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올해로 126주년을 맞이한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한국지사가 오는 27일(토) 오전 11시 ‘2021 요리유학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요리 공부에 관심은 있으나 도전할 수 있을지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르 꼬르동 블루 전세계 주요 캠퍼스 및 과정을 한 번에 비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한다. 2021년 입학정보를 토대로 본인의 상황, 목표에 맞는 현실적인 공부법을 알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계적인 마스터 셰프가 직접 기술을 전수하는 실습 위주의 요리, 제과, 제빵 디플로마 과정의 경우 보통 만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 학력 소지자이면 입학지원이 가능하다. 초급부터 순차적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따로 관련 경험이 없어도 시작해볼 수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실제로 다른 전공, 다른 직업에 종사하다가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르 꼬르동 블루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학업기간 또한 짧게는 3개월부터 보통 9개월 이내에 마칠 수 있으며, 파리·런던의 경우 같은 과정을 빠르게 마칠 수 있는 속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입학 시기 또한 1년에 4회가 있으므로 요리유학에 대한 시간적인 제약을 줄일 수 있다. 수업도 대부분 영어로 진행하거나 영어 통역을 제공하고 있어 캠퍼스 선택에 대한 폭도 넓은 편이다.
요리, 제과를 배우고 현지에서 업무 경험도 할 수 있는 인턴십 패키지 과정도 별도로 제공되고 있다. 이 외에도 와인, 컬리너리 매니지먼트 전문 수업도 제공하며, 업계 트렌드에 맞춘 채식 기반 과정, 건강 디저트 레시피 과정 등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외식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외식·호텔경영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 과정도 제공된다.
학사학위(Bachelor degree)를 취득할 수 있는 국가로는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캠퍼스가 대표적이며 3년제로 이루어져 있어 국내에서 학업을 했을 때 보다 시간적으로도 1년을 절약할 수 있다.
요리/제과 실습수업뿐 아니라 외식경영 전문 이론, 실무 인턴십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특히 고3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학교 측은 1895년 파리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르 꼬르동 블루는, 업계의 유명 셰프 및 인사들을 꾸준히 배출하며 글로벌 동문 및 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지사 입학 담당자는 “이번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나도 요리를 배울 수 있을까? 르 꼬르동 블루에 입학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 후에는 1:1 상담을 통해 현재 내 상황 및 목표에 맞는 캠퍼스 및 과정을 추천받고 구체적인 학업 전략도 수립할 수 있다.
설명회는 누구나 온라인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르 꼬르동 블루 한국지사 공식블로그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