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

문화가 산책

URL복사



Untitled Document























공연

평심


‘죽음의
한 연구’ ‘칠조어론’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 문학의 새로운 획을 그은 소설가 박상륭의 ‘평심’을 연극화했다. 인간
존재의 문제를 죽음과 재생의 측면에서 탐사한 박상륭의 일련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연극 ‘평심’에서도 탄생, 삶, 죽음의 생명순환구조를
통해 인간의 생이란 커다란 원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난해한 주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가 핵심. 작년 ‘하녀들’을 통해 재량을
발휘했던 박정희 연출.

6월4일∼6월22일/ 바탕골소극장

문의: 02-762-0010











모자와 신발


신발을
찾아 도시로 떠난 ‘생각하는 모자’의 여행기를 중심으로 ‘짝짝이 신발’ ‘흔들이’ ‘사탕할머니’ ‘피리아저씨’ 등 7명의 캐릭터들이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를 깨닫는 과정을 그렸다. 대사를 통해 전달하기보다 사물의 특징을 배우의 움직임으로
설명해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어린이전용 극단 ‘사다리’의 네 번째 이야기.

6월13일∼7월20일/ 동영아트홀

문의: 02-382-5477




혹은, 사람의 꿈


도시의 일상 속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스치듯 잠재돼 있는 의식흐름의
내면을 이미지화하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 ‘댄스씨어터(Dance-Theater)’가 연극의 무용적 수용을 가리킨다면
이 작품은 ‘씨어터댄스(Theater-Dance)’로 무용의 연극적 수용을 표방했다. ‘신체가 그리는 이미지의 극시’를 추구,
언어 중심의 사실극에서 탈피해, 다양한 형태의 신체 움직임이 무대적 이미지로 녹아든다.

6월4일∼6월8일/ 창무포스트극장

문의: 02-3446-9175


두 개보다 많은 그림자


1984년
제14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대상 수상 후, 국내 무용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온 홍승엽과 그가 이끄는 ‘댄스시어터 온’이 인간과
실존에 대한 주제로 신작무대를 선보인다. 일렁거리는 그림자 춤으로 인간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고, 고릴라의 유머러스한 움직임이
작품 전체의 이미지를 유쾌하게 만든다. 음악 김태근, 무대미술 엄진선, 의상 홍인수, 무대디자인 천세기 등 창단초기부터 함께
작업해온 스텝들이 이번 공연에도 호흡을 맞췄다.

6월6일∼6월7일/ LG아트센터

문의: 02-2263-46809


콘서트

초여름 밤의 로맨스


조지
윈스턴의 뒤를 이어 뉴에이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짐 브릭만의 콘서트. 대표곡 ‘바이 하트(By Heart)’ ‘피쳐
디스(Picture This)’ ‘더 기프트(The Gift)’ ‘비젼 오브 러브(Vision Of Love)’ 등을 연주하고,
클래식과 현대 팝 음악의 조화를 꾀한다. 박화요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짐 브릭만의 연주에 맞춰 ‘발렌타인(Valentine)’을
부른다.

6월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548-4480








With Love


팝의 다양성과 오페라의 정통성이 만나 새로운 장르로 각광받고 있는 팝페라 무대.
‘코리아뮤페라컴퍼니’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의 실제 사랑과 ‘라 트라비아타(춘희)’를 작곡하게 된
과정을 연극의 드라마적 요소와 오페라의 클래식한 요소를 접목시켜 선보인다. 팝페라 가수 셜리 허, 홍승숙, 성악가 이해정 등
40여명 출연.

6월13일∼6월15일/ 메사 팝콘홀

문의: 02-732-7711

전시

Pick & Pick &
Pick 展


2001년부터
쌈지스페이스가 연례행사로 갖는 그룹전. 자신의 작품세계를 정립하고 있는 중진작가가 후배, 제자들을 선정해, 함께 꾸미는 연합적
성격의 전시회로 세대간의 대화, 아카데미와 현장의 상호작용을 지향점으로 삼는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조덕현이 뽑은 11명의 작가,
강은수 김선경 김은선 이상준 이정민 등이 참여했다.

6월20일까지/ 쌈지스페이스/ 02-3142-1693










독일 현대미술 3인 展


독일 현대 미술의 거장 3인, 고타르트 그라우브너, 게하르트 리히터, 이미 크뇌벨의
15작품이 소개된다. 독일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뒤셀도르프에서 배우고 그려 온 이들은 모두 옛 동독 태생. 정치 이슈, 사회민주주의,
무정부주의, 물질과 정신 변혁 등에서 조금 비켜나 대신 인간의 존재와 예술에 관한 본질적 의문에 천착,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6월22일까지/ 갤러리 현대

문의: 02-734-61111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