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다음달 24일 성탄 경제인 특별사면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은 특히 대북경협에 큰 역할을 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장치혁 전 고합그룹 회장,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등과 그동안 대북사업을 진행하다 송금과 관련 외환관리법을 위반한 중소기업인들을 대거 사면해 대북경제협력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제인 사면을 위해 청와대는 현재 대한상공회의소에 사면대상 경제인 명단을 의뢰하는 등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통령은 김우중ㆍ장치혁 전 회장 등 과거 대북 경제협력 사업에 핵심역할을 한 경제인들로 하여금 10ㆍ4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속히 진행되는 대북 경제협력 사업에 핵심역할을 맡기고 싶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사정에 밝은 대통합민주신당의 한 의원은 23일 “북쪽에서도 김우중 회장 등 그들과 인연이 많은 기업인들의 사면에 관심이 많고 노 대통령도 이런 기업인들이 과거 남북경제 협력 사업에 공을 들였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수준의 남북경제 협력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라면서 “노 대통령이 퇴임 전에 김우중 회장 등 대북경협에 전문성이 높은 경제인들을 사면해 건설적인 경제활동에 역할을 해줄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 매니저의 선행매매 소문으로 인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2만1000원(13.04%) 떨어진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이 미래에셋의 \'인사이트펀드\'로 자금 쏠림 현상을 우려해 미래에셋 계열사에 대한 종합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펀드매니저가 펀드 편입 종목을 개인적으로 미리 사두고 부당 이득을 보는 선행매매가 있었다는 소문이 증권가에서 나돌고 있다. 현대중공업(-4.77%) 삼성증권(-6.89%) 대한전선(-12.39%) 두산(-11.87%) SK(-8.77%) 등 미래에셋의 대량 투자 종목들도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통계협회 (회장 선주대)는 인구주택총조사 자료 등의 통계 데이터를 기업에 공급하는 인구주택총조사 DB마케팅 서비스 발표회를 공동개발업체인 (주)인포네트와 함께 오는 23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서비스는 기업이나 단체에게 국가통계자료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장하고 이를 위해 국가에서 통계DB를 제공하는 선진국의 사례를 참조하여 대한통계협회와 인포네트가 국내최초로 개발한 인구주택 마케팅 통계자료이다.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 항목과 추정항목 등 300여 가지에 이르는 분석항목과 그항목을 가공한 마케팅자료(군집분석, 인구사회학적 분석 등)는 소비자의 요구를 분석하고 만족을 실현하는 CRM(고객관계관리) 및 DBM(데이타베이스마케팅)의 기본요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기업이나 단체는 보다 세분화된 고객분류가 가능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신상품과 서비스의 개발, 지역상권의 특성분석 등 마케팅 활동 전 영역에 걸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심재덕 한국화장실협회장. 국회의원)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세계화장실협회 (WTA, World Toilet Association)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60개국 보건·환경 분야 장·차관과 화장실협회장 등이 참석하는 이번 창립총회에는 ▲시게루 오미(Shigeru Omi)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후버트 지젠(Hubert Gijzen) UNESCO 아태국장 ▲무랏 사힌(Murat Sahin) UNICEF 북한대표부 ▲바네사 토빈(Vanessa J.Tobin) UNICEF 기획부국장 ▲정래권 UNESCAP 환경·지속가능개발국장 ▲다렌 세이웰 국제물협회(IWA) 개발국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전 지구적 위생 향상을 위한 화장실 운동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행정자치부와 (사)한국화장실협회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이 후원한다. 협회는 화장실 시설개선과 빈곤층에 대한 화장실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주된 창립 목적이다. 이
한국토지공사는 청라경제자유구역내 공촌천 근린공원 부지에 지상3층 연면적 1,200㎡ 규모의 청라홍보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청라지구 홍보관은 세계의 푸른 보석 청라, 세계로 열린 창, 세계최고의 국제도시라는 컨셉에 맞춰 최첨단 영상장비를 활용하여 미래의 청라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1층에서는 전시관람 안내와 함께 물과 빛의 도시 청라를 상징하는 수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50석 규모의 인포메이션룸에서 청라의 개발과정 및 미래에 대한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주 전시실인 2층에서는 청라의 차별화된 개발계획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22면 대형 멀티영상으로 펼쳐지는 중앙호수공원, 국가적 랜드마크인 시티타워, 캐널웨이를 중심으로 한 친수문화도시, 세계수준의 업무.주거.레져,휴식공간이 조화된 국제도시, 에너지절약형 최첨단도시로서의 청라지구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다, 3층 전망대에는 각 위치별로 개발되는 청라의 주요 개발현황을 판넬로 알아볼 수 있으며, 고성능 망원경을 이용하여 현장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청라홍보관은 22일 개관식이후 12월 1일까지 관련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오픈행사를 가지며, 12월 3일부터 일반시
