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올해 호남·경부고속철도 등 2개 건설사업을 완공하고 이천~충주 철도건설·장항선 2단계 개량, 철도종합 시험선로 구축 등 3개 사업을 신규로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2014년도 충청본부 관내의 건설사업에 4217억원, 기존 운행선 시설개량 사업 510억원 등 총 47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대전·충청 지역에서 생산유발 효과 5634억원, 고용유발 효과 2957인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노병국 본부장은 "올 예산에 미반영된 서해선(홍선~송산) 복선전철 사업도 국회, 정부와 긴밀히 협의,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KTB자산운용은 10일 삼성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을 총괄했던 전정우 본부장을 주식운용본부장(전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전정우 전무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1989년 하나UBS자산운용의 전신인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해 7년간 정보기술(IT)·금융·유틸리티 분야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지낸 후 펀드매너저로 활동했다.특히 대한투자신탁에서 6000억원이 넘는 운용자산을 기록했고, 국민연금 주식운용의 탁월한 성과를 통해 삼성자산운용으로 스카웃돼 주식운용총괄 본부장을 맡았다.삼성자산운용에서는 대표 펀드였던 마이베스트펀드와 국민연금 순수주식형 펀드 등을 운용, 우수한 운용성과를 시현하며 삼성자산운용의 운용시스템 강화에 기여하기도 했다.김승범 KTB자산운용 기획본부장은 "이는 지난해 말 KB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한 조재민 사장 영입 후 처음으로 단행된 핵심인력 수혈"이라며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KTB자산운용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주택 전셋값과 관련, "(전셋값) 불안 요인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국토부도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당정협의를 갖고 "전세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해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서 장관은 "주택시장을 살펴보면 매매시장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전세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고 밝혔다.이에 국토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분양가격 상한제를 운영하는 내용의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부동산 관련 12개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국토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4·1, 8·28,12·3 부동산종합대책 등에서 주택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부과세 폐지 등을 통해 얼어붙은 주택 시장에 훈풍이 불지만 전월세 대책 등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도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다주택자 양도세 부과 폐지 등 여러가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또 "전세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삼성전자는 '2014년 F/W 뉴욕 패션위크'에 '삼성 패션 커넥티드'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6~13일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최신 갤럭시 노트 프로,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 갤럭시 노트3, 갤럭시 기어뿐만 아니라 초고화질(UHD) TV를 통해 보고, 찍고, 쓰고, 즐기는 제품 경험을 제공했다.특히 12.2인치 갤럭시 노트 프로를 통해 디자이너 작품의 상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콜렉션 북을 시연하고, 화면을 4개로 분할해 여러 스타일을 동시에 비교하며 볼 수 있도록 했다.또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쇼를 4K 해상도(3840×2160)의 콘텐츠로 촬영해 85형 UHD TV를 통해 보여주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결합해 패션위크를 찾는 사람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와의 협력을 비롯해 패션과 IT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2013년 F/W 뉴욕 패션위크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이번 주는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졸업식이 몰렸다.졸업시즌 첫날이랄 수 있는 10일 충북 진천군 덕산면 신척리 '홍개장미농원'에는 붉은 장미 출하가 한창이다.이곳 비닐 자동화 온실 3000여 ㎡에는 붉은 장미 '카버넷'이 속살을 드러냈다.농원 대표 김학경(57)씨는 부인(윤정숙씨)과 함께 장미 수확에 쉴 새 없이 발걸음을 옮기며 꽃망울을 터뜨린 장미를 한 아름 딴다.60~70% 개화한 장미만을 수확한다. 활짝 다 핀 장미는 상품성이 없기 때문이다.20년 전 장미 농사를 시작한 김씨 부부가 재배하는 장미는 내수용 대륜이다.10여 년간 시행착오 끝에 토경에서 양액 재배로, 붉은 색 짙은 카버넷 한 품종으로 승부수를 띄워 성공했다.300여 종의 장미 품종 가운데 카버넷으로 전국에서도 명성을 얻었다.김씨는 장미 재배 성공의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장미는 사람과 같다. 장미가 자랄 수 있는 온실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주느냐가 성패를 가름한다고 보면 된다"며 장미의 생장 여건 조성과 스킨십을 강조했다.