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오는 9일부터 3일 간 경남대 일원에서 재학생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캠퍼스 교육축제 ‘FESTA 위크 with 코로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 시행에 맞춰 코로나19를 경험한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역동적으로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게 전공, 힐링, 건강, 게임, 특강, 대회 등 6개 영역, 70여 개의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아침 일찍 등교하는 재학생에게 아침을 제공하는 ‘Breakfast club’부터 드론, 가상현실, 레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 부스 행사가 마련된다. 학생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행사가 교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만큼 경남대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모든 행사를 코로나19 방역 관리 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대 김용운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FESTA 위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대학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일상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마련한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혈액에서 암 유전자를 검출하는 액체생검(liquid biopsy)은 조직을 채취하는 생검(biopsy)에 비해 편할 뿐 아니라, 조직이 전체를 대표하지 못해 나타나는 문제가 없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는 적은 수의 암 유발 변이유전자를 검출하기 위해 액체생검 시 유전자를 증폭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 진단의 신뢰성을 높일 방법이 필요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박준원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과의 공동 연구에서 원자힘 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e)을 이용해 유전자를 증폭하지 않고도 변이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 박준원 교수팀이 개발한 액체생검 방법은 유전자 증폭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100%에 가까운 특이도를 보이면서도 혈액 속 1~3개의 변이유전자까지도 찾아낼 수 있는 높은 민감도를 나타냈다. 또한 박준원 교수팀은 POSTECH과 가톨릭대학교가 2005년 공동 설립한 POSTECH-가톨릭대의생명공학연구원에서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용구, 김명신 교수와 연구팀을 이뤄, 실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양자 정보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를 상온에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양자 소재가 개발됐다. 새로 개발된 양자 소재로 기존 상온 동작 고체 큐비트 시스템의 고질적 문제인 신뢰성과 효율성 문제를 극복해 냈다. 현재 영하 270도의 극저온에만 작동하는 양자컴퓨터와 달리 상온에서도 쓸 수 있는 양자 컴퓨터 개발 전망이 한층 더 밝아졌다. UNIST(총장 이용훈) 물리학과 김제형 교수팀은 고체 양자 시스템(큐비트 생성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포논(진동입자)의 간섭 문제와 광원 밝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제형 교수는 “다이아몬드 같은 고품질 정제 단결정 소재 대신 철물점에서 흔히 보는 저품질 다결정 소재를 활용한 역발상으로 기존보다 높은 신뢰성, 속도, 효율을 갖는 상온 양자 시스템을 만들 수 있어 학술적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체 내 점 결함은 고체 시스템에서 만드는 대표적인 큐비트이다. 원자가 빠진 점 결함의 전자 스핀(spin) 이나 점 결함이 만든 빛 입자(광자)를 광학 큐비트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상온에서 작동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IBM 등에서 연구하는 초전도 양자 시스템, 이온 트랩 양자 시스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인공지능(AI) 융합 인력 양성과 지역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영수 총장과 최우식 대표는 이날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협약을 맺고, AI 융합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AI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경대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헬스케어학부 휴먼바이오융합전공의 교육과정에 AI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 전공은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신설돼 내년부터 운영된다. 이에 따라 딥노이드는 AI 교육 플랫폼인 ‘딥파이’ 활용을 지원하고, 부경대는 AI 교육 플랫폼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대학과 기업이 AI 분야 교육과 인력양성,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며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딥노이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개발 플랫폼인 ‘딥파이’를 개발하는 등 의료 AI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에서 엔데믹(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되는 감염병)으로 전환되고 우리나라도 ‘위드 코로나’의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되는 움직임에 따라, 대학 캠퍼스에서도 대면 행사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인문대학 한문학과 주최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1 효원성년제' 행사를 오는 3일 오후 2시 인문대 교수연구동 야외 공간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1월까지 연기하다 결국 온라인으로 행사를 대체해야만 했다. 올해도 행사가 미뤄져 왔으나, 최근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환 방침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대면행사로 개최하기로 했다. 부산대 효원성년제는 1999년에 시작해 올해 23회째 진행되고 있는 전통성년의식으로, 예년의 경우 매년 5월 셋째 월요일 성년의 날을 즈음해 열렸다. 행사는 캠퍼스 야외에 성년제 마당을 마련해 스무 살(만 19세) 성년(成年)의 참가자들이 한복을 차려 입고 전통 성년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해 성년제는 20명 내외의 한문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성년제의 주관자인 주인(主人), 빈(賓), 대표 성년자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중국학과 예동근 교수(동아시아사회학회 집행위원)가 29일 제2회 동아시아 사회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동아시아사회학회 주최,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와 한국사회학회,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이날과 30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동경에서 열린 이후 2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14개국 학자 14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아시아의 사회변동: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을 펼친다. 29일 얀 네데어빈 피터세 캘포니아대 석좌교수와 장이 중국사회과학원 국립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이 각각 ‘코로나로부터 배우기’, ‘중국 인구구조와 변화’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30일에는 제프리 브로드벤트 미네소타대 명예교수의 ‘기후변화 정책결정에서의 네트워크, 담론, 권력: 일본 사례를 중심으로’, 조성남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사회학에서 아시아의 제자리 찾기: 코로나와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도전’, 로렌스 롤로 베르제 프랑스 국립 과학연구센터 연구소장의 ‘새로운 국제질서와 탈서구 사회학’ 등 기조발제가 열린다. 공동 세션인 기조 발제가 끝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29일,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경찰행정전공(주임교수 김봉수)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중 인 경북청년사회서비스사업의 연구원들이 성폭력전문상담원 8명, 성폭력전문상담원과 가정폭력전문상담원 3명은 교육을 수료해 자격을 취득했다. 