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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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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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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청년 장준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재야운동가인 장준하 선생의 청년기를 담은 대서사시. 장준하와 33인의 젊은이들이 중국 중동부 지역에 주둔해 있던 일본군부대를 탈출하여 독립군이 되기 위해 중경으로 가는 6,000리 대장정을 소재로 하고 있다. 제작진은 “중국 대륙을 가로지르며 꿈과 신념을 이루고자 했던 젊은이들의 감성로드뮤지컬”이라며 역사극의 고정관념을 벗어던진 젊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국악과 대중음악이 결합한 음악이 매력 포인트. 조승룡, 임유진 등이 출연한다.

8월18~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722-1467


[무용] 깨어나 춤추다
새로운 동작과 독창적인 구성으로 주목받아온 젊은 안무자 ‘정신혜무용단’이 부산광역시와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올리는 첫 번째 레퍼토리 공연. 이미 신인안무가경연대회, 한국안무가경연대회, 바뇰레국제안무가페스티벌 등에서 수상과 호평을 받았던 ‘빠롤’ ‘고래무덤’ ‘푸른장미’를 다시 매만지고 다듬어 한 공간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조주현의 대본 연출, 임대호의 음악, 이대업의 무대미술, 민천홍의 의상이 잘 어우러진 것으로 유명하다.

8월2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263-4680


[사진] 단절의 계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인과 미국인이 할머니들의 사진과 육성을 담은 전시를 열었다. 작가는 “목소리와 초상의 합작은 그녀들과 우리 사이를 결정적으로 분리하고 있는 ‘단절’의 재인식으로부터 시작된다. 또한 그녀들의 계속적인 ‘외침’에 대해 어떻게 ‘응답’해 나갈 것인지를 제안해 볼 것이다“고 말한다.

8월22일까지/ 갤러리 피쉬/ 730-3280 galleryfish.com


[연극] 아트
프랑스 최고의 희곡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 남자들의 단단한 우정의 틈새를 파고든 블랙코미디로 1994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뒤 그해 몰리에르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1996년 이브닝 스탠더드 최고 코미디상, 1996년 올리비에 어워드 최고 코미디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화, 목, 토요일은 정보석 이남희 유연수가 수, 금, 일에는 권해효 조희봉 이대연이 출연해 연기대결을 펼친다.

8월19일~10월3일/ 학전블루소극장/ 02-764-8760


[설치/퍼포먼스]

XEN-이주. 노동과 정체성전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미동포 작가이자 전시기획자인 민영순 초대전. 민영순과 인도네시아계 영국작가인 알란데수자의 퍼포먼스를 포함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경제,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이주 노동자 문제를 이슈화하고 한국 내 이주노동자 그룹과 재미 한인 노동자 그룹을 비교, 분석한다. 한국내 이주노동자들이 처한 비인간적인 환경을 고발하는 동시에 이들이 인간다운 조건 아래 체류하는데 필요한 법적 문제를 멀티미디어 설치, 사운드작업과 퍼포먼스로 검증한다.

9월18일까지/ 쌈지스페이스/ 02-3142-1695


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상영회
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독협)는 강남구 신사동의 예술영화 전용관 씨어터2.0에서 서울독립영화제 2003 수상작 상영회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김동원 감독의 ‘송환’, 최우수상(CJ-CGV상)을 받은 원신연 감독의 ‘빵과 우유’, 이호섭 감독의 ‘그리고 그후’, 단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홍두현 감독의 ‘신도시인’과 이하 감독의 ‘1호선’, 중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김현필 감독의 ‘원더풀 데이’,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이경순 감독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국자료원원장상을 수상한 김은희 감독의 ‘사물의 기억’, 집행위특별상을 수상한 배우 서영화가 출연한 하준원 감독의 ‘One Fine Day’ 등 총 9편이다. 한독협은 이번 상영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부산 대전 전주 강릉 대구 등 지방도시 에서도 이 작품들을 순회 상영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5천원.

8월19까지/ 씨어터2.0/ 3444-6640, theater2.co. kr, si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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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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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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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