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삼성전자와 계약학과를 설립해 최정예 반도체 전문인력을 키운다. 차세대 반도체 연구 분야의 구심점이 될 글로벌 선도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분야에서의 교육과 연구 인프라가 우수한 POSTECH의 장점을 살려, 취업뿐만 아니라 대학원 진학을 연계해 운영한다. POSTECH은 22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POSTECH 김무환 총장과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이 대표로 참석하였으며,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23학년도부터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채용조건형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POSTECH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매년 40명씩 200명을 반도체공학과로 모집해 국내 최고의 반도체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반도체공학과 입학생은 POSTECH의 차별화된 기초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반도체 설계·재료·공정·소자, 소프트웨어 등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반도체공학과 학생은 등록금을 지원받으며, 특별장학금도 추가로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군사학과(학과장 강호증)와 군사연구소(소장 강호증)는 지난 20일 오후 1시 광운대 방위사업연구소, 조선대 군사연구소와 함께 ‘2021 선진국방 융합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주변 국가안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혁신이 중요해진 시점에 국내 군사학 분야의 대표 교육기관인 경남대와 조선대 광운대가 연합해 국방개혁과 방위산업 혁신에 대한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국방 및 방위산업의 개방형 혁신 방향’을 주제로 ▲국방 분야의 과학화 혁신 ▲방위산업 활성화 ▲안보 환경변화와 국방정책 방향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은 경남대 군사학과 엄홍섭 교수의 진행으로 조선대 장영호 교수, 유은재, 윤남수 대학원생과 광운대 박용식 대학원생 등이 국방 분야 과학화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를 했다. 특히, 엄홍섭 교수는 세션1의 3번째 발표자로서 ‘무인전투차량 운용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토의를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세션 2에서 경남대 이순기 교수는 ‘2.75” 유도로켓의 PBL 적용 방안’을, 경남대 소훈섭 대학원생은 ‘과학기술의 발전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아대 총동문회(회장 신정택) 및 117ROTC 총동문회(회장 조성제)와 함께 ‘학군단 리모델링 기념행사 및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이 총장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동아대 교육학과 81학번·학군 23기), 고현석 소장(25사단장, 동아대 산업공학과 87학번·학군 29기), 조성제 ROTC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ROTC 동문회 관계자, 국민수 학군단장, 학군 후보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모교 ROTC 후배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남 참모총장은 “앞으로 지휘관이 될 여러분이 소대원들에게 진정한 마음을 주고 가진 것을 희생하며 감성으로 부대를 지휘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며 “과감하게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 가장 부족한 것을 공부하고 준비하라”고 격려했다. 앞서 이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교수들과의 환담 자리에서 남 참모총장은 “재학 시절부터 늘 모교에 자부심을 갖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학군단 건물 리모델링에 힘써주시고 후학 양성에 최선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학생들이 교육부, 전라북도, 전주대 등이 공동 주최한 ‘2021 TRIZ(창의문제해결) 온라인 전국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 은상 2개와 동상 1개를 수상했다. 기업과 사회의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LINC+사업단을 대상으로 예선 서류평가와 본선 발표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경대 제어계측공학과 김단(3학년), 정영수(3학년) 학생 팀은 이번 경진대회에 ‘확장 쐐기형 말뚝 개발 문제점 해결방안’을 제시해 참가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TRIZ 문제해결방식을 활용, 브레인스토밍, 특허청 사례분석 등 과정을 거쳐 나사 결합구조와 다트핀 분리구조를 적용해 확장 쐐기형 말뚝의 기술적, 물리적 모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부경대 경영학부 이윤승(4학년), 김보담(4학년) 학생팀과 시스템경영공학부 박유주(3학년), 박하영(3학년) 학생팀이 ‘네오프렌 원단의 재봉작업 효율성 제고방안’으로 각각 은상을 받았다. 이어 시스템경영공학부 박상준(3학년), 이지승(3학년) 학생팀은 ‘접착제 없이 신발 결합 방법 모색방안’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박준홍 창업지원단장(기계공학과 교수)이 부산 산업발전과 학생들의 지식재산권 교육 등에 이바지한 공으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발명의 날을 기념해 최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열린 특허청 등 주최의 ‘부산 우수발명인 및 시민발명 경진대회’에서 진행됐다. 