한국 클러스터스토리지 리더인 한국아이실론시스템즈가 헤이워드테크와 11월 15일 오늘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헤이워드테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실론 IQ 클러스터 스토리지 시스템(Isilon IQ Clustered Storage System)\'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아이실론 IQ 클러스터 스토리지 시스템\'은 NAS(Network attached Storage)의 장점과 SAN(Storage Area Network)의 장점을 잘 살린 제품으로서, 손쉬운 관리와 뛰어난 성능으로 디지털 콘텐츠 및 대량의 파일서비스 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헤이워드테크 정형문 대표는 \"스토리지의 새지평을 열고 있는 아이실론 클러스터스토리지의 기술과 헤이워드의 풍부한 경험으로 한국 스토리지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아이실론은 미디어 및 엔터데인먼트 시장 뿐만아니라 제조, 공공 부문의 영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명 여성 그룹 베이비 복스 리브의 멤버였던 한애리가 성형 수술 중 과다 출혈로 인해 입원해 위험한 고비를 넘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형 부작용은 연예인들 사이에서 왕왕 일어나고 있다. TV쇼에 출연, 자신의 쌍꺼풀 수술 부작용을 담담히 밝힌 곽진영, 의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휘말린 유명 연예인까지 성형의 부작용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어떻게 보면 목숨을 걸고까지 수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성형수술, 비단 연예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잇따른 성형부작용 보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성형외과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그만큼 성형을 향한,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은 멈출 수 없는 듯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성형을 중독적으로 하는 몇 몇 사람들에 의해 성형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이 형성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무리하지 않게 하는 수술은 자신의 결점을 커버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리니트 클리닉 의료진의 도움말을 얻어 성형 시에, 성형외과의 선택에 있어서 유의할 점을 알아본다. ‘단기간에 훨씬 날씬해 질 수 있다’는 식의 과장된 광고를 하는 병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 보다는 시술에 대한 장점과
최근 금융과 경제,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술품에 대한 아시아시장의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미술품 경매 사이트 메가아트(www.megaart.com)는 이달부터 인도, 베트남, 중국작가의 작품을 한층 강화하여 다양하게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가들은 모두 인도, 베트남, 중국의 신진 유망작가들로 앞으로 가능성이 높은 작가들 중심으로 작품을 구성했다. 인도작가 라시미는 라자스탄 대학교를 졸업하고 인도내에서 활동하는 신진 작가로 미국으로 그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으며, 메가아트에 6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부딘 선(Vu Dinh Son) , 타이 빈 탕(Thai Vinh Thanh), 응엔 꾸앙 토(Nguyen Quang Tho), 통 탓 민 냣(Ton That Minh Nhat)에 이어 소개되는 베트남작가 룽 둥(Luong Dung)은 호치민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태국, 영국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그의 작품은 10점이 소개된다. 중국작가 진산은 1972년 동북사범대학예술학과에서 필업한 후 심야로신 예술학원,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은 최근 대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유행 민감 정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2명 중 1명은 자신이 유행에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민감하다는 의견이 36%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보통이다(29%), 매우 민감하다(19%) 순이었으며 민감하지 않다는 의견은 전체의 16%에 불과했다. 과연 대학생들이 유행에 집착하는 이유는 예쁘고 멋져보여서라는 의견이 49%, 연예인처럼 되고 싶어서라는 의견이 17%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최신 유행 스타일들은 외국 패션 잡지나 연예인을 통해 먼저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도 유행스타일을 따라가면 연예인들처럼 예쁘고 멋져 보일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들을 캔비족이라고 부르는데 유명 연예인의 옷과 액세서리 등 패션을 모방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연예인과 동격화하려는 사람들. \'can be(될 수 있다)\'에서 나온 신조어다. 패션, 헤어스타일이 대표적이며 심지어는 다이어트 방법이나 성형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유행을 따라가지 않으면 나 혼자 뒤처지는 느낌이 들어
김포외고 시험문제 사전유출과 연루된 목동 종로엠학원이 문을 닫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입시문제 유출에 따른 학원 설립ㆍ운영자의 책임을 물어 목동종로엠학원에 대해 직권폐원(등록말소) 조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종로엠학원은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 과정에 원장이 직접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고 이로 인해 이 학원 수강생 전원이 불합격 처리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제4조 1항, 제17조 1항 제5호 및 8호의 규정에 의거해 직권폐원 조치를 내렸다. 다만 현재 학원에 다니고 있는 수강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처분에 따른 청문 등 법적 행정절차를 고려해 다음달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교육청은 예상했다. 처분에 따른 행정절차와 정확한 직권폐원 시기는 강서교육청 교육장이 결정하게 된다.
