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의정부선거관리위원회는 의정부시의회 의장단들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을 지키지 않고 사용을 해 논란이 일 것이라고 최근 지방지 언론 매체가 지적한 것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16일 선관위는 밝혔다.선관위 관계자는 의정부시의회 의장단들이 사용한 업무추진비 관련 중앙선관위와 경기도선관위로부터 유권 해석을 마쳤다며 문제가 제기되는 해당 의원을 불러 소명의 기회를 준 뒤 처벌 수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모 상임위원장의 경우 이번 사안에 대해 주의나 권고 처벌 수위를 넘어섰다며 지난 5대 6대 의정부시의회 의장단의 업무추진비 관련 말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올바른 업무추진비를 사용 규정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해당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인근 백화점에서 68만 8천원에 해당하는 롤케익 물량을 구매해 동료의원과 사무국 전체 직원들에게 선물을 했고, 지난 1월에는 본인의 지역구 주민센터(3곳)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동장과 주민대표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있다.의정부 선관위는 제7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들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의정부=장초복 기자]경찰이 독극물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노모(44·여)씨를 검찰에 송치한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수사대장 이재원)는 독극물을 음료수에 타 먹이는 수법으로 첫 남편과 재혼한 남편을 살해하고 시어머니까지 죽인 뒤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노(44)씨를 살인과 존속살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6일 밝혔다.노씨는 지난 2011년 5월 2일께 별거중인 남편 김모(사망당시 45세)씨의 경기도 포천의 집으로 찾아가 음료수에 맹독성 제초제인 그라목손을 섞어 냉장고에 넣어 먹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12년 3월 재혼한 이모(사망 당시 43세)씨에게도 제초제를 음식물에 몰래 타 먹여 2013년 8월 16일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노씨는 이씨가 숨지기 전인 같은해 1월19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시어머니인 홍모(사망당시 79세)씨에게도 박카스병에 같은 성분의 독극물을 타 먹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경찰은 숨진 김씨는 유족들의 증언을 토대로 자살로 처리하고, 이씨, 홍씨 등은 병원에서 병사로 처리해 인지를 할 수 없었다. 노씨는 이런 식으로 두 남편을 숨지게 한 뒤 6개의 보험사로
[의정부=장초복 기자]독극물을 음료수에 타 먹이는 수법으로 첫 남편과 재혼한 남편을 살해하고 시어머니까지 죽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거액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이 같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수사대장 이재원)는 A(44)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 5월 2일께 별거중인 남편 김모(사망당시 45세)씨의 집으로 찾아가 음료수에 맹독성 제초제인 그라목손을 섞어 냉장고에 넣어 먹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2012년 3월 재혼한 이모(사망 당시 43세)씨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제초제를 음식물에 몰래 타 먹여 1년 6개월 뒤인 2013년 8월 16일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또 재혼한 이씨와 살던 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2013년 1월19일 시어머니인 홍모(사망당시 79세)씨에게도 박카스병에 같은 성분의 독극물을 타 먹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경찰은 첫 남편인 김씨의 사망원인과 관련, 이미 5~6년전부터 보험에 가입해온 점과 유족들의 증언을 토대로 자살로 처리했다.두번째 남편인 이씨와 시어머니 홍씨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가족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고 시의원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며, 언행이 일치하는 신뢰의 일꾼이 되겠다던 의정부시의회 모 상임위원장이 초심과는 달리 당리당략에 집착하는 등 권위의식에 몰두하는 엉뚱한 행보에 비난이 일고 있다.본보 취재진은 지난 2월 12일자 "제7대 의정부시의회 상임위원장 업무추진비 멋대로" 제하의 기사에서 3명의 상임의원장들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을 지키지 않고 사용을 해 논란이 일 것이라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의정부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의 증빙자료를 검토하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해당 시의원 1명과 사무국 직원 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자료들을 분석하고 있다.해당 의원은 선관위 조사에서 "상임위원장 중에서 업무추진비를 제일 적게 썼다"며 거짓 해명과 함께 선관위 조사에 대해 "별 것 아닌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또한번 도덕성과 자질론에 뒷 말이 무성하다.또한, 지난 24일자 본보는 "의정부 시의원 당리당략 집착 본분 망각"이라는 제하 기사에서 의정부시의회 대다수 시의원들이 당리당략에 집착하는 등 권위의식에 시의원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고 기사화 했다.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복수
