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해군 천안함 함미 선체 인양에 대비, 만반의 방제대책을 마련해 놓았다.
지난 15일 인천해경은 해군과 해병,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인양 현장에서 선박 41척을 동원 유회수기 3대에 유흡착재 315kg를 사용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완벽하게 제거했다.
이와 함께 인천해경은 함미보다 2배가 많은 89,000ℓ의 경유가 들어 있는 함수 인양 시에 해상유출이 예상됨에 따라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한, 인천해경은 함수부가 사고현장을 떠나 평택 2함대로 이동할 때 까지 적재된 기름이 유출되지 않도록 해양환경관리공단, 해군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만전을 기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