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달 15일부터 2014년분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다.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소득공제 증명자료를 은행, 병의원 등의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수집,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이달 15일부터 제공된다.근로자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www.yesone.go.kr)에 접속해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출력해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와 함께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는 자료는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연금계좌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등 12개 항목이다.연말정산 자료 일괄 수집기간인 21일까지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소득 공제 자료가 추가될 수 있다. 이후에도 홈페이지에서 조회되지 않는 자료는 근로자가 직접 해당기관을 통해 발급받아야 한다.매년 연말정산 신고가 끝나면 국세청은 과다공제 내역을 검증한다. 주요 과다공제 사례는 ▲소득금액 기준(100만원) 초과 부양가족 공제 ▲부양가족 중복공제 ▲신용카드 과다공제 ▲보험료 과다공제 ▲의료비 과다공제 ▲교육비 과다공제 ▲기부금 과다공제 등이다.연간 소득금액(퇴직 및 양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3일 정부가 발표한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방안에 대해 "대기업 특혜 종합선물세트"라며 비판했다.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내어 "서민의 생존권이 달린 전월세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경영난에 빠진 건설사에게 신사업 물량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공유지 및 개발제한구역 등 공공부분에서 가용한 모든 택지 공급 ▲전용면적 85㎡초과 주택의 기금대출 신설 ▲시행요건과 승인절차가 간소화되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도입 ▲장기간 저리로 자금을 융자할 수 있도록 '종합금융보증' 도입 등을 담은 2015년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이에 대해 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감사팀은 "서민주거안정 효과보다는 임대료 상승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욱 크다"며 "고액 전세임차인들의 수요를 돌린다고 해서 기존 고액 임대주택에 서민들이 진입하기란 소득상황 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꼬집었다.이어 "임대기간 종료 후 LH가 매입을 확약하는 것은 사업성이 없어도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을 하라는 강력한 유인책"이라며 "자칫 기업이 정부 지원이나 특혜를 노려 무분별하게 주택임대사업(사업성 없는 기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 재벌과 연예인들이 해외 부동산 취득 및 투자 과정에서 1300억원대의 불법 외환거래를 저지른 것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거래 규모가 큰 경우에 대해서는 명단을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재벌가와 연예인 등 44명은 신고 없이 해외에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해외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외국환 자본거래는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금감원은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거래 규모가 큰 GS그룹 계열의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등을 검찰에 통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사 대상에는 탤런트 한예슬씨,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 LG 구본무 회장 여동생인 구미정씨 등도 포함됐다.또 고(故) 정주영 회장의 외동딸 정경희씨는 금융당국에 신고치 않고 하와이 리조트 등을 매입했다가 16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원로배우 신영균씨의 자녀도 당국에 신고 없이 미국의 한 쇼핑몰을 매입했다가 1억원의 과태료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검사가 종료되지 않아 구체적인 불법 외환거래 규모나 처벌 대상 등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금감원은 지난해 10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내 특허등록 건수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13일 미국 특허전문서비스회사인 IFI(IFI Claims Patent Services)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연간 총 4952건의 특허를 취득해 2위에 올랐다.국내 기업으로는 LG전자도 지난해 연간 총 2122건의 특허로 9위를 기록, '미국 특허 취득 상위 10개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가장 많은 특허를 취득한 곳은 IBM이었다. IBM은 지난해 연간 총 7534건의 특허를 취득, 22년 연속 '미국 최다 특허 등록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IBM 연구원들은 지난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특허를 취득, 연간 특허 등록 7000건을 돌파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 또 지난해 연간 특허 취득 수는 액센츄어, 아마존, 구글, HP, 인텔, 오라클의 연간 특허 취득 수의 합을 초과한다.지난해 IBM 취득 특허의 40%에 달하는 3000건 이상의 특허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모바일, 소셜 및 보안 등 회사의 전략 사업 분야에서 출원됐다. 지난 5년간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모바일, 소셜 및 보안 부문에서 IBM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올해 사회간접투자(SOC), 문화·예술, 농림·수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공공 부문 과잉 기능을 조정한다.