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끝판대장' 오승환(34)이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하며 이번 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메이저리그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등 양대리그에 각각 3개 지구로 나뉜다. 오승환이 내셔널리그 소속인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한국 선수는 양대 리그에 각각 3명씩 분포하게 됐다.오승환의 미국 진출이 확정되기 전까지 한국 선수가 몸담고 있는 팀은 소속 지구도 모두 달랐다. 하지만 오승환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하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와 같은 지구에 속하게 됐다.메이저리그는 일정상 같은 지구 소속 팀들간 맞대결이 가장 많다. 리그가 다를 경우 인터리그 경기가 아니면 시즌 내내 마주칠 기회 조차 없다.공교롭게도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는 지구에서도 최근 몇년간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100승(62패)을 달성하며 전체 승률 1위(0.617)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비록 세인트루이스에 밀려 지구 2위에 머물렀지만 98승(65패)을 기록, 두 번째로 많은 승리를 챙겼다. 메이저리그에서 세인트루이스와 유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밀어내고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 제정한 '발롱도르'는 2010년부터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된 'FIFA 발롱도르'로 바뀌었다. 각국 대표팀 감독 및 주장, 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4년과 지난해 호날두에게 상을 내줬던 메시는 3년 만에 타이틀을 되찾았다. 메시는 통산 5번째 발롱도르 수상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 선수임을 입증했다. 발롱도르 5회 수상은 메시가 유일하다. 메시는 41.33%의 지지로 27.76%의 호날두를 따돌렸다.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던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는 7.86%로 3위에 그쳤다. 메시는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만 43골을 몰아치며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의 맹활약으로 바르셀로나에 클럽 통산 두 번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구원 부문에서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오승환(34)이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계약기간은 2017년 옵션을 포함 1+1년이다.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은 12일(한국시간)은 오승환이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존 모젤리악 단장과 함께 공식 입단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계약기간은 2017년 옵션이 포함된 1+1년이다. 등번호는 26을 받았다.이날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과 기자회견에 자리에 모습을 보인 오승환은 자신이 입게 될 등번호 26번 유니폼을 펼쳐보이며 입단을 확정했다.오승환은 기자회견에서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메이저리그가 꿈이었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어렵게 온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마무리 투수로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 이제 새로운 환경에서 더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왔다"며 "환경이 다를 뿐 야구는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메이저리그에 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돌부처' 오승환(34)이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이 확정적인 가운데 돌아오는 2016시즌에는 무려 6명의 코리안리거가 그라운드를 호령한다.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 추신수(34)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 LA 다저스의 류현진(29) 등 기존 3인방과 더불어 지난달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이번에 오승환까지 입단이 확정되면 총 6명의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다.과거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이 활약한 해는 2005년이다. 당시 투수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김병헌(콜로라도 로키스), 서재응·구대성(이상 뉴욕 메츠), 김선우(워싱턴 내셔널즈·콜로라도 로키스), 백차승(시애틀 매리너스) 등 6명과 함께 타자로는 최희섭(LA 다저스)과 추신수(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하지만 당시와는 지금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선수의 입지는 차원이 다르다. 박찬호와 김병헌, 서재응, 최희섭이 붙박이 주전으로 풀타임 활약을 했을 뿐 다른 선수들은 팀내 입지가 좁았을 뿐더러 메이저리그에서 잠깐 모습만 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최윤아가 역대 올스타 최다 득표 신기록을 세웠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7일 오후 2시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선수 명단을 확정했다.선수단 구성은 팬 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해 선발팀별 국내선수 상위 6명에 국내선수 1명을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하고, 외국인선수는 전원 포함시켜 각 선발팀당 13명의 선수로 구성했다. 선발 출전 선수로는 지난 12월 15일부터 1월 8일까지 실시한 팬투표 득표 상위 5명으로 중부선발에 박혜진, 임영희(이하 우리은행), 이경은, 한재진(이하 KDB생명), 첼시리(KEB하나은행)이, 남부선발에는 고아라, 배혜윤(이하 삼성생명), 김단비, 최윤아(이하 신한은행), 강아정(KB스타즈)이 출전하게 된다. 특히 최윤아는 총 합계 3만4326표를 획득하며, 지난 시즌 KB스타즈의 변연하가 세운 역대 올스타 최다득표(3만2914표)의 기록을 넘어섰다.중부선발 감독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남부선발 감독은 마감 시점(1월8일)을 기준으로 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 세 팀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주장 박한이(37)가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삼성은 11일 경북 경산의 삼성라이온즈볼파크 대강당에서 2016년 시무식 및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열었다.시무식 후 취재진과 만난 박한이는 "주장이 되고 '축하한다'는 말보다는 '고민되겠다'는 말을 더 많이 들었다. 고민이야 되지만 새해가 밝았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니 축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웃었다.근래에 보기 드문 고참급 주장이다. 팀내에서도 이승엽 다음 고참이지만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중책을 맡았다. 삼성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도중 주축 투수 3명이 해외원정도박 논란에 빠졌다. 이들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지며 두산 베어스에 1승4패로 허무하게 패했다.박한이는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만 좋은 쪽으로 유도하려고 한다. 야구팀의 1년 농사는 전지훈련에서 시작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장이라는 자리는 팀을 위해 한몸을 바쳐야 하는 자리다. 후배들의 힘든 얘기를 받아주고 불평불만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야구를 잘 할 수 있도록 조언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 후배들을 다독거리며 잘 메꿔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올 시즌은 박한이에게 개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FC서울에서 뛰던 정조국(32)과 김민혁(24)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정조국은 태극마크는 물론 유럽 무대까지 경험한 베테랑 공격수다.지난 2003년 FC서울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정조국은 2011년 프랑스 무대로 진출해 AJ옥세르, AS낭시 등에서 활약했다. 