박 단장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지적재산권에 대한 교육과 학생들의 지적재산권 출원을 지도, 지난 5년간 5건의 특허 출원 및 2건의 등록, 4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올린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부산지역 발명 진흥에 크게 공헌하고 발명 분위기 확산에 노력한 것도 함께 평가받았다. 박 단장은 “학생 창업과 부산지역 기업 지원 등을 통해 부산경제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지난 2012년 동아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 그동안 산학협력연구센터소장과 창업보육센터소장, 창업지원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해군과 협의를 통해 해군‧육군 ROTC에 이어 해병대 ROTC 과정을 신설,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대학 중 3개 ROTC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은 부경대가 유일하다. 부경대는 지난 3월부터 해병대사령부와 함께 해병대 ROTC 과정 설치 및 운영을 협의해 왔으며, 최근 해군의 승인을 받아 2022년부터 후보생 모집과 선발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오는 12월 해병대와 ROTC 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후보생을 모집하게 된다. 2022년 기준 1학년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년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해 2023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부경대는 1959년 해군 학군장교 양성을 시작으로 1971년 육군 학군단을 창설한 이후 3,800여명의 장교를 배출하여 대한민국의 국토방위와 국가발전에 기여해왔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 영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박재규)는 11월 17일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경남대점에서 영화 ‘모가디슈’ 상영회를 개최했다. 통일세대공감 평화·통일 영화 리터러시 사업의 일환으로 총 2회에 걸쳐 개최된 이번 영화 상영회는 18시 30분과 19시 10분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으며,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영화 상영 전에는 영화 ‘모가디슈’의 제작 자문에 참여한 북한대학원대학교 김동엽 교수와의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지고 남북이 서로 말을 걸거나 시선을 마주치는 것조차 금기시되었던 시절, 먼 아프리카 소말리아 내전 속에서의 상황, 영화 속 사소하게 넘길 수 있는 부분까지 검증한 이야기 등과 함께 실제 인물들의 후일담 등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줘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조재욱 정치외교학과장은 “이번 영화상영을 통해 남북 협력과 평화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MZ세대와 평화·통일에 대한 대화의 장을 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주변 조건을 마음먹은 대로 통제할 수 있느냐는 인간 뇌와 행동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습된 무기력이 대표적이다. 통제할 수 없는 경험이 반복되면 의욕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 조건이 타인의 행동이라면, 그리고 그 조건이 통제 가능하다면 뇌는 어떤 방식으로 작동할까? 국제 공동연구진이 우리 뇌가 타인을 통제하는 방식에 대한 단서를 내놨다. UNIST(총장 이용훈)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동일 교수는 ‘사회적 환경’에 속한 인간이 어떤 신경 기작을 이용해 의사결정을 내리는지를 뇌 과학적으로 밝히고, 이를 생명과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이라이프(eLife)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 대학(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의 나수정 박사, 샤오시 구(Xiaosi Gu) 교수 연구팀과 함께 했다. 정 교수팀은 인간이 끊임없이 타인과 상호작용을 주고받는 사회적 환경에 놓여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사회적 환경에서 인간이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통제력을 인지하고 이용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본 것이다. 실험에 따르면, 실험참가자들은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세윤 교수는 최근 한국공업화학회가 수여하는 ‘제11회 미원상사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 ‘미원상사 신진과학자상’은 공업화학분야의 학문 발전에 지속적인 공헌이 기대되는 역량 있고 유능한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미원상사의 후원을 받아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세윤 교수는 ‘2021년도 한국공업화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에너지저장 변환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기량과 공업화학 발전에 지속적인 공헌이 기대되는 점을 인정받아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세윤 교수는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대가 필요로 하는 신재생 에너지분야 연구를 통해 국가기술 경쟁력 향상 및 지역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호텔 로제니아(대표 최성진)와 지난 16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호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호텔로제니아 