업무추진비? 옛날에는 판공비 라고 부르던 지금의 업무 추진비를 대부분 음식점이나 직원 격려금 명목으로 사용되고 있어 의정부시의회 상임위원들의 지난 6개월간 사용된 업무 추진비 내역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지난해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파행을 빚었던 제7대 의정부시의회 상임위 위원장들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을 지키지 않고 사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도 증빙자료들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제5대 이어 제6대에도 업무추진비 남용으로 말썽을 일으켜 해당 의원에 대해 도덕성과 책임론이 거론 됐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는 의정부시의회 6대 전반기 의장단 업무추진비 사용과 관련, 권익위 부패방지국 행동강령과는 사흘 동안 4명의 조사관을 의정부시 의회에 파견해 해당 의원들의 업무추진비 유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해당 의원에게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업무추진비 일부를 환수 조치 하는 등 임시회 본회의에서 해당 의원들을 대표해 당시 시의장이 시민들에게 사과를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이러한 전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제7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운영위원장, 자치행
[의정부=장초복 기자]경기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은 정부의 반환공여지 투자활성화 대책이 불평등하다며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안 시장은 26일 시청 기자실에서 “2006년 3월 낙후된 미군기지 주변지역 및 반환공여지 개발을 지원하는 주한미국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제정돼 의정부시민들의 기대가 컸으나 정부의 미군공여지 반환정책은 불평등하고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동일한 반환미군기지인 용산 미군기지는 매각이 아닌 개발계획을 수립해 특별법으로 차별화된 정책지원을 해주는 것과 달리 의정부와 경기북부지역의 반환공여지는 비싼 가격으로 매각해 재정타격을 주고 지원도 미룬다는 게 비판의 요지이다. 안 시장은 “정부가 지난 1월 18일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이야말로 의정부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에 대한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분노했다. 안 시장은 이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의 미군반환공여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국가사업으로 전환하고, 정부 주도하에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 용산공원 조성사업과 같이 CRC(캠프레드클라우드)의 한국전쟁 역사의 장소와 시설을 전액 국비로 국가적 역사·문화관으로 개발하고 공여구역지원특별법의 지원범위 및 규모를 상향 조
[의정부=장초복 기자]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화재사고의 발화점인 4륜 오토바이 운전자 김모(53)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21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의정부지법 이도행 영장전담판사는 “주거가 일정하며,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등에 비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어 영장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전날 김씨를 실화 및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 세워둔 김씨 자신의 오토바이(대림 올코드 100cc)에서 실수로 불을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김씨 오토바이에서 시작된 불이 아파트 건물 3동과 4층 상가, 단독주택 등으로 옮겨 붙어 4명이 숨지고 126명이 다쳐 과실치사상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은 CCTV 영상 판독과 현장 감식으로 김씨의 오토바이 키박스 부근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을 확인하고, 김씨가 당시 추운 날씨 탓에 키가 잘 빠지지 않아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 키박스를 녹인 사실도 밝혀냈다. 그러나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만큼 김씨의 과실부분에 대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은 조만간 보강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장초복 기자]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건의 최초 발화점인 오토바이의 소유주가 라이터로 키박스를 녹인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불이 처음 시작된 4륜오토바이 운전자 김모(53)씨에 대해 실화죄와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 세워둔 자신의 오토바이(대림 올코드 100cc)에서 실수로 불을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오토바이에서 시작된 불이 아파트 건물 3동과 4층 상가, 단독주택 등으로 옮겨 붙어 4명이 숨지고 126명을 다쳐 과실치사상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은 CCTV 영상 판독과 현장 감식으로 김씨의 오토바이 키박스 부근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을 확인했다. 김씨가 오토바이를 세워둔 뒤 잠시 머문 점을 수상히 여겨 추궁한 결과 김씨가 추운 날씨 탓에 키가 잘 빠지지 않아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 키박스를 녹인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의 자택 압수수색과 심문조사로 라이터와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그러나 피해 주민들은 물론 언론이 관심을 쏟으며 배선결함 등 여러 가능성을 제기한 화재원인의 중요 단서가 될 키박
