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소상공인 스마트오더 '패스오더' 운영사 (주)페이타랩이 헌혈 독려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약 10억 원 상당의 쿠폰을 무상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패스오더 측은 2월 한 달간 전국 헌혈버스 및 헌혈의 집 헌혈자에게 1인당 4000원 상당의 패스오더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헌혈 후 문자로 쿠폰코드가 발송된다. 제공된 쿠폰코드는 패스오더 앱 내에 등록한 뒤 포인트로 전환하여 전국 패스오더 가맹 매장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쿠폰발송일 및 사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패스오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주)페이타랩은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소상공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패스오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개인카페를 포함한 다수의 카페 브랜드들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대표적으로 메가커피, 쥬씨, 하삼동커피, 카페051, 텐퍼센트커피, 몬스터커피 등 합리적인 가격의 테이크아웃 전문점들이 제휴되어 있다.
패스오더 어플을 이용하면 고객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메뉴선택 및 주문을 할 수 있다. 점주는 포스기를 통해 고객의 주문을 받고, 고객이 오기 전 미리 음료를 제조할 수 있어 매장 회전율 상승 및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패스오더를 도입한 A 카페에서는 '지난해 12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매출이 3분의 1가량 감소했지만, 올해 1월 패스오더를 도입한 후 매출을 회복했다'며 '패스오더는 다른 스마트오더 서비스와 달리 중개수수료를 계속 0%로 유지하고 있고, 카드수수료도 정말 낮은 편이라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주)페이타랩 곽수용 대표는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지역 사회에서 활발한 패스오더 쿠폰 사용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