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남미 국가들이 추진 중인 전자정부 및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KOTRA는 지난 26일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상담회에서 중남미 주요 국가들이 한국 기업과 ITS 프로젝트 수주 방안을 모색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담회는 미주개발은행(IDB)·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와 연계해 개최 중이다.상담회엔 중남미 각국 주요 정부부처와 발주기관, EPC(설계·구매·시공) 기업 등 50여 개사와 한국 지방자치단체에 ITS 구축 경험이 있는 국내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여기서 멕시코와 브라질,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콜롬비아 등 중남미 주요국 교통부 관계자들은 한국 기업들과 프로젝트 수주 방안을 논의했다.멕시코 지하철과 270㎞ 길이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에 자동요금징수체계를 만들기 위해 방한한 멕시코인프라공공은행은 LG CNS와 만나 프로젝트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엘살바도르 교통시스템컨설팅사인 트레이드인터내셔널은 3500만 달러 규모의 버스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LG CNS, 롯데정보통신과 상담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이어갔다.수송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우리나라의 개발협력 경험을 중남미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주 차관은 26일 부산벡스코에서 '2015IDB 연차총회' 사전행사로 열린 한-중남미 지식공유포럼(KSP) 폐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주 차관은 "전후 최후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지식공유를 통해 개발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하리라고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며 "앞으로 한국은 가보지 않은 길을 묵묵히 중남미와 동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지식공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간에 수요가 크고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큰 비교우위분야를 발굴하는 것이ㄹ며 경제개발정책, 에너지, 노동시장, ICT와 혁신, 무역투자, 지속가능한 도시 등을 주요 분야로 꼽은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주 차관은 "우선사업순위를 정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 자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한국에서의 경험이 중남미에서 온 모든 참석자들의 귀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단말기 유통법을 위반한 SK텔레콤에 대해 고강도 제재를 발동한 것과 관련,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방통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1월 불법 보조금을 지급해 시장을 과열시킨 SK텔레콤에 대해 과징금 235억원을 부과하는 동시에 신규·번호이동 가입자 모집도 일주일 간 금지하기로 의결했다. 지난해 10월 단통법이 시행된 이래 가장 강도높은 제재다.문제는 방통위 제재 수위의 적정성이다. 우선 제재 형평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SK텔레콤의 시장 과열 정도와 위반 수준 등은 가장 최근 발생한 '아이폰6' 보조금 대란 당시에 못 미쳤지만 방통위 제재 강도는 오히려 더 셌다. 방통위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아이폰6 보조금 대란 당시 이통3사가 공시 지원금(보조금)을 초과해 지급한 보조금은 가입자당 평균 28만원이다. 반면 SK텔레콤이 올해 1월 지급한 불법 보조금 규모는 가입자당 평균 22만8000원이다.이통사가 대리점에 내려보내는 리베이트(판매장려금) 수준도 SK텔레콤은 최대 49만원을 지급했으며 이통3사는 아이폰6 보조금 대란 당시 최대 54만원을 썼다. 하지만 제재 강도는 정반대다. 방통위는 아이폰6 보조금 대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포스코그룹이 부실·특혜 인수합병(MA) 의혹을 받고 있는 포스코플랜텍(전 성진지오텍) 업종을 토목건설업으로 전격 변경했다.이번 업종 변경은 포스코가 성진지오텍 MA를 '사실상 실수'라고 자인한 것으로 읽혀진다.포스코플랜텍은 지난 25일 업종을 구조용 금속제품,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제조업에서 토목 건설업으로 변경한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앞서 지난 2010년 포스코그룹은 플랜트기자재 전문업체인 성진지오텍 지분 40.38%를 1593억원에 인수했다.포스코가 통화옵션 상품 '키코(KIKO)' 투자 실패로 부도 위기에 몰린 성진지오텍을 업계 평가보다 2배 높은 가격에 사들이자 당시 정치권 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었고, 포스코그룹은 '성진지오텍의 석유화학 및 원자력 기자재 제작 기술력에 높은 평가를 한 것'이라며 반박했다.하지만 성진지오텍은 조선·해양업계의 불황으로 플랜트 발주가 줄면서 경영난이 악화돼 포스코그룹 알짜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에 지난해 7월 흡수합병됐다.성진지오텍을 인수한 포스코플랜텍도 지난해 1891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지난 5년간 성진지오텍에 투입한 자금만 인수대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민행복기금이 연체 증가로 고갈될 것으로 우려된다.한국금융연구원은 2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국민행복기금 성과 및 향후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고 "바꿔드림론 이용자들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부실채권 회수 실적도 떨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행복기금의 전환대출상품인 바꿔드림론은 저신용·저소득자가 대부업 상품 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경우 300만원 한도에서 8~12%의 금리로 전환해 주는 상품이다.