공공기관의 유사 중복 기능과 민간 영역과 겹치는 업무를 정리함으로써 핵심 기능 위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기획재정부는 12일 신년 업무계획 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개혁방안'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정부는 4대 부문(공공·노동·금융·교육) 개혁을 위해 우선 공공부문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 공공기관 정상화 작업이 부채 감축과 방만 경영 해소 위주로 진행됐다면 올해는 실질적으로 생산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이을 위해 불필요한 기능을 정리하는 한편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억제한다. 핵심 업무에 주력하라는 얘기다.노형욱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은 "기존에 있던 기능 중에서 과거에 유용했지만 지금은 불필요해진 기능, 기관간 서로 중복되는 영역, 민간에 맡겨도 되는 업무를 과감하게 축소하겠다"며 "다만 민영화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공공기관의 예산과 기능을 재배치하는 부분도 당연히 필요하다"며 "기능조정은 조직의 문제, 산업의 문제와도 연관돼 해결하기 쉽지 않다. 각 기관이 대승적인 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주력한다.농식품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농식품부는 한·중 FTA 발표 등 농업환경 급변에 맞춰 적극적인 농정을 펼침으로서 농업의 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다.정부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농정 과제는 ▲농업의 6차산업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확대 ▲행복한 농촌 만들기 ▲삶의 질 향상 등으로 요약된다.농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해 개별자원의 융복합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규제를 개선함으로서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부가가치도 창출할 예정이다.6차산업 창업자수는 2014년 396명에서 2015년에는 435명으로 약 10%가량 늘릴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22개이던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30개, 3개인 지역클러스터는 9개로 각각 확대된다.농업진흥지역내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허용, 사유 휴양림 조성시 산지전용신고 의제 등 산업융복합을 위한 현장규제도 대폭 개선된다.오는 6월에는 농수산 및 중기 전용 홈쇼핑TV가 문을 열고, 포스몰(Pos-Mall) 등 ICT를 활용한 직거래도 활성화한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국내 입국한 크루즈 관광객이 105만7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 한해 동안 제주·부산·인천 등 국내 항만에 크루즈선이 입항한 횟수는 461회이며, 크루즈 관광객은 105만7872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입항횟수는 전년보다 47회 증가(2013년 414회)했고, 관광객은 약 33%가 증가(2013년 79만5000명)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항만별로는 제주항의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제주항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59만명이 이용했고, 부산항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24만5000명, 인천항이 6% 증가한 18만4000명, 여수·광양항이 27% 증가한 3만8000명 순으로 파악됐다.이 가운데 중국인이 94만여 명으로 89%를 차지했다.크루즈 관광객이 지난해 국내에서 지출한 금액은 약 1조1200억원으로 조사됐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입국한 크루즈 관광객 2076명을 일대일 설문조사(7~11월)한 결과, 한국여행 경비(쇼핑)로 평균적으로 1068달러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해수부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항만에 크루즈선 입항이 급증한 것은 중국인의 크루즈 관광 수요가 급증(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형태로 현재 보유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 13% 가량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국내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보유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 1627만1460주(43.39%) 중 502만2170주(13.39%)를 매각키로 하고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자 모집에 착수했다. 매각이 성사되면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은 29.99%로 낮아진다.예상 매각가격은 12일 현대글로비스 종가(30만원) 대비 7.5~12.0% 할인된 26만4000~27만7500원으로 전해졌다.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에게 현대차그룹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정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주식가치를 높이는 작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정 부자가 글로비스의 지분을 팔고 현대모비스 지분과 교환해 현대·기아차그룹 지배구조를 재편하는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일각에선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키로 한 것이 내부거래 규제를 강화한 공정거래법 취지에 따른 것이란 시각도 있다.앞서 공정위는 201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급락의 여파로 199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7.5% 하락했다.지난 1999년(12.1%)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수입물가가 15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국제 유가 급락 때문이다.국제유가는 지난해 6월만 해도 배럴당 115달러 선을 유지했으나 10월에 80달러 수준으로 떨어진데 이어 12월에는 60달러로 주저앉았다.이에 따라 지난해 수입물가도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째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작년 12월 수입물가지수는 86.57로 전월 대비 5.1%하락했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3% 떨어졌다.품목별로는 원유(-21.2%), 나프타 (-20.8%), 천연가스(-1.7%) 등이 전월보다 급락한 반면 노트북 (0.8%), 중형승용차 (0.7%), 메모리반도체(1.0%)등은 올랐다.
