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이병헌(46)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가 3월30일 국내 개봉한다. 알 파치노, 앤터니 홉킨스 등 전설적 배우들과 호흡했다.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알 파치노는 복수를 위해 전쟁을 시작하는 대형로펌 CEO '찰스', 앤터니 홉킨스는 재력으로 승리를 거래하는 재벌기업 회장 '아서' 역을 맡았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조시 더하멜이 명예를 위해 위험한 도박을 벌이는 변호사 '벤'으로 분했다. 이병헌은 진실을 쫓는 히트맨(암살자)으로 출연했다. 이병헌은 '미스컨덕트'와 관련해 "출연분량이 많지 않지만 어릴 적 우상들과 함께 출연한 영화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은 한국 배우 최초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대됐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34·191cm)이 5라운드에 이어 6라운드까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6일 에밋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표 91표 중 71 표를 획득해 팀 동료 하승진(11표)을 크게 앞서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에밋은 지난 6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6분 59초를 뛰며 33득점 7.8리바운드 3.9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6라운드 득점 1위이며 리바운드 역시 가드 중에 가장 많다. 어시스트 또한 팀 내 1위를 차지하는 등 공수 전 부문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전주 KCC는 에밋의 맹활약에 힘입어 KBL 통산 여섯 번째 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16시즌 만에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2연속 라운드 MVP에 선정된 에밋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엠넷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인 권은빈(16)이 7인으로 팀을 재편하는 그룹 '씨엘씨(CLC)'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한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권은빈은 '프로듀스101' 제작진과 장기적인 논의 끝에 씨엘씨 합류를 결정했다. 다만 '프로그램 외의 방송활동을 할 수 없다'는 규칙에 따라 당분간 씨엘씨 멤버로 방송에 출연하지는 않는다.최근 '프로듀스101' 첫 투표에서 98명의 연습생 중 16위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의 관심을 얻고 있는만큼, 남은 '프로듀스101' 오디션을 성실히 소화할 예정이다.권은빈은 사랑스러운 얼굴에 늘씬한 몸매를 갖춰 씨엘씨의 새로운 비주얼 멤버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아직 어린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예상되는 인물로 기존 멤버들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홍콩 출신 새 멤버 엘키에 이어 권은빈까지 두 명의 새 멤버를 모두 공개한 씨엘씨는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리프레시(REFRESH)'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전현무(38)가 SBS TV ‘K팝스타 5’ 진행자로 무대에 오른다.28일부터 본격적으로 톱10의 무대인 ‘톱8 결정전’이 펼쳐진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내레이션으로 함께했던 전현무가 모습을 드러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방송계를 종횡무진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그이지만, 다른 오디션과는 좀 다른 ‘K팝스타’만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MC로 이번 주부터 현장에서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녹화가 지연되면 100명의 일반인 심사위원들을 다독이고, 떨고 있는 지원자에게는 다정한 말을 건네며 따뜻한 삼촌 노릇을 자처, 냉랭해질 수도 있는 오디션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K팝스타’ 참가자들 중에는 어리고 순수한 친구들이 많다. 그래서 누굴 이기고 탈락하고 합격만 하는 오디션 무대로 보긴 힘들다. 세 명의 심사위원이 선생님, 때로는 학부모 같은 역할을 해줘 사관학교 같은 느낌도 든다.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며 차별화된 장점을 전했다. 특히 100명의 일반인 심사위원의 투표를 통해 2명의 탈락자가 나오는 ‘톱8 결정전’을 마치고 난 뒤 “세 번의 시즌을 함께해 왔지만, 이번 시즌이 가장 알 수가 없는 것 같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갓세븐'이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갓세븐은 3월21일 새 미니앨범 '플라이트 로그: 디파처(FLIGHT LOG: DEPARTURE)'를 발매한다. 29일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컴백 티저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스포일러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4월 29, 30일에는 첫 단독 콘서트도 예정됐다. 