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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北과 지속적인 대화하되 필요시 격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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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1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외교전략이 담긴 문건을 공개하면서 북한과 대화하되 필요할 경우 격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미일 동맹 강화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인도태평양 전략의 주요 과제로 제시한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은 중국에 대한 견제가 주를 이루지만, 북핵 등 한반도 문제도 중요한 검토 대상으로 다루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 바이든 행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전략을 곧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문건은 북한이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일본과 조율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어떤 공격도 저지하고 필요시 '격퇴(defeat)'할 준비도 돼 있다"고 전했다.

북핵 문제를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최근 탄도 미사일을 연이어 시험 발사하며 도발의 수위를 높이는 북한에 대한 경고의 뜻으로 해석된다.

문건은 또 바이든 행정부가 향후 1~2년 추구해야 할 10대 과제 중 하나로 한미일 협력 확대를 꼽았다.
 
이번 문건은 12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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