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이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부경인문학 일일특강’을 개최한다. 부경대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가 무료로 마련한 이 특강은 인문학의 관점으로 바라본 바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에는 김용환 (사)김영옥평화센터 공동대표가 ‘해양안보와 해군력’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동서대 사회교육원 양정캠퍼스 503호(온라인 병행)에서 진행되는 이 강연에서 현재 한반도와 주변국의 해양 안보 상황 및 해양강국을 위한 해군력 발전방향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내달 10일에는 정문수 한국해양대 교수가 ‘해문(海文)과 인문(人文)의 관계-바다공간을 둘러싼 담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정 교수는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강연에서 인간과 바다의 상호작용, 바다공간을 둘러싼 담론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부경인문학 일일특강 수강신청은 부경대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로 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국립대학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 공유 및 대학혁신 전략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성과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성과평가 ‘A’를 받아 국가 거점 국립대 1위를 달성해 왔으며, 국립대학이 교육·연구 및 지역혁신의 거점으로서 지역상생 및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공공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로 3년간의 결실을 맺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편, 학사제도 개선 등의 교육혁신을 통해 글로벌 창의 융합 인재 양성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성과포럼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경영관 A동 405호에서 진행된다.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교 관계자 및 지역사회 구성원 등 누구나 온라인 플랫폼(http://event-us.kr/38444)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생중계로 기조강연, 우수사례 발표, 공개토론 세션과 부산대 재정지원사업의 우수성과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온라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동아피아노포르테 19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 부민캠퍼스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동아대 음악학과 피아노전공 동문으로 구성된 ‘동아피아노포르테’는 지난 2002년 창단 후 독주와 앙상블, 다양한 작곡가와 시리즈 연주로 참신하고 획기적인 연주 활동을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동아대 개교 75주년을 맞아 석당박물관 로비에서 이정아 동아피아노포르테 회장의 해설로 꾸며진다. 출연자는 김민희, 김미진, 최영주, 박정연, 이아정, 전숙영 동문으로 구성됐다. 이번 음악회에선 쇼팽 이후 피아노의 낭만을 이어온 작곡가 모슈코프스키의 듀오 작품, 베토벤의 가장 낭만적인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헌정되지 않은 서른 한 번 째 소나타, 재즈를 예술음악으로 끌어올린 미국의 작곡가 조지 거쉰, 클래식 음악과 재즈 음악이 결합된 스타일의 작곡가 카푸스틴, 20세기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독창적인 작곡가인 무진스키의 변주곡을 선보인다. 동아피아노포르테 19회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7일 오후 2시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경남대 간호학과는 임상실습 기간을 고려하여 선서식 대상을 3학년에서 2학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6월 3학년 대상의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이어 이번에는 2학년 대상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게 됐다. 선서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김재구 학생처장, 강옥주 건강과학대학장, 이은주 간호학과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선서생 및 교수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이날 2학년 학생 106명은 학생 대표자의 촛불의식과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생명존중과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박재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의료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간호사분들게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선서생 여러분의 선배들이 이룩해놓은 길을 따라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해 훗날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정신으로 환자에 희망을 전하는 간호인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09년 중부경남 지역 최초의 4년제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졸업(예정)생과 부산지역 청년구직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5일간 ‘2021년 온택트 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 직무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업 현직자 직무설명회 △취업특강 △직무핵심강좌 △인적성 직무능력검사 △청년고용정책 도전골든벨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기업 현직자 직무설명회 프로그램에는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GC녹십자,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 10개 기업의 현직자가 직접 나서 직무를 설명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현직자와 함께 전문사회자가 참여해 청년들에게 익숙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 형태로 진행된다. 직무소개와 채용과정을 안내하고, 사전 질문과 실시간 질문에 답변해줄 예정이다. 취업특강으로 ‘청년고용정책’, ‘취업전략수립’, ‘면접대응전략’ 등 3개 강좌와 인적성 직무능력검사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경품이 걸린 청년고용정책 골든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부경대는 실시간 행사 참여가 어려운 청년구직자들을 위해 기업 현직자 직무 설명회 프로그램 녹화영상을 행사 후 1주일 뒤인 14일까지 직무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배출한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목표다. 이 때문에 환경오염 없이 이산화탄소를 없애고, 심지어는 유용한 자원으로 변환하는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촉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 박병준 씨, 잉 왕(Ying Wang) 박사, 이예찬 씨 연구팀은 제일원리 계산을 통해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을 위한 촉매 스크리닝 시스템을 개발했다. 제일원리 계산이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금속-질소-탄소계(M-N-C) 촉매를 평가하고 선별하는 체계화된 시스템을, 스크리닝이란 수많은 샘플을 분석해 최적의 샘플을 찾아내는 방법을 말한다. 한정우 교수팀은 촉매 스크리닝 시스템 개발에 밀도범함수 이론을 적용해 촉매의 선택성, 활성, 구조적 안정성을 계산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23개의 금속-질소-탄소계 촉매 중 철(Fe), 코발트(Co), 니켈(Ni) 등 금속 3개를 실제 촉매로 합성했다. 