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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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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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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무용] 정귀인 레퍼토리- 보자기, 산사에 뜨는 달


한국적 춤사위와 리듬, 민족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이면서 한국적인 현대 춤 스타일을 구축해 온 정귀인의 레퍼토리 공연. 보자기 한 장에 담겨있는 한국적 정서를 현대 춤의 표현방법으로 나타낸 작품으로 2002년 국제 현대 무용제에서 초연됐던 ‘보자기'와 한 현대인의 정신적 고뇌와 갈등을 불교적 이미지로 표현, 1996년 서울 무용제에서 초연돼 대한민국 무용제 음악상(이건용)과 연기상(황지현)을 수상한 바 있는 ‘산사에 뜨는 달' 두 편이 무대에 오른다.

10월2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02-2263-4680
[클래식] 데이비드 헬프갓 피아노 리사이틀

영화 ‘샤인'의 실제 주인공이자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이 내한공연을 펼친다. 지난 1997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과 함께 전 세계적인 흥행돌풍 속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그가 7년 만에 다시 그 감동을 재현한다. 이번 내한공연의 레파토리는 베토벤의 ‘열정'을 비롯해 라흐마니노프와 멘델스존 등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명곡 이외에도 ‘샤인'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를 연주한다. 영화 ‘샤인'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실제 주인공인 데이비드 헬프갓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강렬한 예술혼이 담긴 피아노 연주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20일/ 부산문화예술회관
10월23~2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02-543-3482

전 시
[사진] 최민식 사진전

우리나라의 제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가 최민식의 회고전. 에드워드 스타이켄의 사진에 영향을 받아 ‘인간'이라는 소재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여 휴머니즘에 입각한 예술관을 지금까지 펼치고 있는 그의 사진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생생한 삶을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는 최민식의 사진 작업 반세기를 돌아보며 그의 작품에 드러난 휴머니즘에 대한 여정을 담았다. 특히, 최민식 사진작품의 ‘사소설'적인 측면을 통해 주변의 인간 군상의 모습을 거짓 없이 보여주는 작가의 의도에 주목했다. 또한 다큐멘터리 사진의 특징을 부각시킴으로써 한국의 근 현대사를 다시 한 번 조명해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11월21일까지/ 일민미술관/ 02-2020-2055
[대중음악] 2004 나윤선 퀸텟 재즈 콘서트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재즈 보컬 나윤선의 내한공연. 이번 공연은 유럽 첫 앨범 ‘Light for the people'에 이어 발표한 두 번째 앨범 ‘So I am'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의 프랑스 연주팀 ‘나윤선 퀸텟 (Youn Sun Nah Quintet)'과 함께 내한한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대구 전주 등지를 도는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10월26~27일/ 성균관 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02-784-5118

새 음 반

행 사
[영화음악] 꽃피는 봄이 오면 OST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이 발매됐다. ‘8월의 크리스마스'와 ‘인어공주'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의 음악작업에 참여했던 조성우 음악감독이 작업을 맡았다. 메인테마곡인 ‘옛사랑을 위한 트럼펫'과 김범수가 부른 동명의 주제곡, 주연배우 최민식의 트럼펫 연주곡, 정훈희가 노래하는 ‘꽃 길' 등을 포함해 20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영화] 인디다큐페스티발 2004

국내 유일의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이 4회를 맞았다. 이번 영화제에서 국내 신작 17편과 해외 신작 6편의 작품이 각각 상영된다. 또 네덜란드 다큐멘터리 감독 요한 반 데르 코이켄의 대표작 5편과 특별상영 부문에서 옴니버스 형식의 ‘독립영화의 국가보안법철폐 프로젝트', ‘죽거나 혹은 떠나거나-이주노동자 인터뷰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김훈 중위의 의문사를 다룬 김희철 감독의 다큐 ‘진실의 문' 폐막작은 팔레스타인 아자 엘 하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왕과 엑스트라 : 팔레스타인의 이미지를 찾아서'로 선정됐다.

10월28일~11월3일/ 서울아트시네마/ 02-362-9513, sidof2004@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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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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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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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