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김현수(27)가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김현수는 29일 서울 강남구 컨벤션벨라지움에서 열린 국내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잘해서 그곳에서 은퇴를 하고 싶다. 한국으로 돌아와 은퇴를 해야 한다면 실패자라고 본다"고 말했다.비장한 각오가 담긴 말이었지만 김현수는 담담하게 얘기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나를 찾는 구단이 더 이상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당장 눈 앞의 목표는 현실적으로 세웠다. 구체적인 데뷔 시즌 목표 성적과 타순 등을 묻는 질문에 그는 "아직 주전 경쟁에서도 살아남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국에 가면 '루키'이기 때문에 적응을 잘해서 주전으로 남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이다"고 했다.1년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피츠버그)는 진출 당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아롤디스 채프먼(양키스)의 공을 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수는 이날 "제1 선발급들과 모두 만나보고 싶다. 한 명을 꼽자면 보스턴 레드삭스로 옮긴 데이비드 프라이스다. 엄청 공격적이고 볼넷을 주지 않는 투수로 알고 있다"고 했다.스프링캠프까지의 계획에 대해서는 "운동은 어제부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실패를 맛 본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27)과 황재균(28)의 연봉이 크게 올랐다.롯데 구단은 29일 손아섭과 황재균을 포함해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계약했다고 밝혔다.손아섭은 올 해 연봉 5억원에서 20% 인상된 6억원에 사인했다. 황재균도 3억1000만원에서 61.5%(1억9000만원) 오른 5억원에 계약을 마쳤다.두 선수 모두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으나 30개 구단 모두 응찰하지 않으면서 빅리그 진출이 무산됐다.하지만 두 선수 모두 정규리그 8위에 그친 팀 성적과 무관하게 개인적으로는 제 몫을 다했다. 손아섭은 올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0.317(445타수 141안타) 13홈런 54타점을, 황재균은 144경기에서 타율 0.290(534타수 155안타) 26홈런 97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내년 시즌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하는 황재균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것을 감안해 연봉이 크게 올랐다.야수 중에서는 오승택이 그는 올 시즌 3300만원에서 내년 시즌 팀내 가장 높은 112.1%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미국 메이저리그(MLB) 최고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27)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유망주 4명을 내주고 채프먼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보도했다.양키스가 내준 유망주들은 모두 마이너리그급 선수들이다. 투수 케일렙 코댐과 루키 데이비스, 내야수 에릭 에릭 자기엘로와 토니 렌다이다.양키스는 이미 왼손 마무리투수 앤드류 밀러와 오른손 불펜요원 델린 베탄시스를 보유하고 있다. 채프먼까지 얻게 돼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불펜을 구축하게 됐다.이들은 모두 불펜투수 중 최고 수준의 탈삼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 시즌 밀러가 100개, 베탄시스가 131개 채프먼이 116개를 잡았다. 원래 LA 다저스가 신시내티와 채프먼의 트레이드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 막판에 채프먼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총기까지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무산됐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에 대해 아직 조사중이다. 다음 시즌 채프먼이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양키스는 이를 감수하기로 결정한 듯 하다.채프먼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로 유명하다. 20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다음달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정관장 덩크 콘테스트'와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덩크콘테스트 국내 부문에는 '고졸 신인' 송교창(KCC)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신인드래프트 1순위 문성곤(KGC인삼공사)도 출전한다. 정효근(전자랜드)이 2년 연속 덩크왕에 도전하고 김종규(LG)까지 참가해 모두 4명이 나온다.외국인 선수 부문에는 조 잭슨(오리온)과 웬델 맥키네스(동부) 등 단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테크닉을 선보인다. 샤크 맥키식(LG)과 마리오 리틀(KGC인삼공사), 마커스 브레이클리(kt),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등 6명이 출전한다.3점슛 콘테스트에는 지난 시즌 우승자 문태종(오리온)과 올 시즌 정규경기 3점슛 성공 평균 순위 1위를 다투고 있는 조성민(kt·2.25개), 두경민(동부·2.24개), 이정현(KGC·2.22개) 등 구단별로 1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오랜만에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기성용(26·스완지 시티)과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꿈의 무대에서 우정 어린 승부를 벌였다. 결과는 무승부였다. 두 선수는 28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EPL 스완지 시티-크리스털 팰리스전에 나란히 교체 투입됐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는 기성용이다. 기성용은 후반 11분 존조 셸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사흘 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서 시즌 마수걸이골로 팀에 1-0 승리를 안긴 기성용은 평소처럼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 조율의 역할을 맡았다. 