관련법령에 따라 교육훈련과정은 (사)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경북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각각 100시간을 이수하면 성폭력상담원과 가정폭력전문상담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두 개의 과정을 전부 수료한 나은서, 전채림, 태경호 연구원은 “경북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연구원으로 10개월 활동하면서 200시간 동안 힘들게 교육을 받았지만 나름 뜻깊고 뿌듯한 시간이였으며,” 태경호 연구원은 “경북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의 경력을 발판으로 삼아 김천대학교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많은 활동들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을 기획한 김태자 사무처장(김천구미피해자지원센터)은 “앞으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경북청년사회서비스사업이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을 예방하는 피해자 지원사업에 김천대학교가 앞장설 수 있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약 40일간 '2021 영남·제주권 과학영재교육원 창의디자인캠프(2021 SW 온라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가 지키는 지구생태환경’이라는 주제로, 영남·제주권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소속 중학생들이 참가해 이상 기후, 빙하 감소,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지구 환경에 급격한 위협이 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경연 방식으로 치러졌다. 디자인씽킹기법을 바탕으로 지구생태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앱, 소프트웨어 활용 프로그램 또는 시제품 등을 제작하는 협업 프로젝트였다. 특히 여기에는 영남·제주 권역에서 협력해 부산대를 비롯한 강릉원주대·경남대·경북대·울산대·제주대·창원대 등 이 지역 소재 대학 과학영재교육원 소속 학생 45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지구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팀을 이뤄 창의공학적 방법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보는 과정을 대학생 공학 전문 멘토단과 함께했다. 이를 통해 미래 과학인재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다수 나왔다. 참가 학생들은 정확한 분리수거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 ‘DA;MATE(다메이트)’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대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 ‘다메이트’는 학교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채널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에 활동하는 학생은 기존 기수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7명(김현진·김현정·김채현·이지원·이승연·김나연·지유경)과 새로 선발된 9기 6명(조경서·주연신·김진희·변정우·이유진·이서영) 등 모두 13명이다. 지난 28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전상학 대외협력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홍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여러분의 열정으로 개인의 역량도 높이고 학교 발전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 대표를 맡은 김현진(태권도학과 4) 학생은 “학교 공식 SNS 계정을 관리하는 서포터즈인 만큼 저 뿐만 아니라 팀원들 모두 함께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학기 동아대 공식 SNS에선 ‘동아강의아카이브(인기 강의 소개)’와 ‘여기에 DA 있다(학교생활 정보)’, ‘동아글로벌 에어(외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BK21 4단계 교육학과 교육의 사회적 책임 연구단(이하 ‘ESR 연구단’)은 서울여대 SI(Social Innovation)교육센터와 27일 오전 업무 협약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대 ESR연구단과 서울여대 SI교육센터는 사회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교육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상호 교류·협력하고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 ESR 연구단과 서울여대 SI교육센터는 대학생들이 활동하는 민관학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도시혁신스쿨 in 부산'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지난 8월 부산대는 민·관·학(부산진구청, 한국해비타트, 서울여대, 포스코건설, 부산대, 한양대)이 참여하는 '도시혁신스쿨 in 부산' 업무 협약식을 맺었으며, 부산대 교육학과 학부생 및 BK 참여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교수 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개선과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부산대 교육의 사회적 책임 연구단장인 교육학과 이상수 교수는 “앞으로도 국내·외의 다양한 민·관·학 기관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겪고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박준홍)은 ‘2021년 부산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입주기업과 매니저가 유공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파라다이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아대 등 부산지역 6개 창업지원기관(예비창업패키지·초기창업패키지·창업도약패키지) 간 성과공유 및 지역창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동아대 입주기업인 ㈜메디위너 백학선 대표이사가 ‘우수기업인’ 부문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창업지원단 정유나 매니저가 ‘창업유공자’ 부문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백 대표는 부산 5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제품을 개발, 고령화 사회에 맞춘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 우수한 경영실적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기대감과 걱정스러움에서 시작한 창업은 코로나19 시국에서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잘 버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붙잡아주고 격려해준 동아대 창업지원단이 있어 든든했다”며 “앞으로 저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 예비창업자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 매니저는 1년 반 동안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40)가 최근 ‘나노포토닉스(Nanophotonics)’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으로 선임됐다. 나노광학과 나노공정 분야 젊은 연구자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노준석 교수는 메타물질, 나노공정, 나노디바이스 분야 주 편집자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나노포토닉스는 2012년부터 독일 출판사 드 그뤼에터(De Gruyter)가 출간하는 국제학술지로 광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 중 하나다. 독일 뮌헨 대학교의 스테판 마이어(Stefan Maier) 교수가 편집장이며, 노준석 교수는 10명의 부편집장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한편, 나노포토닉스는 영향력 지수 8.449에 해당하며, 광학 분야 JCR(Journal Citation Report) 상위 10%에 달한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경찰학과 김도우 교수가 최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김창룡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감사장은 김도우 교수가 경상남도경찰청 범죄예방 자문위원을 비롯해 수사심의위원회, 징계위원회, 경찰발전협의회 등 각종 위원회 활동에서 지역경찰 전문가로서 봉사하고, 범죄분석과 셉테드(CPTED) 분야의 연구성과를 통해 경찰정책개발에 크게 공헌한 공로가 인정돼 수여됐다. 경찰학과 김도우 교수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경찰정책 개발과 자문에 더욱 헌신하겠다”며 “부산, 울산, 경남지역 최초로 설립된 경남대 경찰학과의 교수로서 우수한 경찰관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