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지만 3차례 출루하며 테이블 세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종전 0.249에서 0.248(443타수 110안타)로 소폭 내려갔지만 출루율은 0.341에서 0.345로 올랐다.전날 3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추신수이지만 경기 초반 상대 선발 투수 이안 케네디의 너클볼에 고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케네디의 2구째 너클볼을 건드렸지만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3회 1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 너클볼에 방망이가 나가며 2루 땅볼이 됐고, 추신수는 1루를 밟았으나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5회 1사 2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풀 카운트 승부에서 7구째 너클볼을 잘 참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역전을 만들지는 못했다.2-3으로 끌려가던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호아퀸 벤와를 상대로 볼넷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9)가 KBO 역사상 첫 2년 연속 50홈런이라는 신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지난 시즌 52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1999년, 2003년), 심정수(2003년)에 이어 횟수로 4번째이자 3번째 선수로 50홈런 고지를 정복한 박병호는 2일 현재 47홈런을 기록하고 있다.남은 경기에서 3개의 홈런만 추가하면 KBO 리그에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2011년 넥센으로 이적하면서 그 동안 잠자고 있던 거포 본능을 깨운 박병호는 2012년 31홈런을 쏘아 올리며 개인 첫 홈런상 타이틀을 수상했다. 이듬해에는 37홈런, 지난해는 52홈런으로 계속해서 홈런수를 늘려가며 3년 연속 KBO 홈런상을 차지했다.현재 리그 홈런 부문 2위인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38개)에게 9개 차로 앞서고 있어 이대로라면 KBO 최초의 4년 연속 홈런상 수상 또한 유력하다.박병호는 올 시즌 팀이 치른 120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한 119경기에 출장해 2.53경기당 1개꼴로 홈런을 때려냈다. 넥센이 24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산술적으로 9개 이상은 가능하다. 만약 박병호가 남은 시즌 10개의 홈런을 추가하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기량을 쌓고 있는 류승우(22)가 꿈의 무대를 누빌 기회를 잡았다. 3일 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승우는 레버쿠젠의 2015~20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임대가 예상됐던 류승우는 24명짜리 명단에 포함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길이 열렸다. 올해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된 한국 선수는 류승우가 유일하다. 최근 레버쿠젠에 입단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도 스테판 키슬링과 공격진에 포함됐다. 에르난데스는 토트넘 핫스퍼로 떠난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넘겨받았다.레버쿠젠은 오는 17일 FC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레버쿠젠은 바테 보리소프, FC바르셀로나(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와 G조에서 경합을 벌인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FIFA실사단이 오는 5일 대전을 방문 경기시설 등에 대한 실사를 벌인다.리아난 마틴 경기운영 총괄을 비롯한 FIFA 관계자와 KFA의 김동대 부회장 등 14명의 실사단은 이날 오전 대전월드컵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한다. 이어 2그룹으로 나뉘어 경기장과 호텔시설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뒤 오후에는 실사단 전원이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과 한밭운동장, 덕암축구센터를 점검한다. 앞서 시는 체육회와 시설관리공단, 축구협회 등이 참여하는 '2017 FIFA U-20 추진실무단'을 꾸려 실사에 대비해왔다. 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지난 9월 대전을 찾은 대한축구협회(KFA) 실사단도 만족스런 평가를 내린 바 있다”면서 “FIFA 실사에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7 FIFA는 오는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개최도시 선정위원회에서 9개 후보도시 가운데 6개 도시를 선정하게 된다. 9개 후보도시는 대전을 비롯해 서울, 수원, 울산, 인천, 전주, 제주, 천안, 포항 등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성남FC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는 김학범(55)감독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월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에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 감독은 8월 한 달간 3승1무1패를 기록하며 성남을 리그 3위까지 끌어올렸다. 덕분에 11승11무6패가 된 성남은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1992년 국민은행을 통해 코치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올림픽대표팀 코치(1996년), 성남 수석코치(1998년~2004년)를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05년 성남 감독에 오른 뒤 2008년까지는 75승37무34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중반에는 위기에 빠진 성남의 지휘봉을 다시 잡고 5승5무5패의 준수한 성적으로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했다. FA컵에서는 FC서울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2015년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을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된다.'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음주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수일(28)이 10경기 출장 정지의 철퇴를 맞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전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강수일에게 10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강수일은 지난달 24일 새벽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의료원 사거리에서 차량을 몰고 직진하던 중 좌회전하던는 택시의 운전석 부분을 들이받았다. 음주 상태이던 강수일은 동승하고 있던 고교 동창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다가 들통이 나기도 했다.당시 강수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0%으로 나타났다. 강수일은 앞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연맹으로부터 1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연맹은 제주 유나이티드로부터 임의 탈퇴 처리가 된 강수일의 이번 징계는 기존의 징계가 끝난 후 K리그 출전이 가능한 시점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상벌위는 경기 중 과도한 항의를 한 안산경찰청 이흥실 감독에게 1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150만원을 부과했다. 이 감독은 지난달 26일 K리그 챌린지 강원FC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과도한 항의와 욕설을 해 상벌위에 회부됐다.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이정협(상주)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7경기 만에 시즌 13호 홈런을 때렸다.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강정호는 3-7로 뒤진 9회초 2사 후에 밀워키의 3번째 투수 데이비드 고퍼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지난달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홈런 2개를 기록한 이후 7경기 만에 홈런포를 신고했다. 앞서 안타도 때려 2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타율은 0.288에서 0.290(369타수 107안타)으로 올라갔다.2회 첫 타석에서 스탠딩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0-5로 뒤진 5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렸다. 