이듬해 가을 서울로 돌아왔고, K리그 통산 275경기에 출전해 84골23도움을 올렸다. K리그 역대 통산 득점 4위에 올라있다.2006년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고, A매치 통산 1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하지만 최근 서울에서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주영, 아드리아노, 윤주태 등이 건재한 가운데 올 시즌을 앞두고 데얀까지 복귀해 설자리가 줄어들었다.정조국은 광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조국이 K리그에서 서울 외의 팀에서 뛰는 것은 지난 2013년 군복무를 위해 안산 경찰청에 몸담은 것 외에 처음이다.정조국은 "광주는 아직 어리고 배고픈 팀이다. 그만큼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책임감이 큰 것도 사실이나 설레기도 한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정조국과 함께 영입된 김민혁은 전도유망한 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성남FC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황진성(31)을 영입했다.성남은 11일 황진성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03년 프로로 데뷔한 황진성은 11년 간 포항에서 뛰며 K리그 통산 279경기 출장, 47골 58도움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41경기에서 12골 8도움의 활약으로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황진성은 이후 해외무대로 진출해 지난 2년간 벨기에 AFC 투비즈, 일본 J2 교토상가와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활약했다.성남에서 또 다른 축구 인생의 시작을 알린 황진성은 "K리그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성남이 저를 받아준 것에 감사드린다. 지난 시즌 성남의 비상을 지켜보면서 함께 하고 싶은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학범 감독님과 선수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도 기대된다. K리그로 돌아오면서 독한 마음을 먹었다. 시즌을 잘 준비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패스와 득점력을 두루 갖춰 과거 '황카카'라는 닉네임을 얻었던 황진성은 안정된 경기운영과 기복없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성남은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황진성의 영입으로 김두현과 함께 공격 루트에 새로운 활로를 열게 됐다. 황진성은 11일부터 시작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과 일본에서 특급 마무리로 활약한 오승환(34)의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34년 전통의 대표적인 명문구단이다. 월드시리즈를 11차례 제패하며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세인트루이스는 내려널리그 중부지구 소속으로 지난 1882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 스타킹스로 창단, 이후 브라운스, 퍼펙토스를 거쳐 1900년부터 카디널스를 팀명으로 사용했다. 100년이 넘는 구단 역사 동안 연고지 이동이 없었다. 오랜 역사와 전통 만큼이나 꾸준히 강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1926년 월드시리즈 첫 우승을 시작으로 1931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940년대에는 3차례(1942년, 1944년, 1946년) 우승을 거머쥐었다.2006년 지금의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 개장 이후 2006년과 2011년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최근 3년동안 줄곧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에 발목이 잡혔지만 정규시즌 100승72패의 성적으로 리그 최고 승률(0.617)을 기록했다.오랜 역사와 함께 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스페인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백승호(19·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35개월 만에 소속팀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백승호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CD 에브로전에 선발 출장해 58분 간 뛰었다.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2013년 2월부터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백승호는 35개월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백승호는 미드필더로 팀의 허리라인을 책임졌다.하지만 후반 13분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알레시스 메바와 교체됐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전반 16분 에스쿠인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손흥민(24)이 선발 출장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는 레스터 시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토트넘은 1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에서 2-2로 비겼다.최근 좀처럼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지 못하던 손흥민은 한 달여 만에 경기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6경기 만의 선발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뒤 매번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오랜 만에 잡은 기회인 만큼 의욕이 넘쳤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수비시 빠른 발을 이용한 압박으로 상대에게 부담을 안겼고, 공격시에도 적극적으로 돌파를 노렸다.그러나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 지난달 29일 왓포드와의 정규리그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린 뒤 2경기 동안 침묵이다.토트넘은 후반 44분까지 1-2로 끌려갔으나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자를 가리지 못해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32강 진출권이 걸린 재경기는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치러지는 만큼 토트넘에게 다소 불리하다.이날 토트넘은 전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기성용(27)이 결장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가 잉글랜드 4부 리그 팀에 덜미를 잡히며 자존심을 구겼다.스완지는 10일 오후 9시 영국 옥스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에 2-3으로 졌다.이변의 희생양이 된 스완지는 FA컵에서 탈락했다.정규리그를 포함해 2경기 연속 패배하며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스완지는 이날 상대적 열세로 평가되는 옥스포드를 받아 주축선수들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 기성용과 안드레 아예우, 질피 시구르드손 등 주축 선수들은 교체명단에도 빠졌다.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가던 스완지는 전반 23분 안토니오 몬테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에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분위기가 틀어졌다. 옥스포드는 키커로 나선 리암 서콤브가 침착하게 골을 터뜨리며 전반 45분 동점을 만들었다.기세가 오른 옥스포드는 후반 들어 맹공을 폈다. 후반 4분 만에 역전골을 터뜨린 케마르 루페는 10분 뒤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스완지를 궁지에 몰아넣었다.스완지는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며 허겁지겁 추격에 나섰다. 후반 21분 바페팀피 고미스가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더이상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폰테베드라주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4승2무3패(승점 44)가 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FC바르셀로나(13승3무2패·승점 42)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가 12승4무3패(승점 40)로 3위다. 셀타 비고의 수비벽을 뚫지 못해 애를 먹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루시아노 비에토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달려들던 앙트완 그리즈만이 빈 골대에 침착하게 차넣었다. 불안한 리드가 계속되던 후반 35분에는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득점에 가세했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카라스코는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왼발슛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셀타 비고는 9승4무6패(승점 31)로 5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