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노상에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영업용 택시기사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새벽 2시 5분경 인천시 남구 용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노상에서 영업용 택시 운전을 하는 A(55)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순찰을 돌던 경비원 B(6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고혈압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