후반 26분에는 이청용이 등장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이청용은 제이슨 펀천과 자리를 맞바꿨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쌍용 더비'가 펼쳐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청용이 2009~2010시즌부터 세 시즌 간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는 동안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꿈을 키웠다. 2012년 여름 기성용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에는 이청용의 볼턴 원더러스가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되면서 어긋났다.기성용은 후반 20분 파울 상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데얀(34)이 FC서울로 돌아왔다. K리그 클래식 서울은 데얀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얀은 2014년 중국으로 떠난지 2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데얀은 다음달 4일 한국에서 진행되는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계약서에 최종 사인할 계획이다. 8일에는 옛 동료들과 함께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서울의 데얀 영입은 선수의 강력한 바람이 이뤄낸 결과물이다. 데얀은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마무리하고자 했다.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한국 무대로 돌아오고 싶은 열망이 강했다.데얀의 합류로 서울은 아드리아노, 박주영, 윤주태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진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K리그 클래식 정상 탈환은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한국땅을 밟은 데얀은 이듬해 서울로 이적해 역사를 써내려갔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K리그 최초 3년 연속(2011~2013년) 득점왕에 올랐다. 서울은 데얀과 함께 2010년과 2012년 K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3년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중국 슈퍼리그 베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후인정(41)이 은퇴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한국전력에서 은퇴해 자유신분선수가 된 후인정이 트레이너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공시했다.경기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현대캐피탈(당시 현대자동차써비스)에서 실업팀 소속으로 선수로 생활을 시작한 후인정은 19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유니폼을 벗지만 코트를 떠나지는 않는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전력의 트레이너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한다.현대자동차써비스 시절 강력한 후위공격을 바탕으로 '스커드 미사일'로 불리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프로 원년인 2005년 공격상과 정규리그 MVP를 휩쓸었고, 2005~2006·2006~2007시즌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16년 동안 현대캐피탈의 '원팀맨'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2012~2013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에 실패, 다른 팀으로의 이적도 무산돼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듯 했다.그러나 2013~2014시즌을 앞두고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한국전력 센터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지난 시즌 팀을 3위로 올려놓았다.하지만 올 시즌 17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며 하락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는 시기에 관계없이 이적설에 시달리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세계 축구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췄다는 증거다. 최근에는 로랑 블랑(50) 파리생제르망(PSG) 감독과 귓속말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다시 한 번 소문의 주인공이 됐다.이에 그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진화에 나섰다. 멘데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앞으로 4년을 넘어 5년, 6년, 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생활에 무척 만족하며 다른 팀 이적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멘데스는 "그는 로스 블랑코스(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어 별칭)에서 행복하다. 그리고 40살이 되면 축구화를 벗을 것"이라고 전했다. 멘데스의 발언으로 호날두를 둘러싼 소문들은 당분간 잠잠해질 전망이다. 내년이면 31살이 되는 호날두는 여전히 최정상의 기량을 유지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48골을 넣으며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43골)를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고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11골을 넣으며 이 부문 신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28일 박병호(29·미네소타)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리코스포츠는 앞으로 박병호의 광고, 스폰서십, 홍보 등의 업무를 맡아 진행한다. 이예랑 대표는 “최고의 실력은 물론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적인 선수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국내 매니지먼트에 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리코스포츠는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한 김현수(27)의 매니지먼트다.