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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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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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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판타스틱스
유명한 ‘Try to remember'로 오프닝을 시작하는 소극장 뮤지컬 ‘판타스틱스'가 최용민 조승룡 추상록 등에 의해 새롭게 부활한다. 뮤지컬의 재미와 연극적 요소가 결합된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며 극에 수록된 14곡의 익숙한 노래들이 흥을 돋군다. 소년 매트와 소녀 루이자의 순수한 사랑이야기이자 성장소설.
5월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2-760-0010

태양을 찾는 아이들
해바라기 마을 아이들이 사라진 태양을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면서 태양을 지배하는 신, 치유의 요정 등 수많은 신들과 인물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신화에 담긴 상징을 해석한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지며 무대세트는 최소화하고 상징화해 오브제의 강렬함으로 무대를 전환한다. 문제해결의 지혜와 성장에 관한 메시지가 담겼다.
5월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문의 : 02-382-5477


햄릿
매우 익숙한 희곡이지만 매번 해석과 깊이가 달라지는 셰익스피어의 ‘햄릿'. 젊은 연출가 이성열은 햄릿의 숙부 클로디어스의 비중을 크게 둬 디오니소스적 인간 햄릿과 아폴론적 인간 클로디어스의 대결구도를 한층 강화했다. 햄릿마저도 권력욕에 사로잡힌 나약한 인간으로 그리는 등 인물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강조됐다. 햄릿 역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에 출연했던 김영민, 클로디어스 역은 장두이가 맡았다.
4월23일∼5월30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02-764-8760


노빈손의 아마존 어드벤쳐
환경문제에 대해 쉽게 풀이한 아동극으로 비행기 사고로 아마존에 불시착한 노빈손이 밀렵군 다베라족으로부터 아마존을 구한다는 이야기. 1999년 초판돼 현재까지 100만부 이상 팔린 노빈손 시리즈가 원작이다. 과학체험과 환경관련 퀴즈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4월27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 1688-7959


굴뚝청소부 쌤
벤자민 브리튼의 오페라 제3막 ‘오페라를 만들자'를 기본으로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실연하는 체험 오페라. 배우가 “자, 그럼 우리 이제부터 오페라를 만들어볼까?”라고 물으면 관객은 미리 준비된 악보로 합창연습을 시작한다. 출연하는 네 명의 어른들이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의 성부를 맡아 개성 있는 인물들을 표현한다.
4월27일∼5월1일/ 꼬스트홀
문의 : 1588-7890






전 시

미디어 퍼포먼스
미녀와 야수


이미 낯익은 이야기 ‘미녀와 야수'를 연극 음악 무용 그림 영상 등의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했다. 크게 소리 그림 행위 상황의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각각이 기존 문화와 재해석된 문화, 선입관적 코드들과 재생산된 감정들, 인간적 표현과 매체적 표현 사이의 서로 다른 위치들을 겸하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주어진 조건을 해체하는 과정을 관찰하면서 현대문화와 신화가 어떻게 재해석, 조합되는 지 살펴볼 수 있다.
5월2일까지/ 마로니에 미술관
문의 : 02-7604-603








새앨범

유키 구라모토
‘퓨어 피아노'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빙족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뉴에이지 음악의 선두 유키 구라모토의 새앨범. 1986년 ‘Lake Misty Blue'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발매된 전 앨범이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등 가장 인기 있는 연주음악가 중 한명으로 자리잡은 유키 구라모토는 이번 앨범에서 초등학교 시절 피아노를 처음 대했던 ‘순수의 시대'를 반추했다. 쇼팽에 대한 오마주 ‘Invitation To Sweet Dream'를 비롯 드라마 주제곡으로 사용된 ‘Shape Of Love' ‘When You Feel Love' 등 13곡이 수록, 몽환적이면서 슬프고 애절한 음악이 펼쳐진다.


이마데 히로시
‘Being Your Slave'

일본을 대표하는 하모니카 연주자 이마데 히로시의 첫 앨범. 하모니카가 연주됐지만 단순히 하모니카 음악이라고 하기엔 석연치 않은, 오히려 재즈와 그루브가 섞인 음악이라고 해야 더 맞는 말일 듯 싶다. 자작곡마다 대부분의 악기를 다 프로그래밍하고 노래까지 섭렵한 이마데는 펑크, 재즈, 아메리칸 팝을 넘나들며 리드미컬한 느낌을 선사한다. ‘노예의 기쁨' ‘아마릴리스'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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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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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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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