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오는 26일부터 미국행 항공편 승객 전원에 의무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이달 말부터 모든 해외발 항공편 입국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 승객 전원에 대해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르면 이날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오는 26일부터 이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CDC는 최근 몇 주에 걸쳐 백악관 코로나19 전담팀, 연방 기구들과 관련 조치를 논의했다.
미국 정부는 영국에서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자 지난달 말부터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의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