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권광민과 골프선수 변현민, 지영진, 지영민 등 20여명이 소속돼 있다.◇대한야구협회, 게임원과 통계 인프라 계약대한야구협회는 28일 게임원 커뮤니케이션즈와 기록통계 전산 인프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대한야구협회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기록통계 전산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 공고를 올렸다. 게임원을 포함한 5개 업체에서 입찰에 응했다. 사업설명회와 2차 평가를 거쳐 최고 평점을 기록한 게임원이 우선 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게임원은 야구기록과 관련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성적관리 시스템, 증명서 발급 시스템, 신규 홈페이지 개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8회 연속 본선행을 향한 장도에 오른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동생들이 스타트를 잘 끊겠다. 무조건 본선에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 감독은 28일 오전 전지 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올림픽대표팀은 다음 달 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3위 안에 들어야만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병신년(丙申年) 한국 축구의 첫 걸음이기에 더욱 부담스럽다. 신 감독은 "우리가 스타트를 잘 끊어야 A대표팀도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대표팀 코치도 맡고 있어 어깨가 많이 무겁다. 분위기를 잘 띄워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예선부터 쉽지 않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14일)과 예멘(16일), 이라크(20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예멘을 제외하고는 모두 껄끄러운 상대들이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첫 경기는 신태용호의 순항을 가늠할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6승1무로 크게 앞서지만 우즈베키스탄의 기량이 좋아져 방심은 금물이라는 평가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신태용호의 공격력 갈증을 해소해 줄 해결사로 떠오른 황희찬(19·잘츠부르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다른 목표는 없다. 무조건 우승하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 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났다.그동안 올림픽대표팀과 연이 없었던 황희찬은 처음 합류한 10월 호주와의 평가전을 통해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수비수를 가볍게 따돌리는 돌파력과 파워 넘치는 플레이는 공격수 부재로 고민을 거듭하던 신 감독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소속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일정을 소화하느라 국내 전지훈련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황희찬은 이번 U-23 챔피언십에서 주전 공격수로 중용될 전망이다. 황희찬은 "기사를 보고, 형들과 연락을 하면서 (국내 전지훈련)소식을 들었다. 형들이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UAE에서)마지막 준비를 잘해 대회에서 활약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황기욱(19·연세대)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유이'한 10대 선수다. 하지만 기량만큼은 형들 못지 않다는 것이 코칭스태프의 평가다. 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32)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한화 관계자는 27일 "탈보트가 정밀 신체검사를 받은 결과 허리 부분에 이상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탈보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화 측은 "당장 투구에 문제는 없지만 향후 통증이 재발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재계약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한화는 앞서 에스밀 로저스에게 역대 외국인선수 최다 연봉인 190만 달러를 안기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탈보트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새 외국인 타자를 물색 중이었다.탈보트와의 재계약이 불발됨에 따라 한화는 대체선수는 왼손 투수를 구하기로 했다. 내년 시즌 선발 구상에 오른손 투수 후보들이 충분하기 때문이다.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탈보트는 이듬해 재계약에 실패했다. 마이너리그와 대만리그를 전전하다가 올해 한화의 부름을 받았다.30경기에 나와 10승11패 평균자책점 4.72로 무난한 성적을 거뒀지만 시즌 도중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기복을 보였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감독이 손흥민(23)의 동료 해리 케인(22)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포체티노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공영 BBC를 통해 "케인에게 매겨진 가격은 없다. 누구도 그를 데려갈 수 없다"고 못박았다.'허리케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케인은 잉글랜드 출신의 공격수로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무려 31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올 시즌 리그 개막 후 6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해 우려를 샀으나 지난 9월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을 시작으로 금세 공격 포인트를 쌓아올렸다.지난 26일 노리치 시티전 멀티골을 포함, 어느덧 시즌 11골이다. 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절대로 팔지 않는다. 애시 당초 그에게는 가격을 매기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이적료를 책정할 수 없다"고 진득한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