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내신반대’를 외치며, 공부하던 학생들이 뛰쳐나가 시위를 벌이는 한편, 교사들은 2007년부터 시행될 ‘교원평가제 반대’를 주장하며 교육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그러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 3단체들이 교원평가제도를 반대하고 나섰다. 그러나 교사들의 인사, 승진과 상관없이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함에 있다는 명분을 내세운 교육부의 주장에 반박할 명분과 설득이 명쾌하지 못하다. 게다가 지금과 같은 교육현실의 위기를 타개하고, 선진국의 경우처럼 ‘교사도 변해야 한다’, ‘모든 분야에서와 같이 교사도 평가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역풍’ 맞은 교원단체옛말에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말라’는 말이 있듯, ‘교사’라는 직업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경과 위엄을 받는 자리였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는 하나, 그래도 교사라고 하면 ‘아무나 할 수 없는’ 특별한 일로 여기고 안정적인 직업 선호도 상위 순위에 꼽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최근 교사들의 학업 성적 조작과 촌지 수수 사건, 교원평가제 반발 등 잇단 문제로 교권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
치솟는 물가로 대학생들이 가장 크게 물가가 올랐다고 느끼는 것은 ‘밥값’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www.alba.co.kr)이 전국 대학생 363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소비지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고 느끼는 항목 1위로 절반이상이 ‘식비(52.3%)’를 꼽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고 느끼는 것은 ‘등록금(23.9%)’으로 23.9%에 달했다. 대학생 76.2%는 비싼 등록금과 밥값에서 가장 크게 물가 인상을 체감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 교통비(9.7%), 교재비(6.6%), 주거비(4.3%), 통신비(3.2%) 순이었다. 피부로 느끼는 체감 물가가 높아지자 대학생들은 가장 먼저 덜 입고, 덜 마시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먼저 지갑을 닫은 항목으로 옷`신발`가방`화장품 등 ‘품위유지비(24.5%)’를 꼽�
LS그룹(회장 구자홍)은 28일 대지진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500만엔(한화 3억 5천만원 규모)을 기탁하였으며, LS-Nikko동제련은 합작사인 JX홀딩스(Japan Energy + Nikko / 지바현 소재)와의 파트너 관계를 고려하여 추가 지원을 검토 중에 있다. 이번 성금 기탁에 앞서 LS는 구자홍 회장을 포함한 계열사 CEO 명의의 위로 서한을 보냈으며, 구 회장은 “대지진 참사로 고통받는 일본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며,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S-Nikko동제련의 합작사인 JX홀딩스 에너지 부문이 이번 대지진으로 피해가 커 별도의 지원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한편 LS그룹은 지난해 아이티 대지진(5만 달러), 칠레 대지진(20만 달러) 등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