최성진 대표, 허도영 인사팀장, 공성진 영업팀장과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백열선 산학연구처장, 차시환 사무국장, 이명숙 항공호텔조리학부장, 박동철 호텔조리 학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의 공동발전과 교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발전을 위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호텔 전문 인력양성 위해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호텔 로제니아에서 항공호텔조리학부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김천대학교 교직원의 객실 이용시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면서 침체됐던 관광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번 협약으로 인해서 지역사회 발전 및 학생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김천대학교 40년 역사 속에서 많은 동문들이 각계 각층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것과 발맞춰 항공호텔조리학부에서도 앞으로도 꾸준히 관광업에 종사하는 동문들이 이번을 계기로 더 늘어나기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아세안연구소(소장 박장식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는 ‘2021년 되돌아보는 미얀마’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오는 26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 등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미얀마 전문가인 마이티리 아웅뜨윙(Maitrii Aung-Thwin)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를 초청, ‘미얀마 현대사 속의 위기와 커뮤니티’라는 특별 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진행되는 1부 세션 주제는 ‘미얀마 사태의 현황’으로 장준영 한국외대 교수가 ‘군부 권위주의로 회귀하는 미얀마 : 민간-군부 관계로 본 쿠데타의 역동성’이라는 제목으로 발제에 나선다. 김희숙 전북대 교수는 ‘쿠데타 국면 미얀마를 둘러싼 미-중 관계와 아세안의 역할’, 홍문숙 부산외대 교수는 ‘2021년 미얀마 위기와 중견국 국제개발협력의 복합지정학’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미얀마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의 2부 세션에선 ‘미얀마 사태에 대한 아세안 역할의 한계와 가능성’(김형종 연세대 교수), ‘미얀마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 코에 있는 주름(비문)만 인식하면 예방접종과 검진 기록이 확인됩니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좀 더 안심할 수 있고, 편안해지는 거죠!” UNIST(총장 이용훈) 창업기업인 ㈜파이리코(대표 김태헌)과 LG유플러스가 반려동물 분양과 입양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생체인식 솔루션을 이용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반려동물 안심입양 캠페인’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파이리코는 반려동물의 생체정보로 개체의 신원을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펫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들이 최근 출시한 어플리케이션 ‘피터펫 Health’는 입양, 분양하는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여부와 수의사의 건강검진 여부를 증명하는 솔루션이다. 반려동물의 생체인식 정보를 입력하면, 검진확인서를 열람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김태헌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분양, 입양할 때 동물판매업체에서 제대로 된 건강정보를 확인하지 못하고 매매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파이리코의 솔루션은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는 보호자들이 동물의 건강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학생들이 국토교통부 주최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21년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에서 2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부경대는 이번 공모전에서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드론·위성사진측량연구실(지도교수 최철웅) 소속 진청길(박사과정 2년), 김민서(4학년), 이다은(4학년) 팀이 랜드마크 분야 대상, 김민지(석사과정 1년), 이세진(3학년), 이강함(2학년) 팀이 소규모지역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우수한 3차원 디지털 모형을 발굴해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의 지도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브이월드와 디지털 트윈국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랜드마크, 소규모지역, 공간정보활용 아이디어 등 3개 분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랜드마크 분야 대상을 받은 진청길 학생팀은 지역 또는 역사를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의 실내외 3차원 데이터를 구축하는 이 분야에 부산의 상징물로 용두산공원을 선정, 드론 항공촬영으로 3D 모델을 제작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용두산 공원의 랜드마크적 가치 제시와 함께 공원 내 부산타워에 대한 모델링 영상정합 문제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