이어 닐 워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강정호는 7회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해 물러났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9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피츠버그는 4-7로 졌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루타 포함 3안타를 때려내며 하루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가동했다.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 무안타에 그쳐 후반기 선발 출전 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34경기에서 마감한 추신수는 기록 중단에 아랑곳하지 않고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시즌 타율은 종전 0.245에서 0.249(441타수 110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은 후반기에 텍사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상승 요인 중 첫 번째로 추신수의 기량 회복을 꼽았다. 추신수가 신시내티 시절의 득점 생산력을 보여주며 타선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를 입증하듯 텍사스의 초반 공격을 이끌었다.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앤드류 캐쉬너의 4구째를 때려 깨끗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프린스 필더의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올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슈틸리케호의 신입생인 석현준(24·비토리아)과 황의조(23·성남)가 라오스전을 통해 슈심잡기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라오스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치른다. 라오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7위에 머물러 있는 약팀이다. 지난달 끝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재확인한 한국에는 비교적 손쉬운 상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치르게 된 한국은 승리는 물론 대량 득점까지 노리고 있다.최초로 슈틸리케호에 이름을 올린 석현준과 황의조는 만반의 준비를 마친 채 출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또 다른 원톱 요원인 이정협(24·상주)이 불의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두 선수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 석현준의 대표팀 복귀는 5년 만이다. 조광래(61) 현 대구FC 단장이 지휘봉을 잡던 2010년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후 태극마크에서 멀어졌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로축구에서 10골을 터뜨린 석현준은 올해도 정규리그 2경기 3골의 활약을 이어가며 다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석현준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중국 현지 프로팀과의 친선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폭력으로 양팀 선수간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져 경기를 보이콧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부산 kt 소닉붐은 지난달 30일 중국 전지훈련차 참가한 '2015 삼성 갤럭시배 한중농구대항전' CBA 불산 롱 라이온즈와의 3·4위전 도중 상대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경기 1쿼터 1분께 중국 선수가 스크린하고 백코트하는 이광재의 유니폼을 잡고 주먹으로 관자놀이 부근을 가격했다. 이로 인해 이광재는 코트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히며 쓰러졌고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심판은 폭력을 행사한 중국 선수를 퇴장시키지 않고, 대신 U(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을 선언한 후 경기를 속개했다. 벤치로 물러난 이광재는 경기 내내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뇌진탕 증세를 겪었다. 파울을 범한 중국 선수는 그대로 코트에 남아 경기를 지속했다.이후에도 경기 도중 과격한 파울이 수 차례 이어지며 양팀 선수들 간 신경전이 계속됐으나 심판은 별다른 조치 없이 경기를 진행시켰다.서로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경기는 지속됐고, 3쿼터 중반 kt가 58-42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박철호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상금 랭킹 1위 전인지를 넘어라."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이 오는 3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막을 올린다.투어 정상급 선수뿐 아니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올 시즌 4승을 거두며 상금 순위 1위에 올라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준비로 불참하는 가운데 추격자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전인지의 시즌 상금은 약 7억5800만원이다. 2~4위인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상금 3억원을 챙겨 전인지를 따돌리고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다.조윤지가 약 5억2800만원, 이정민이 5억1300만원, 고진영이 약 4억7200만원이다. 특히 이정민과 고진영은 나란히 시즌 4승째를 노린다.상금 외에도 대상포인트 등 각종 포인트 부문에서 전인지가 1위를 독식한 가운데 맹추격 중이다. 신인상 포인트에서는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1281포인트)이 2위 김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8월 팀 타율 공동 1위, 팀 홈런 1위로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한 최하위 kt 위즈는 치열한 5위 다툼의 최대 변수로 작용했다. kt를 잡고 못 잡고에 따라 5위권에 가까이 가느냐 못 가느냐로 분류됐다.kt는 지난 8월 한 달간 5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한화, KIA, SK, 롯데를 상대로 10승6패를 기록했다.kt는 이들을 상대로 팀당 4경기씩을 치렀다. KIA, SK, 롯데는 3패씩을 안았다. 승수쌓기에 나섰던 팀들은 번번이 고개를 떨궈야 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기 위해 1승이 절실한 KIA와 SK는 최근 kt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8월 중순 5위 자리를 지키던 KIA는 지난달 27일 kt에 패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28일에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고도 0-10으로 완패를 당했다.3연승을 달리며 5위 싸움에서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한 SK도 29일과 30일 kt에 내리 패하며 발목을 잡혔다. 에이스 김광현도 무서운 막내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4개 팀 가운데 kt를 상대로 최근 4경기에서 3승1패를 거둔 한화는 kt가 경쟁팀을 잡아준 덕분에 최근 다시 5위로 올라섰다.kt는 롯데와는 1일부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많은 숙제를 남긴 경기였다."이정철(55) 감독이 일본전 패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31일 일본 센다이 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2라운드 일본과의 2차전에서 졸전 끝에 0-3(17-25 24-26 17-25)으로 졌다.한국은 이날 패배로 2승5패(6점)를 기록했다. 일본은 6승1패(18점)로 2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48승86패를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갔다.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세트에서 경기 리듬을 못 잡아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2세트에서 역전을 하며 무너졌다. 전체적으로 우리 팀이 안된 것들이 너무 많았다. 숙제를 많이 남긴 경기였다"고 덧붙였다.이날 한국은 고질적인 수비불안을 드러내며 일본에게 영패를 면치 못했다. 일본은 리시브와 디그 등 수비력에서 완벽을 보여줬다. 여기에 기무라 사오리, 고가 사리나의 콤비 플레이는 한국의 코트를 농락했다. 이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해서 내년 올림픽 예선에는 꼭 티켓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김연경은 "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