[의정부=장초복 기자]경기도 의정부시 10층짜리 대봉그린아파트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이 불로 10일 오후 2시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10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 7명 포함돼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10일 오전 9시27분께 아파트 1층에서 시작된 불은 다량의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삽시간에 건물을 집어 삼켰다. 옆에 있던 오피스텔 건물 등 건물 3채로 옮겨 붙으면서 피해가 커졌다. 화재 피해 규모가 커진 이유는 무엇일까. 초기 진화가 실패하면서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다. ◆“소방차 접근 어려워·스프링클러 작동 안해”…초기진화 실패소방당국은 화재 건물은 전철 1호선과 인접해 있고, 중심가에다가 도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이 여의치 않았다. 또 건물 뒤쪽은 지하철 선로여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대피방송이나 화재경보는 물론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피해 주민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실상 초기 진화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특히 화재로 출입구를 막혀 주민들의 대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화재가 휴일 오전에 발생했기 때문에
[의정부=장초복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101명의 부상자 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따르면10일 오전 9시27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한 10층짜리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난 불은 주차장 안 쪽 필로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오전 11시44분께 완진 됐지만 한모(26·여)씨와 안모(68·여)씨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46)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연기를 마시거나 창 밖으로 뛰어내려 대피한 주민 101명이 의정부 성모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부상자 가운데 7명이 중상이어서 추가 사망자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조작업에 투입된 신곡지구대 소속 이모(35) 순경과 임모(36) 순경 등 경찰관 2명도 서울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 순경은 연기를 마시고 4층 높이 창문으로 뛰어내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불은 2개 동으로 된 대봉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 필로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돼 삽시간에 건물을 집어 삼켰다. 차량 20대도 전소됐다.화재 당시 불이 출입구를 막아 입주민 대다수
[의정부=장초복 기자]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전 검찰총장의 ‘골프장 여직원 성추행’ 고소사건과 관련, “고소인 A씨 주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 총장 B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다음주 20일께 회의를 연 뒤 출석하도록 통보할 계획”이라고 14일 전했다.2청은 또 “수사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어떠한 수사의 편의도 없이 원칙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지난 11일 포천의 한 골프장에서 일한 A씨가 골프장 회장인 전 검찰총장 B씨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중이다. A씨를 진술서에서 “B씨가 지난해 6월 22일 밤에 골프장 여직원 기숙사로 찾아와 샤워중인 자신을 불러낸 뒤 숙소에서 강제로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또 “‘내 아내보다 예쁘다, 애인해라’는 등의 말을 하며 치근대다가 5만원을 쥐어주고 갔다”고 “정신적인 충격과 수치심에 시달려야 했다”고 밝혔다. 골프장 안내데스크 직원으로 근무한 A씨는 이 사건 직후인 지난해 6월 30일 사표를 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현장에는 두 사람 외에 A씨의 룸메이트와 B씨와 함께 기숙사를 방문한 골프장 여성간부 등 4명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
[시사뉴스 장초복 기자] 의정부 경전철 운행이 23일 오전 11시 30분께 원인이 낙뢰로 추정되는 단전이 발생하여중단됐다.경전철 측은 "낙뢰에 따른 한전 변전소 단전으로 경전철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전철 구내 설비 이상으로 오전 11시 29분 전기 공급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양주시청 구내식당 급식수준 및 식단 전반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에 목소리가 높다는 제하기사에 대해 현삼식 양주시장은 ‘사업자 선정 재검토 등 구내식당 운영 개선’을 약속했다.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총괄하는 곽홍길 행정지원 국장은 ‘경쟁업체라든지 아니면 직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하였지만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양주시가 수년째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시청 공무원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건립에 대해 예산타령만 하고 있다. 현재, 양주시는 직장어린이집 미설치에 따라 미취학 자녀에게 지급하는 연간 시설·가정 보육수당이 약 5억5천만원에 달해 행정력과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양주시청 소속 직원의 시설보육 및 가정보육 미취학 자녀는 지난 3월 303명, 4월 308명, 5월 314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