박진영의 JYP가 '2PM' 이후 6년 만인 2014년 선보인 갓세븐은 지난해 '니가 하면'으로 가요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점차 인기를 쌓아가고 있다. 같은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인위에 V차트 시상식'에서 '한국 최고 남자그룹 신인상'과 '올해의 최고 앨범상'을 받았다. 중국 영상 플랫폼인 유쿠의 '유쿠 전영상의 밤'에서 '아시아 베스트 신예 그룹상' 트로피까지 거머쥐는 등 아시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일본 투어도 성료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된 야마이코 나바로(29·지바롯데)가 공식 석상에서 고개를 숙였다.일본 산케이스포츠는 나바로가 25일(현지시간) 지바 롯데 QVC 마린필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의는 없었다"며 "반성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나바로는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총기 소유가 합법적이라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었고 실탄은 의도적으로 들여온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공항에서 실탄이 가방에서 발견됐을 때만 해도 '왜'라는 생각을 했다"며 "나 역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난 21일 오키나와 공항 국내선에서 보안검색을 받던 중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현장에서 체포됐다.구단 측은 일단 나바로에 대한 징계는 뒤로 미룬 상태다. 우선 검찰의 처분이 내려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마마무'가 '음원강자'로서 이름값을 확인했다. 마마무가 26일 공개한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의 타이틀곡 '넌 is 뭔들'이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오전 8시 기준 '넌 is 뭔들'은 약 3주간 1위를 지킨 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제치고 엠넷을 비롯한 벅스,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주요 음원차트 6곳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4위, 올레뮤직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아이 미스 유' 등 앨범 전곡이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다양한 변주가 녹아든 '넌 is 뭔들'은 톡톡 튀는 마마무의 매력을 집결시켰다.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장치들이 멜로디와 함께 어우러진다. 2014년 6월 데뷔한 마마무는 '미스터 애매모호'부터 '피아노맨', '음오아예' 등으로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이날 오후 KBS 2TV '뮤직뱅크'에서 '넌 is 원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미스월드 코리아 정은주(23)가 태국에서도 주목받았다.푸껫 시장과 진주 회사의 초청으로 지난 21일 태국에 간 정은주는 방콕의 채널3 TV생방송에 스페인 아이돌 그룹 ‘드비시오’와 함께 출연했다. 26일까지 현지 일정을 소화한다.지난해 말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열린 제65회 미스월드선발대회에서 정은주와 경쟁한 미녀 114명 중 일부도 함께 초대됐다. 태국의 주얼리, 요트 등 레저, 리조트 기업 등은 정은주를 브랜드 홍보에 적극 활용했다. 서울대(서어서문·경영학) 4학년인 정은주는 포르투갈·스페인·프랑스·중국·영어 등 6개 국어에 능통한 엘리트다. 특히 브라질말(포르투갈어)은 원어민과 똑같은 수준이다.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TV프로그램의 리포터 제의가 잇따르고 있는 이유다. 정은주는 상파울루의 그레이디드 국제고를 졸업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제가 그런 말을 했던 것이 '참 겁이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V-리그 최고의 스타인 문성민(현대캐피탈)이 드디어 무관의 설움을 날렸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0 25-16 25-22)으로 이겼다. 2008~2009시즌 이후 좀처럼 정상과 연을 맺지 못하던 현대캐피탈은 무려 7년 만에 정규리그 패권을 차지했다. 7년이라는 세월이 말해주듯 대다수 선수가 우승 무경험자였다.여기에는 대학시절 늘 최고였던 문성민도 있었다. 2008년 경기대를 졸업한 문성민은 V-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장 독일로 이적했다. 해외에서 두 시즌을 보낸 그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자신을 지명했던 한국전력에 입단한 뒤 곧바로 현대캐피탈로 트레이드됐다.영원한 우승후보인 현대캐피탈과 문성민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화제를 불러왔다. 너나 할 것 없이 우승 0순위에 현대캐피탈을 거론했고 문성민 역시 패기 넘치는 답변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 약속은 5년이 지나서야 지켜졌다. 올 시즌 처음 주장의 중책을 맡은 문성민은 25일 OK저축은행전 승리로 비로소 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전성현이었다.안양 KGC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서울 삼성에 96-71, 25점차 대승을 거뒀다.