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를 돌며 상습적으로 담배 등을 절취해 온 인천지하철공사 공익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0일 A(22·공익요원)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마트에 들어가 카운터에 있던 7천 5백원 상당의 담배 3갑을 가지고 나오는 등 7회에 걸쳐 담배 50여 갑 등 15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온 혐의다.
평소 담배 살 돈이 없었던 A씨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트에 들어가 물건을 고르는 척 하면서 마트 주인이 한 눈을 팔 때 카운터에 있던 담배 등을 가지고 달아나는 방법으로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