금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김선진 교수(기계설계공학과)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년도 한국해양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9대 한국해양공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김 교수는 한국해양공학회 편집위원장 및 학술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회발전 및 해양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국해양공학회는 해양자원의 개발과 생산에 관한 공학 및 기술의 향상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6년 창립됐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환자는 질환뿐만 아니라 여러 고통과 싸워야 한다. 특히 중증 환자일수록 통증이 심한 주사를 수차례 맞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러한 부담을 덜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홍합단백질을 이용해 심장조직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심근경색 치료제를 개발한 것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는 화학공학과 임수미 석사, 박태윤 박사, 전은영 박사(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박사) 연구팀은 몸속 성장인자(growth factor)와 세포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 유래의 기능성 펩타이드를 포함한 새로운 홍합접착단백질을 개발했다. 성장인자란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세포외 기질이란 세포를 제외한 조직의 나머지 성분을 말한다. 차형준 교수팀은 이 기능성 펩타이드를 손상된 심근 조직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심장조직에 붙이는 패치형 주사인 ‘마이크로니들’로 만들었다. 마이크로니들 끝부분에는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실크 피브로인(silk fibroin) 단백질을 더해 동물의 심근 조직 표면에 쉽고 빠르게 침투되도록 했다. 300~800마이크로미터(㎛) 길이의 미세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가 개교 75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동아인상’ 수상자로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과 공한수 부산광역시 서구청장 등 2명을 선정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리는 ‘학교법인 동아학숙 설립 및 동아대학교 개교 제75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동아인상 시상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을 받는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은 동아대 법학과 출신으로 명예학사(2017)와 명예박사(2019) 학위를 수여받았다. 지난 1975년 부산에서 동원개발을 창립한 장 회장은 부산·울산·경남지역 1위 건설기업 위치를 고수하며 ‘로얄 듀크’와 ‘비스타동원’ 등 대표적 아파트 브랜드를 키워냈다. 최근엔 수도권에도 진출, 전국구 건설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장 회장은 특히 장학사업과 교육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 회장을 비롯 아들 삼형제 등 4부자(父子)는 ‘아너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에 이름을 올린 ‘기부 명문가’로 유명하며, 지난 2020년엔 동아대 개교 100주년 대비 학교사랑 캠페인 ‘동아 100년 동행’ 발전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학장 윤성종)는 22일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공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앙 대학은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 양성과 혁신가치 창출을 위해 교육시설과 교육과정, 교원 등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학술교류, 학점교류, 교수 및 학생 교류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공유대학 관련 사업 추진 시 필요사항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장영수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의 특성화 종합대학인 부경대와 울산의 산업 전문인력 양성 선도대학인 한국폴리텍대 울산캠퍼스가 각 대학의 강점을 극대화해 대학과 지역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이 오는 26일부터 12월 27일까지 ‘문화유산과 IT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전을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동아대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과 공동기획으로 동아대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되며, 2021 부산건축제(11월4일~14일) ‘부산의 정체성, 부산도시건축100년’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으로 마련된 전시는 ‘근대건축, 부산에서 만나다’와 ‘동궐이야기-효명의 일생Ⅰ’이다. '근대건축, 부산에서 만나다’는 생소했던 국가등록문화재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근·현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기 위한 취지다. 근·현대기 건설된 전국 국가등록문화재 건축물 중 7개소(부산 임시수도정부청사·광주 전라남도청 구 본관·서울 건국대학교 구 서북학회회관·인천 선린동 공화춘·봉화 척곡교회·서울 기상관측소·부산대학교 구 본관)의 입체 영상다큐멘터리를 선보이는 1인 영상체험전시로, IT를 활용해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를 둘러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건축물에 대한 정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 역도부(감독 진영삼)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8개와 대회신기록 16개를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우선 여자부 –87kg급에 출전한 윤하제(체육교육과 4) 선수는 각각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3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71kg급에서 박예인(체육교육과 1) 선수는 각각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87kg급에는 이소정 선수와 박수빈 선수가 출전했는데, 이소정(스포츠과학과 3) 선수는 각각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1위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고 2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박수빈(체육교육과 2) 선수는 각각 인상 1위, 용상 2위, 합계 2위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대회신기록 1개를 획득했다. 또 –76kg급에 출전한 김예은(체육교육과 1)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3개와 대회신기록 2개를 획득했으며, -64kg급에 출전한 강지수(스포츠과학과 2) 선수와 –59kg급에 출전한 김지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정종현) 재학생들이 제작한 ‘놀이공간 파빌리온’이 21일 경남대 교내 곳곳에 전시됐다. 임시설치물을 의미하는 ‘파빌리온’은 주로 건축 및 예술 분야에서 실험적인 작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장치로, 경남대 건축학부는 지난 2016년 ‘버스정류장 파빌리온’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개성이 담긴 ‘파빌리온’을 지역 내에 설치해 왔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건축설계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대 건축학부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4개의 파빌리온이 경남대 교내에 설치됐는데, ‘놀이공간’을 주제로 만들어 진 설치물은 관람객이 직접 이용해볼 수도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설치물은 ㈜무학에서 지원받은 소주상자부터 임대 팔레트, 마산재활용선별장에서 분리된 페트병, 추후 어린이집에 기증될 훌라후프 등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되면서 기후위기시대 속 재활용의 의미를 함께 담은 점이 눈길을 끌었다. 건축학부 신건수 교수는 “용도가 끝난 사물을 폐기하기보다는 재활용을 통해 다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재활용의 의미를 담은 이 설치물이 인근 거주 주민과 경남대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