찰스 로드(20점 10리바운드), 마리오 리틀(22점), 이정현(16점) 등 주축들이 모두 제몫을 했지만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3년차 슈터 전성현이었다.전성현은 시즌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로 정규리그 5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이날 경기가 시즌 첫 출전이었다.경기 감각이 현저히 떨어졌다. 인삼공사에서 전성현을 중요하겠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삼성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충분한 출전시간도 부여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전성현은 선발로 나와 25분19초 동안 뛰며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지원했다. 슛 감각과 체력 모두 충분했다.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가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틈나는 대로 손규완 코치와 연습을 했다"며 "수비와 슈팅 연습을 계속 시켰다. 기대를 했다"고 했다.전성현은 미디어데이 때부터 주목을 받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는 "부담과 긴장이 컸다. 그냥 시키는 것만 열심히 했다"며 "열심히 하면 기회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류준열(30)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류준열은 일베 유저가 아니다”라는 해명과 함께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그런데도 논란이 계속되자 류준열의 지인들이 나섰다. 자신들이 아는 류준열은 결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오해로 낙인을 찍지말아 달라고 호소했다.‘류준열 20년지기’라고 밝힌 네티즌이 “준열이 절대 그런 친구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류준열의 출연작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은 “여성혐오나 지역비하, 고인능욕, 극우적 시각 등등에서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보증했으며 홍하늘 PD는 “그릇된 의혹의 돌을 던져 상처를 입히지 말라”고 청했다.류준열이 극우 지역감정 조장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연루 논란에 휩싸인 것은 4~5개월 전 자신의 SNS에 올린 암벽 등반 사진 때문이다.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을 지목, 일부 누리꾼들이 류준열을 일베로 의심한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인이 ‘두부 외상’으로 알려진 후 일베에서 절벽과 두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단어로 통하고 있다. ‘소셜포비아’에서 류준열이 연기한 BJ ‘양게’ 캐릭터를 문제 삼는 이도 있다. 홍 감독은 “괜히 레퍼런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현대캐피탈이 7년 만에 정규리그 패권을 품에 안았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0 25-16 25-22)으로 이겼다. 승점 75(26승8패)가 된 현대캐피탈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위 OK저축은행(22승12패·승점 68)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것은 2005시즌과 2005~2006시즌, 2008~2009시즌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지난 시즌 종료와 함께 선수 은퇴 후 지휘봉을 잡은 최태웅 감독은 부임 첫 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2006~2007시즌 여자부 흥국생명을 이끌던 故 황현주 감독(당시 41세)의 최연소 우승 기록까지 갈아치웠다.대기록은 또 있다. 2016년 치른 16경기를 모두 따낸 현대캐피탈은 2005~2006시즌 자신들이 세운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15연승)을 새롭게 썼다.또한 라이벌 삼성화재가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에 걸쳐 수립한 역대 최다인 17연승에도 1승차로 다가섰다.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은 현대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남궁민(38)과 모델 진아름(27)이 사귄다.진아름 소속사 에스팀 측은 25일 뉴시스에 “진아름과 남궁민이 7개월째 열애중”이라고 인정했다. “지난 여름 진아름이 남궁민이 연출한 단편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출연한 걸 계기로 만남을 이어오다 자연스럽게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남궁민도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날 관계를 쿨하게 인정했다.남궁민은 최근 종영한 SBS TV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재벌 2세 남규만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한 진아름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2013) ‘상의원’(2014)에 잠깐 출연했다. 지난해 ‘플랑크 상수’에서는 주연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