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여자 승객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강간한 40대 인천콜택시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8일 A(41)씨를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새벽 1시 22분경부터 아침 8시경까지 인천시 연수구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B(36·여)씨를 3차례 걸쳐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같은 날 새벽 1시경 인천시 연수구의 한 노래방에서 만취한 B씨를 학익동 집까지 태워간 후 잠이 들어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다시 연수구의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