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인천시는 부평구 거주 70대 A씨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접촉한 뒤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 하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또 부평구 거주 70대 B씨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 했다.
인도에 체류한 뒤 영국을 경유해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지난 1일 입국한 연수구 거주 60대 C씨도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부평구 4명, 해외 입국 1명 등 총 5명이다.
인천시는 이들을 인천의료원 등 지정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 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쳤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총 9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