소재파악이 불가능한 생명이 위급한 급박한 상황에서 렌트카에는 GPS가 부착되어 있음을 착안, 렌트카 회사와 긴밀한 협조로 차량 내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기도 중이던 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경찰에 따르면 신고는 지난 22 광주 남부경찰서 효덕파출소 관내에서 발생한 자살 의심자 안모씨(남, 24세,LG텔레콤)의 핸드폰 위치추적 결과 목포시 연산동에서 확인된다는 남부경찰서 효덕파출소에서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을 수색 했으나 자살의심자의 이동으로 핸드폰의 위치가 상동 기지국 주변, 다시 상동소재 고수사 주변으로 변동이 되어 자살 기도자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산정파출소 직원이 기지를 발휘 자살의심 기도자가 타고나간 렌트카 차량에는 GPS가 부착되어 있다는 사실에 착안, 밤늦은 시간 취침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강원권협력단이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강원도의 관광마케팅 활동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고 공사의 원주 혁신도시 이전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강원권 협력단은 지난해 12월 개설이 확정되어 강원도청 근처인 춘천시 중앙로에 사무실을 개설했다.강원권협력단은 지자체 홍보․마케팅, 교육, 컨설팅 등 강원도와의 유기적인 업무공조 체제를 바탕으로 한 협력사업 및 지역별 수용태세 개선사업 지원, 지방 관광상품 기획 등 지방관광 활성화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관광공사는 현재 전국에 3개소의 권역별 협력단을 운영중에 있으며 이번 강원권협력단의 개소로 협력단은 네 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강원도 관광정책관을 지낸 바 있는 이철희 강원권협력단장은 “회복(Recovery)과 도약(Jump)을 기�
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김영란)는 A시에서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발주 받은 모건설회사 관계자들이 44억 7천만여원의 공사비를 부당하게 편취한 비리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3억 7,100만여 원의 부패신고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2002년 부패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생긴 이후 최고금액이다.국민권익위가 조사한 결과 지난 2005년 10월 B건설(주)의 현장소장 등은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위한 도로면 절개시 측벽 붕괴 방지용 가시설물 설치공사를 실제 시공하지 않았는데도 시공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A시로부터 공사대금 44억 7천만여 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경찰청 수사 결과 이 제보가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B건설(주)은 부당수령한 공사대금 전액을 환수당하고, 이와 별도로 현장소장 등 공사관계자 8명은 징역 1~3년, 추징금 1억 5천만 원,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성안)은 일본 지진 이후, 우리나라의 지각이 대부분 1∼5㎝ 이동 후 제자리로 복귀 중인 것으로 측정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지리정보원은 국내 52개 GPS 위성기준점과 주변국 15개소(중국 5개, 러시아 1개, 일본 9개)를 이용하여 일본지진에 의한 우리나라 지각변동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중이며 우리나라 위성기준점 52개소는 중국(상하이, 쿤밍)을 기준으로 지진발생 3일 후인 14일까지는 동쪽으로 1∼5cm 이동되었으나,15일 이후 대부분이 원래 위치로 되돌아오고 있는 추세였으며, 현재도 계속 이동 중에 있어 지속적인 관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마라도의 경우는 지진발생 직후 약 1cm가 움직였으나 16일 기준 원래위치로 90% 복귀했다. 향후,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국제GNSS서비스(IGS)에서 전 세계 GPS보정량(정밀력)을 발표하는 대로 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