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 치료에 주력해온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기성용은 2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크시티와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캐피털원컵 2라운드에 출전했다. 지난 9일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첼시와의 원정 경기 출전 이후 17일 만이다. 기성용은 이날 복귀전에서 81분을 뛰며 스완지시티의 완승을 뒷받침했다. 전반 18분에는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분루를 삼켜야 했다. 기성용은 후반 36분 교체돼 나오기까지 중원에서 안정적인 볼배급을 하며 부상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스완지시티는 이 경기에서 네이선 다이어, 기성용 등의 활약에 힘입어 요크시티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기성용은 앞서 지난 9일 열린 첼시전 때 하프라인 부근에서 치고 들어가다가 근육 경련으로 쓰러져 교체아웃된 후 2경기 연속 결장하며 재활에 주력해 왔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정현(19·삼성증권 후원·71위)이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본선에서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정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총상금 61만6210 달러) 단식 2회전에서 브누아 페어(프랑스·41위)를 2-0(6-1 6-4)로 완파했다.정현이 40위권 선수를 꺾은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또 ATP 투어 대회 본선에서 2연승을 거두고 3회전에 진출한 것도 처음이다.본선 32강부터 시작한 지난 4월 US클레이코트챔피언십을 비롯해 3월 마이애미오픈, 6월 애건오픈과 이달 초 시티오픈까지 모두 2회전에서 탈락했다.ATP 투어 통산 4승에 불과했던 그는 이번 대회로 6승을 챙겼다.정현은 3회전 16강에서 106위 루옌쉰(대만)과 맞붙는다. 현재 랭킹은 정현이 높지만 루옌쉰은 지난해까지 38위를 유지했던 선수다.정현은 지난 5월 열린 서울오픈챌린저대회 준결승에서 루옌쉰을 2-1(6-4 64-7 6-4)로 이긴 적이 있다. 다시 루옌쉰을 꺾을 경우 최초로 8강에 진출한다.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US오픈 예선에 참가했던 한나래(23·인천시청)는 0-2(4-6 4-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2015~2016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이청용은 26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캐피털원컵 슈르즈버리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4-1 역전승을 견인했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연장전까지 접어든 120분 경기를 모두 소화했다.팀이 2-1로 앞서가던 연장 전반 9분에는 천금같은 쐐기포를 터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올 시즌 첫 번째 골이자 지난 2월부터 몸담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기록한 데뷔골이다. 아직 팀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발돋움하지 못한 이청용은 앨런 파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냈다. 리그컵 경기였지만 합격점을 받은 만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중용될 가능성을 남겼다. 3부 리그 팀인 슈르즈버리를 홈으로 불러들인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전반 41분 드와이트 게일이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맞췄지만 90분 안에 더이상 골이 터지지 않아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연장 시작 5분 만에 글렌 머레이가 페널티킥 골을 터뜨린 크리스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나래(23·인천시청·226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예선에 참가한다.한나래는 25일부터 미국 뉴욕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리는 대회 여자단식 예선에 참가한다. 예선 1회전 상대로는 소라나 크리스티아(루마니아·176위)가 낙점됐다.크리스티아는 2013년에 최고랭킹 2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프랑스오픈 본선 3회전까지 진출하기도 했다.국내 여자테니스 랭킹 1위인 한나래는 7월말 중국 난창에서 열린 WTA 125K 시리즈에서 1회전에 6번 시드로 나온 루시카 쿰쿰(태국·132위)을 꺾고 8강까지 올랐다.한나래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올 시즌 시작할 때 세계 100위권 진입과 US오픈 참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웠는데 예선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걱정도 앞서지만 기회가 왔으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텀세일럼오픈에 참가 중인 정현(19·73위)은 31일 열리는 US오픈 본선부터 참가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오는 10월 한국에서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이 벌이는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부터 경기 방식이 약 팀에 유리하게 바뀐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5일(한국시간) 프레지던츠컵의 경기 수를 34경기에서 30경기로 축소하고 인터내셔널팀 단장이 포볼·포섬 경기 방식의 순서를 정할 수 있도록 바꿨다고 밝혔다.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이 역대전적 8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세였다. 이번 변경으로 인터내셔널팀(국제연합팀)이 다소 유리해질 전망이다. PGA 투어는 대회를 좀더 박진감 있고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우선 경기수가 34경기에서 30경기로 축소된다. 넷째날(금요일) 예정된 포볼과 포섬 경기가 각각 6경기에서 5경기로, 토요일 경기가 5경기에서 4경기로 줄어든다.전력이 약한 팀일수록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를 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다만 모든 선수는 목, 금, 토요일 경기 중 2경기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일요일 열리는 싱글매치에는 모두 출전한다. 선수는 팀당 12명씩이다. 또 목, 금요일에 포볼과 포섬 경기 순서 역시 사전 합의가 아닌 개최지팀 단장이 정한다. 2015 프레지던츠컵에서는 닉 프라이스 단장이 포볼·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진수(23)가 활약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이 2015 코파아메리카 득점왕인 에두아르도 바르가스(26·칠레)를 영입했다.호펜하임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칠레 국가대표 바르가스를 영입해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며 "바르가스와의 계약은 오는 2019년 6월30일까지다"고 발표했다.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호펜하임의 이번 영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잉글랜드)로 떠난 로베르토 피르미노(24·브라질)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피르미노는 호펜하임에서 뛰었던 지난 2010년부터 분데스리가 140경기에 나서 38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호펜하임은 바르가스가 피르미노가 수행하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르가스는 2015 코파아메리카에서 4골을 터뜨리며 칠레의 우승을 이끌었다. A매치 48경기에서 22골을 터뜨릴 정도로 골감각이 좋다.바르가스는 "무엇보다도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서 나의 공격적인 재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땅콩 스프린터'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29·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프레이저 프라이스는 2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 15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F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7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앞서 2009년 베를린 대회와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서 100m 우승을 차지한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100m 세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지난 23일 남자 100m 금메달을 목에 건 '번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와 함께 자메이카에 금메달을 안겼다. 