가계의 소비지출에서 통신비와 사교육비 지출비중이 미국과 일본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목적별 소비지출(2005년 명목금액 기준)에서 인터넷, 휴대전화 등 통신비의 비중은 5.4%에 달해 미국의 1.6%에 비해 3.4배나 높았으며 일본의 3.1%에 비해서도 현저하게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또 교육비 지출비중은 우리나라가 6.1%에 달한 데 비해 미국은 2.6%, 일본이 2.3%에 그쳤다.우리나라 가계에서 가장 큰 소비지출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거비 성격인 임료 및 수도광열비(17.2%)를 차지했으며 일본 역시 이 항목의 지출비중이 24.5%로 가장 컸다. 미국의 경우 의료보건비 지출이 2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는 미국이 시장원리에 의한 의료서비스 제공원칙에 따라 민간 의료보험 체계가 갖춰져 있는데다 의료수가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가계의 해외소비지출 비중은 우리나라가 2005년 3.2%, 2006년 3.4%를 기록한 데 비해 미국은 2005년 1.1%에 그쳤고 일본도 2006년 기준으로 0.9%에 불과해 우리나라의 해외소비 지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
올 연말정산부터는 성형수술비나 태권도 학원비도 소득공제를 받는다. 아이가 3명이면 기본으로 150만원을 소득공제 받는 셈이다. 또 올해부터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인터넷 홈페이지(www.yesone.go.kr)를 통해 부양가족의 영수증까지 함께 조회할 수 있게 된다. 1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취학 전 아동의 체육학원비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아이들이 태권도장이나 수영장에 일주일에 한번 이상 나가 교습을 받을 경우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자녀가구 추가 공제도 신설됐다. 자녀 2명까지는 50만원, 자녀가 3명 이상이면 1명이 늘어날 때 마다 100만원씩 소득공제를 받는다. 자녀가 3명이면 150만원, 4명이면 25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성형수술과 보약도 의료비 공제 대상에 포함됐다. 지방흡입, 보톡스 등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와 의료비의 이중공제는 올해부터 사라진다.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지급했더라도 의료비에 대한 소득공제가 이뤄진다. 올해 의료비 소득공제 기간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 11월 30일까지다. 주택담보 노후연금에 대한 이자비용 자료의 경우 종합소득
지난 달 분양된 서울.수도권 아파트의 상당수가 대거 미달 사태를 빚는 등 지방에 이어 수도권도 분양시장 침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청약통장 사용을 기피하면서 철저하게 분양가가 싸거나 개발 호재가 있는 곳에만 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등 수도권에서 분양한 30개 사업장 가운데 83%선인 25개 사업장이 순위내 청약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 달 10개 사업지가 분양된 가운데 재개발 아파트만 선전했다.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용두\'는 278가구 공급에 3천153명이 청약해 평균 11.34대1, 성북구 길음동 \'두산위브\'는 126가구 공급에 1천126명이 신청해 평균 9.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지 않고, 뉴타운 등 개발 호재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반면 분양가가 높은 것으로 지적된 중랑구 묵동 자이 주상복합아파트와 마포구 공덕동 KCC 웰츠타워 주상복합아파트, 서초구 리첸시아 방배 등은 3순위에서도 미달됐다. 지난 달 20개 사업지가 분양된 경기지역도 철저하게 돈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