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프로듀서 하인애의 싱글앨범 stay alone이 발매됐다.
이번 싱글 앨범에서 하인애는 프로듀서로서 노래보다 비트와 스토리텔링에 집중했으며 던말릭이 피쳐링으로 함께 했다.
곡에서 반복적인 신스루프는 마치 먼 곳에서 모스신호를 보내는 듯한 장면을 유도했으며 뒤에 깔리는 기계음들로 마치 기계만 남은 광활한 공장에 혼자 서있는 느낌을 연출해냈다. 또한 바람 소리와 같은 사운드들로 버려진 터널이나 동굴을 연상케했다.
이런 일련의 사운드적 장치들과 던말릭의 래핑이 만나 듣는 이로 하여금 혼자 있을 때의 외로움, 쓸쓸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또한 한승민(LAZYKUMA)이 EWI 로 참여해 곡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