남녀 100m 부문을 석권한 자메이카는 육상 강국으로의 자존심을 우뚝 세웠다. 번개 세리모니로 유명한 볼트와 달리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독특한 머리스타일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대회 핑크색 머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녹색으로 물든인 머리와 해바라기 모양 머리 장식으로 주목을 받았다.화려한 헤어스타일 만큼 실력도 빛났다.프레이저 프라이스는 네덜란드의 대프네 시퍼스를 0.05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0초81을 뛴 시퍼스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안타 1개와 타점 1개씩을 추가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전날 빅리그 데뷔 첫 멀티홈런과 한 경기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90(348타수 101안타)을 유지했다. 타점은 46개째가 됐다.강정호는 1회 뛰어난 선구안으로 팀이 선취점을 뽑는데 기여했다. 1사 만루에서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스트라이크를 살짝 벗어난 볼을 잘 참아내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이 볼넷으로 타점을 추가한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와의 4연전에서 모두 타점을 올렸다.강정호의 밀어내기 볼넷 이후 닐 워커의 1타점 적시타와 페드로 알바레즈의 희생플라이로 피츠버그는 1회 3-0으로 앞서갔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보겔송의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특유의 레그킥 동작으로 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24일 “동아시안컵에서 수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겨우 득점을 했다. 골 결정력을 새로운 선수들을 통해 보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열리는 2018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라오스(3일)와 레바논(8일)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한 뒤 “골결정력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에 따라)석현준, 황의조 선수를 이번에 선발을 하게 됐다”면서 “이 선수들이 훈련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이는지에 따라 출전 기회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4·비토리아FC)에 대해 “선발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평가했다”며 "대표팀의 기본적인 골격이 완성된 상태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일부 포함시키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올시즌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는 황의조(23·성남)에 대해서도 “기복이 있는 플레이를 보여줘서 유심히 지켜봤다”며 “최근 들어 기복 있는 플레이가 없어졌고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슈틸리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6년 만에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메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뛰었지만 골 사냥에 실패했다.메시가 개막전에서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메시는 2010~2011시즌 개막전에서 라싱 산탄데르를 상대로 1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2011~2012, 2012~2013, 2013~2014, 2014~2015시즌에서는 연속해서 2골씩을 터뜨리며 유난히 개막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이날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메시는 전반 31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만든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골대 왼쪽으로 빠른 땅볼슛을 날렸다. 그러나 골키퍼에게 수를 읽혀 득점 기회가 무산됐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메시 대신 수아레스가 빛났다. 앞서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던 수아레스는 후반 9분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직접 골망을 갈랐다.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1골을 잘 지켜 1-0으로 정규리그 첫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안타는 없었지만 3차례 출루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3사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2(405타수 98안타)로 소폭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336에서 0.340으로 올랐다. 선발로 나선 28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갔다.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맷 보이드에게 연속 볼 3개를 걸러낸 뒤 4구째 스트라이크 이후 5구째 볼넷으로 출루했다.1-1 동점 상황에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4구째를 때렸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팀이 1-2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보이드의 3구째 슬라이더에 오른쪽 팔꿈치 위쪽을 맞고 출루했다. 시즌 11번째 몸에 맞는 볼이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내야 안타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미치 모어랜드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동점 득점을 올렸다. 앤드루스도 함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볼트는 볼트였다.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을 따돌리고 세계선수권 정상을 품에 안았다. 볼트는 23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F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7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결승에서 불안정한 레이스로 우려를 자아냈던 볼트는 게이틀린의 추격을 0.01초차로 잠재우며 '총알 탄 사나이'의 명성을 입증했다. 볼트가 세계선수권 남자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9년 베를린 대회와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1년 대구 대회에서는 부정 출발로 실격 당했다. 9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볼트는 칼 루이스(미국·8개)를 밀어내고 역대 세계선수권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200m와 400m 계주 출전을 앞두고 있어 사상 최초로 두 자릿수 금메달도 가능할 전망이다. 볼트는 2009년과 2013년 남자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했다. 대구 대회에서도 100m를 제외한 두 종목 금메달을 가져갔다.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3관왕에 등극한 볼트는 7년 만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최근 2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43(404타수 98안타)을 유지했다.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려 1, 2루 기회를 연결했다.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텍사스는 3회에 4점을 올리며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웃었다.추신수는 5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 투수 땅볼로 막혔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텍사스는 5-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