김씨 부부는 온실에서 수확한 장미 10송이를 묶어 1단을 만들고 다시 25단을 모아 상자에 담는다.겨울철인 요즘은 이틀에 한 번씩 이렇게 출하 작업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8일 여수와 남해 등 유류피해지역을 다시 찾아 어업인을 위로하고, 피해대책위원회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이 회장은 이날 "피해 배상이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적극 대응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어업인들에게 희생이 전가되고, 불합리한 배상으로 인해 두 번 아픔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 했다.수협은 피해 입증 단계부터 어업인을 적극 대변하기 위해 지난 6일 열린 피해자대책회의에 어업보상 담당과장을 파견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유류오염사고는 통상 피해발생신고를 근거로 피해조사 및 배상청구 과정을 거쳐 피해자와 가해자 양측이 합의하는 경우 피해보상절차가 종료되지만, 합의가 결렬될 경우 민사소송으로 진행된다.수협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선박 측은 당연 피해배상 책임자고, GS칼텍스 측 역시 초기 신고 과정, 자체방제 및 송유관 관리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다면 동시에 피해배상 주체가 돼야 할 것"이라며 "향후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소재가 명확해지면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어업인이 피해에 대해 정당한 배상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영화배우 전지현과 가수 지드래곤을 앞세워 TV 광고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SK텔레콤은 '잘생겼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어려운 통신 용어보다는 소비자가 접근하기 쉬운 메시지를 제공한다. 반면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80㎒ 주파수 대역폭을 강조하기 위해 '8llow me'라는 다소 공격적인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규 광고 캠페인 '잘생겼다 LTE-A' 편을 론칭한다. '잘 생겼다 LTE-A'는 '외모나 외형이 보기 좋다'는 의미가 아닌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통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탄생해줘서 고맙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통신 기술 용어를 사용했던 기존의 통신사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LTE-A 시대에 고객이 제공받는 실질적인 혜택을 조명한다.신규 광고의 모델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사 모델로 활동 중인 이정재와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역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전지현이 발탁됐다. 이정재와 전지현은 CF에서 영화 '시월애', '도둑들' 이후 다시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뽐낸다. 탁월한 연기는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삼성전자가 페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자제품 브랜드 1위에 올랐다.코트라 리마무역관은 9일 현지 시장조사업체 CCR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소니와 함께 페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자제품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LG전자 2위, 파나소닉 3위, 파이오니아(Pioneer)와 필립스가 4위, 동부대우전자 5위 등 아시아 브랜드들이 페루 전자제품 시장의 선호도를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페루의 파시피코대학교(Universidad Del Pacifico)와 현지 시장조사기관 APEIM이 공동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삼성전자가 '품질 기준' 선호 브랜드 순위에서 전자제품 브랜드로는 가장 높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위는 현지 약국 체인 잉카파르마(Inkaframa)가 차지했다. 3위는 소니, LG전자는 네스카페에 이어 5위에 올랐다.반면 '신뢰도 기준' 선호 브랜드 순위에서는 소니가 잉카파르마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LG전자가 3위, 삼성은 이보다 한참 뒤지는 7위를 차지했다.코트라 관계자는 "아시아 전자제품이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나, 한국과 일본, 중국 등 3국에 대한 뚜렷한 선호도 차이는 없다"며 "최근 중국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최근 미국의 테이퍼링(달러 양적 완화 축소)과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중소기업 활로 모색을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소기업이 세계무대로 적극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수출컨소시엄 등 무역촉진단을 총 204회 파견하기로 하고 그 대상을 10일에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대기업의 자원·해외네트워크 등을 활용, 해외시장에 대·중소기업이 동반으로 진출하는 사업은 2월 중에 약 30회(500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무역촉진단의 특징을 보면 중소기업 수요를 반영하고 파견성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해외전시회의 경우 기존의 단순 참가지원 방식에서 해외 우수바이어·전시회 주최자 초청 컨퍼런스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 전시회 중 중소기업 만족도가 낮고 성과가 미흡한 전시회는 주요 유망 지역의 신규전시회로 교체했다.