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OKEx가 29일 OKExChain 메인넷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OKEx가 출시한 OKExChain은 블록체인의 완전한 개방성과 탈중앙화 특성을 구현해낸 메인넷 프로젝트다. 초당 최대 트랜잭션이 특징으로 고성능 퍼블릭체인과 가용성에 중점을 둔 애플리케이션 체인, 전문화된 트레이딘 체인까지 3개의 개발 단계를 거쳐 선보여졌다.
OKEx는 먼저 탈중앙화 금융인 DEX와 디파이 대출 서비스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이하오 OKEx CEO는 “현재 DEX 시장은 거래가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일반 거래를 비롯해 선물 거래, 크로스 체인 거래, AMM(자동화 마켓메이킹) 등 다양한 거래가 존재한다”며 “당사의 OKExChain은 기본적인 성능 요구사항을 위해 코스모스(Cosmos) 기반의 SDK로 개발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더리움의 EVM 가상머신 호환을 통해 이더리움 체인과 서로 호환되며 네이티브 토큰 OKT 토큰 보상을 통해 기타 생태계의 개발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점프 스타트에서 OKB 보유자에게 스테이킹을 통해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자체 토큰 OKT를 분배해주며, OKT는 탈중앙화 거래소, 디파이 투표권, 스테이킹 권한 및 거래 수수료 지불 등의 혜택을 즉각 제공한다. OKT의 초기 발행 물량은 1,000만개이며, 36개월마다 반감되는 비트코인과 반감기가 동일하다.
OKEx는 스테이킹 마이닝 점프 스타트를 통해 OKExChain 출시를 기념하는 OKT 마이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규 회원이 대상인 50달러 상당의 이벤트와 OKB 순매수 이벤트 등 2020년 12월 29일부터 2021년 1월 14일까지 총 5만 달러 상당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