취업전문포털 위포트(www.weport.co.kr)는 2015년 상반기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 성공을 부르는 취업전략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우선 오는 19일까지 ‘진짜 합격하는 자소서는 따로 있다’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강의는 前 IBM 채용팀장 및 CJ그룹 신입 공채 총괄부장 출신 김태성 강사가 채용 시스템 설계 및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2014 하반기 탈락자소서를 명확히 분석해 13가지 자소서 작성원칙과 3가지 최종 점검법을 공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수강 방법은 위포트 회원 가입 후 1월 론칭 예정 강의 중 듣고 싶은 강의의 ‘개강 알리미’를 신청하면 특강 무료 수강 쿠폰이 제공된다. 오는 20일까지는 ‘8대 스펙을 이기는 취업 성공전략’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강의는 前 POSCO 채용담당자 출신 조민혁 강사가 실제 채용과정에서 필요한 취업준비 리스트를 명쾌하게 정리한 내용으로 진행된다.무료 수강 방법은 위포트 카카오톡 Yellow ID 친구를 등록하면 동영상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위포트 관계자는 “2015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효과적으로 취업 전략을 짤
영국전문유학원 이지영국유학(www.wegouk.co.kr)은 영국대학 담당자 및 패스웨이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하는‘제6회 영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1월 24일과 25일에 각각 서울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영국 명문대학인 리버풀대학교, 헤리엇와트대학교, 코벤트리대학교, BPP 대학교 등의 입학 담당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뷰 기회까지 제공한다.이와 더불어 내신성적(GPA)과 영어성적이 낮아 영국대학교에 바로 입학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패스웨이 전문 그룹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대학교 예비과정 및 편입에 대한 자세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하는 패스웨이그룹 중 Into 그룹은 City, Exeter, Newcastle, Manchester 대학교 진학 파운데이션 및 석사 예비과정을 제공하며, CEG는 런던대학교 Queenmary, Goldsmiths, Royalholloway 파운데이션을 과정을 제공한다. Kaplan은 Glasgow, Brighton, Bourmouth, NTIC대학교의 파운데이션, 디플로마, 석사 예비과정을 제공하고, Stud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굽히지 않는 혁신과 창조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포스코 회장)은 12일 "올해도 우리 철강산업은 글로벌 수요가 제자리 걸음을 하는 가운데 가격 하락이 지속되어 수익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201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이날 철강인들은 2015년 새해를 맞아 철강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철강업계의 화합을 도모하며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자는 데 한 뜻을 모았다.지난해 국내 철강산업은 전년대비 폭증하는 중국산을 비롯한 수입 철강재로 몸살을 앓으며 국내시장의 40%를 수입제품에 내주는 상황까지 몰렸다.국내 철강재의 지난해 수입량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2274만t으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산은 전년보다 35%나 늘어난 1340만t이 국내 유입되며 철강수급에 위기를 초래했다. 올해도 중국산 수입재 문제는 철강업계에 시련을 야기할 전망이다. 지난해 정부가 국내 철강산업의 위기 탈출을 위해 미국 유정용강관 반덤핑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는 다양한 설비개선을 통해 연간 44억원 가량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포항제철소 중앙수리과 유압파트는 직원 직무역량 향상과 책임 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설비개선을 시행하고 있다. 중앙수리과 직원들은 최근 품질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모색한 결과 각종 유압밸브를 한곳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멀티테스터(multi tester)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제철소 주요 설비에 설치된 유압기기에는 미쓰비시(Mitsubishi)와 가와사키(Kawasaki), 우치다(Uchida) 등 여러 제조사의 밸브가 사용되는데 모든 종류의 유압밸브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복합 작업대를 마련한 것이다. 멀티테스터 도입으로 유압밸브 테스트에 소요되는 시간이 종전 대비 30%가량 단축돼 단위시간당 처리 가능한 작업물량이 크게 증가했고, 정밀한 수리도 가능해져 품질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또한 열연·후판 공장에서 사용되는 AGC(Automatic Gauge Control) 유압 실린더의 카트리지를 분해하고 조립할 때 발생하는 패킹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액화질소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