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한방으로 다스리는 성기능 장애 (11)'발기부전'

URL복사

발기부전이란 강한 성적 자극이나 성충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가 됐다 하더라도 견고하지 못해 여성의 질 안으로 삽입이 안 돼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발기부전은 한방 양방 모두 같은 병명이다. 이는 남성의 성기능 장애 중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질환이다. 한의학에서는 ‘음위’라고도 한다. 옛 한의서에 의하면 음위는 곧 음경의 발기가 안 되는 것이라고 기록돼 있다.

이러한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청 장년기 시절 상화가 유난히 거세어 무절제한 성생활 또는 과도한 수음 등 방종한 욕정 행위 등으로 인해 음정의 소모와 손상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발생한다. 또 노년기 때 신양 즉 신장의 양기가 부족하고 명문화가 쇠퇴해 정기 허약으로 인해 성기능이 약해지면서 음경의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게 된다. 이외에도 과도한 우려와 걱정 등으로 심장과 비장이 손상을 입어도 발생될 수 있고 우울이나 분노로 간을 해치거나 놀람과 두려움으로 신장이 상했을 경우 종근이 느슨해지면서 발기부전이 발생하게 된다.

발기부전은 기질성과 기능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질성은 음경이 어떤 상황에서도 전혀 발기가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반면 기능성은 자발적인 발기는 가능하지만 성적 흥분이 전해졌을 때 발기가 안 되거나 설사 발기가 되었다 하더라도 성행위를 하고자 하면 곧 사그라드는 현상을 말한다.

발기부전증이 나타나면 먼저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법은 발병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르다. 특히 생식기 기능장애로 인한 발기부전은 반드시 의사의 진단에 따라 원인을 밝히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전신의 질병으로 인한 발기부전증은 일단 성생활을 삼가고 먼저 전신의 질병부터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다.

결혼 후 성생활을 하다보면 한 두 번의 발기부전증이 나타나는 것은 비일비재한 일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정신적인 긴장이 지나치거나 신체의 피로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으로 체력을 회복시킨다면 성기능도 자연히 회복된다.

과도한 성행위나 음주, 흡연 그리고 자위행위에 의해 발생한 발기부전증의 경우는 이들 모두를 중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평소 담백한 음식이나 야채, 과일, 채소류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맵고 짜고 기름에 튀긴 음식 등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남성에게 발기부전증이 나타나면 여성은 남성에게 관심을 보여야 한다. 원망하는 말이나 업신여기는 말투 등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성생활이 부부 사이의 갈등 요소로 작용할 때는 다른 방법을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서로의 성감을 다른 신체 부위로 집중시켜본다. 신체의 민감한 부위를 서로 발견해 냄으로써 성교 없이 성생활이 가능해지면 발기부전증에 대한 근심도 덜게 되고 그 결과 발기가 될 수 있다. 또 급히 성교를 서두르지 말고 성감이 완전히 집중돼 발기가 충분히 됐다고 판단됐을 경우에 성행위를 하되 이 때는 여성 상위의 체위가 좋다.

http://www.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