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대구서 사랑의교회 관련자와 해외유입 등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명(지역감염 3명, 해외유입 1명) 이며 총 확진자 수는 7094명(지역감염 7018명, 해외유입 76명)이다.
수성구 거주 10대 여성은 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랑의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중구 거주 40대 남성은 발열, 인후통 등의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은 가족이 거주하는 북구에 방문했다가 가래, 근육통, 후각소실 등의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북구 거주 10대 남성 외국인으로 지난 10일 인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진단감염이 발생했던 동아메디병원의 6차 전수검사(10일) 결과 309명(직원 84명, 환자 225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지난 2일 오후 경북 칠곡군 동명면 평산아카데미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에 대해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 설명회에 참석한 경북도민이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