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진출하는 사업의 경우 기존의 제한적인 참여업종(52개 전략품목) 범위를 제조·서비스 등 전 분야로 확대, 업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장개척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민주당이 9일 신용카드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건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다.민주당 신용및개인정보대량유출대책특별위원장인 강기정 의원이 이날 대표발의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개인신용정보 유출을 손해로 보고, 법원이 그 손해액을 입증하기 곤란한 경우에도 변론전체의 취지와 증거조사의 결과에 기초해 상당한 손해액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에는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를 도입해 소액피해자들의 집단적 피해를 효율적으로 구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강 의원은 "현행법상 개인신용정보를 대량 유출해도 2차 피해가 발생해 손해가 발생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개별적으로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피해를 배상받을 길이 매우 어렵고 금융회사의 책임을 묻기 힘들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실제 최근 카드정보 유출 사태로 국민의 재발급 등 불편과 2차 피해 우려가 증폭되고 정부와 카드사가 전액보상 방침을 밝혔지만 지금까지 단 1건도 보상이 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이 밖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같은당 김기식 의원이 이날 대표발의한 신용정보의 이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협력업체 부당대출을 도운 혐의로 긴급체포된 KT 자회사 KT ENS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서울경찰청은 협력업체가 은행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서류를 위조해 허위 매출채권을 제공한 KT ENS 직원 김모(51)씨를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5월부터 최근까지 100여차례에 걸쳐 KT ENS에 납품하는 협력업체 6개사와 짜고 실제 물품을 납품받지 않고서도 납품받은 것처럼 문서를 허위로 작성해 2300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대출을 도와준 대가로 협력업체로부터 2011년부터 최근까지 매달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까지 차량 리스비와 법인카드를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기대출 액수가 2000억원대가 넘는 것으로 미뤄 김씨와 협력업체 외에 해당 은행 직원도 연루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또 이번 사기 대출에 연루된 피해 은행은 시중은행 3개사와 저축은행 14개사 등 모두 17개로 피해은행이 늘어나면 액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조만간 부당대출을 받은 협력업체 대표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홍콩 등으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는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중소기업 등을 위해 금융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AI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주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가계자금은 피해복구 및 생활안정 자금으로 최고 3000만원까지,(농식품)기업자금은 피해복구를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최고 3억원까지 각각 신규 지원한다. 우대금리는 최고 1%까지 제공되며 특히 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간 이자납입을 유예해준다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만기가 도래할 경우 재약정 및 기한연기 취급기준을 완화해 적용하고 할부상환금 및 이자 납입이 어려운 고객에 대해서는 6개월 유예기간(보증서담보 대출 및 정책대출은 제외)을 제공해 상환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관계자는 "지원대책은 6월 말까지 계속되며 자금지원이 필요한 피해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 신청 때 함께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용산과 대전 중구에서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경기·충청 지역 PF사업장 중 공매 등 매각 준비가 완료된 사업장 10개를 선별해 ▲소재지·입지환경 등 사업장 개요 ▲인허가·관련 소송 등 사업 진행 정도 및 권리 관계 ▲매각일정 등 구체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설명 대상 사업장에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아파트 신축사업 ▲아산시 풍기동 아파트 신축사업 ▲경기 용인시 기흥구 타운하우스 신축사업 ▲인천시 서구 청라지구 사업 등이 포함 돼 있다.예보 관계자는 "PF사업장이 소재한 거점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투자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정보의 접근성을 강화했다"며 "장기간 매각되지 않은 PF사업장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고 매수희망자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구체적인 투자설명회 일정은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http://www.kdic.or.kr) 및 공공기관 알리오 홈페이지(http://www.ali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