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침입, 혼자 잠자고 있던 여성을 강간하고 지갑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9일 A(41)씨를 특수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새벽 3시 30분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원룸에 침입해 B(23·여)씨를 이불로 씌운 후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빼앗고 강간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길을 지나다 골목에 여성이 있는 원룸을 발견하고 강간을 하기 위해 창문틀을 벌려 침입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또 다른 범행이 있는 지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