재원은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잉여금 중 은행배당금 697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국민행복기금 전신인 신용회복기금은 2008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15만5000명에게 1조6200억원을 지원했다.국민행복기금으로 전환된 후에는 연 34.4%의 고금리 대출을 연 10.8%의 중금리 대출로 전환했다.바꿔드림론의 연체는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이다.연체채권 회수 실적은 ▲2009년 33%(8억원) ▲2010년 27%(37억원) ▲2011년 19.3%(59억원) ▲2012년 13.2%(114억원) ▲2013년 6.1%(126억원) ▲2014년 1.3%(18억원) 등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연체율은 2009년 1.5%(218명)에서 2013년 1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부펀드인 두바이 투자청(ICD)을 새주인으로 맞은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1년2개월 만에 회생절차를 졸업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제3 파산부(수석부장판사 윤준)는 26일 쌍용건설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개시를 받아든지 1년2개월만이다.◇쌍용건설, 법정관리 조기졸업 이유는?쌍용건설이 약 14개월만에 졸업할 수 있었던 것은 법원이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회생절차를 진행했기 때문이다.'패스트 트랙'은 적게는 수년, 길게는 10년 이상 걸리는 기업회생절차를 간소화하고 채권단의 의견을 반영해 최소 6개월 안에 회생절차 졸업을 유도하는 제도다.회생절차 개시 당시 법원에서는 "쌍용건설이 해외건설을 많이 하는 대형건설사라는 점을 감안해 국가 경제와 국익, 국가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또 지난해 11월7일 MA(인수합병) 예비입찰 이후 불과 2개월여 만인 올해 1월29일 자산규모만 약 175조원에 달하는 두바이 투자청과 MA 투자유치 계약에 성공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쌍용건설은 두바이 투자청을 새 주인으로 맞은 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영돈 PD가 자신이 모델로 나선 음료 광고로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억울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이 PD는 26일 “내가 찍은 광고 제품은 콜레스테롤 저감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최근 방송(이영돈 PD가 간다)에서 소개한 그릭요거트와는 전혀 다르다”며 “다만 방송 시점과 광고 촬영 시점이 비슷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은 잘못했다”고 사과했다.자신이 음료 광고 모델로 나서게 된 것은 “그동안 여러 회사에서 광고 모델 제의를 받았고 그중에 하나를 고른 것”이라며 “이 제품도 논문을 분석하는 등 충분한 검증을 거쳐 국민 건강에 좋을 것으로 판단했고 효능도 확인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유제품 회사에서 나온 음료여서 그릭요거트와 유사해 보일 수 있고 특히 한 회사를 띄우고 한 회사를 죽이기 위한 것으로도 비칠 수 있지만, 두 제품의 성질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재차 머리를 숙였다.이 PD는 “지금은 자숙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모델료도 전액 기부하겠다”면서 “그리고 회사의 판단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이 PD는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국내 시판 그릭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안심전환대출의 제2금융권 확대와 관련해 업계의 찬반논란이 뜨겁다.26일 제2금융권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에 대해 장기적인 고객 확보 차원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제1금융권과 같은 잣대로 평가하기에는 무리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제2금융권 관계자는 "제2금융권 이용자들이 제1금융권 고객과 차별을 받아선 안된다"며 "고객 확보차원에서도 제1금융권과 서비스질에서 차이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를 위해서라도 안심전환대출이 도입돼야 한다"며 "단 금리조정이나 보수적인 고객평가 도입 등 탄력적인 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반면 제2금융권과 제1금융권을 같은 눈으로 보기는 무리라는 의견도 나온다.저축은행 관계자는 "수익모델부터 시중은행과 큰 차이를 보이는 업계에 같은 조건의 상품을 판매하라는 것은 무리"라며 "상품출시를 강요하면 큰 혼란을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다.다른 저축은행 관계자 역시 "상호금융권 이용고객의 경우 제1금융권 보다 담보물건이 다양하고 후순위 담보 등 리스크가 있다"며 "채무 상환 능력 자체도 1금융권에 비해 불안정해 안심전환대출의 구조적 상품화는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다.한편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8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앞으로 항공사간 공동운항(Codeshare)시 실제 항공사와 운임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또한 항공편에 맞춰 버스 운행시간이 조절되고 주차장 확충으로 공항이용도 편리해진다.국토교통부는 25일 제2차 항공정책고객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열린 1차회의에서 제안된 과제중 개선방안이 마련된 과제에 대해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항공사간 협정을 맺어 1개의 항공기만 운항하는 공동운항과 관련, ▲탑승항공기 ▲운임차이 ▲탑승수속카운터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소비자에게 제공된다.