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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95명, 다시 세자리 육박…국내발생 73명, 수도권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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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서울 33명·경기 18명·인천 9명
수도권 이외 지역은 나흘째 10명대 집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5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두자릿수로 나타났지만 60명대였던 전날보다 30명 이상 늘어 100명에 가까웠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3명으로 다시 50명을 웃돌았는데 수도권에서 60명이 집중됐고 그 이외 지역에선 나흘째 10명대로 보고됐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95명 늘어난 2만3611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0시를 기준으로 지난달 27일 441명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100명대로 집계됐다. 이후 20~22일 3일간 두 자릿수(82명→70명→61명)를 기록한 뒤 23~25일 3일 동안은 다시 100명대(110명→125명→114명)로 증가했다.

이어 26~27일 이틀 다시 두 자릿수로 확인됐으나 61명까지 감소했던 확진자 수는 95명으로 하루 사이 34명 늘었다. 민간병원 휴진 등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인 26일 통계가 반영된 이날,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6172건으로 전날 대비 3897건 감소했으나 확진자 수는 되레 전날보다 증가한 것이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확진자는 73명으로 전날 49명보다 증가해 50명대를 웃돌았다. 해외 유입은 22명으로 13일(22명) 이후 14일 만에 20명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 60명이 확인됐다. 전날 39명까지 감소했던 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는 하루 사이 1.5배 이상 증가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경북 6명, 부산 3명, 충북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등 13명으로 24일부터 나흘째 10명대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3명이다. 1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2명이 늘어 401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82명이 늘어 총 2만1248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9.99%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1명이 늘어 1962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124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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