공동운항이란 좌석교환 등의 방식으로 상대사가 운항하는 노선에 직접 운항하지 않는 항공사가 자신의 편명을 부여해 판매하는 제도로 연간 이용객은 126만명 가량이다.현재 대한항공은 29개사와 제휴해 353개 노선, 아시아나는 27개사와 제휴해 248개 노선을 공동운항으로 운영중이다.하지만 항공사들이 소비자가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는데도 실제 운항항공사 등의 정보는 제대로 알리지 않아 소비자 불만을 초래해 왔다.실제로 아시아나 김포-김해노선의 경우 아시아나에서 탑승권을 판매하지만 운항은 에어부산 항공기로 하고 있다.특히 운임은 에어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대기업 계열 캐피탈사가 흥신소 직원을 고용, 소송 상대방인 민간인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의 한 호텔 전 소유주를 미행하고, 증거를 없애려 한 흥신소 직원 강모(47)씨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강씨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A호텔 전 소유주 정모(63)씨를 미행하고, 휴대전화로 몰래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지난 2010년 자금난을 겪게 되자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호텔을 담보로 B사로부터 5년 만기 300억원 대출 계약을 맺었다.계약 당시 호텔 지하 1층과 지상 1~3층을 B사가 사용할 수 있는 조항을 넣었고, 이후 B에서 지정한 업체가 밀린 매장 임차료 10억4000만원을 B사에 납부하지 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자 B사는 정씨에 대해 밀린 해당 임차료를 대신 내라고 독촉하다 호텔을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지난해 6월 호텔 소유권은 다른 업체로 넘어갔다.정씨는 B사가 자신 소유의 호텔을 빼앗기 위해 꾸민 일이라고 주장하며 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경찰은 삭제된 동영상의 복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과 함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방 차관은 26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열린 공공혁신위원회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재정 및 공공기관 정상화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방 차관은 "우리 재정이 어려운 여건과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적 기조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체질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부문 구조 개혁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성장률 개선, 내수회복, 기대감 상승 등의 성과를 거뒀으나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변화 없이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복지지출에 대해 "적정 복지수준과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기존의 정부 입장을 확인했다.아울러 방 차관은 "공공기관의 과다한 부채와 방만경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상화대책을 추진해 일정부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국민에게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및 산하기관(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한국교육방송공사) 고위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약 16억526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5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을 비롯한 고위직 9명의 평균 재산은 16억5261만원으로 집계됐다.이중 최성준 위원장은 36억5394만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많았으며, 허원제 부위원장(27억5785만원)과 이기주 상임위원(23억903만원)이 뒤를 따랐다. 최 위원장은 전년도보다 2억4992만원 재산이 증가했다. 반면, 허 부위원장은 전년보다 11조2088만원 감소했다.허 부위원장은 올해 ▲건물 18조5900만원 ▲자동차 3654만원 ▲예금 8979만원 ▲유가증권 12조7801만원 ▲골동품 및 예술품 650만원을 신고했다. 채무 5조1200만원도 포함됐다.친박계 인사로 분류돼 임명 과정부터 '대표적인 청와대발 낙하산 인사'로 꼽혔던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은 올해 10조405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10조9715만원)보다 5663만원 감소했다.재산 목록을 보면 ▲토지 911만원 ▲건물 8조8000만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와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다.앞서 이들은 홈플러스가 경품행사로 얻은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회사에 팔아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증할 '개인정보 제3자 제공현황' 자료를 삭제한 의혹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9일 홈플러스 회원 81명은 개인정보 불법제공에 대해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며 홈플러스에 개인정보 열람을 요구했다"며 "이에 홈플러스는 개인정보 제3자 제공 현황에 대해 '내부 프로세스상 일정 기간 후 폐기해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자신의 어떤 개인정보가 언제 어느 정도로 보험회사에 제공됐는지 확인하려 했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해 소비자의 증언 발표와 향후 대응계획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에 과태료 부과 촉구 ▲검찰에 공소사실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 ▲제3자 제공현황 삭제에 대한 수사 의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