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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3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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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도권일보'가 주최하고 '시사뉴스', '파이낸셜데일리'가 주관한 ‘2023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이 19일 오후 3시에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창간 36년 정론(正論) 외길을 걸어온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2023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서울시의 지역 현안을 위해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서울시의회 의원 중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8명의 선정위원이 모니터링 한 후 투표를 통해 ‘22人’을 선정했다.

 

10회째 맞는 이번 서울시의회 시상식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논리적인 정책 비판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의정활동의 귀감인 된 22명의 의원들이 집행부의 실책만을 끄집어내기보다는 서울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애쓴 점이 주목받았다.

 

본지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인 강신한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서울 시민을 위해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열심히 대변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성의를 다해 준 수상 의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회장은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서울시 발전과 시민의 권리를 충족하고 보다 나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울 시민을 위해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열심히 대변해 주시기를 바라고, 의회가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두려워 말고 용도가 불요불급하고, 목적이 불분명하며, 효과가 불투명한 정책과 예산을 과감히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일명 3불원칙으로 견제와 감시를 똑바로 세우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에 대한 균형있는 시각으로 조언과 고언을 아끼지 않았던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가 검증한 우수의원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 유능한 서울시의회 의원의 면모를 보여주기바란다"고 밝혔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대표는 “이번 우수의원 수상이 큰 보람과 함께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의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한 서울시의원은 ▲강석주 시의원 (국민의힘·강서구 2)▲김성준 시의원 (더불어민주당·금천구 1)▲김종길 시의원 (국민의힘·영등포구 2)▲김춘곤 시의원 (국민의힘·강서구 4)▲김혜영 시의원 (국민의힘·광진구 4)▲문성호 시의원 (국민의힘·서대문구 2)▲박승진 시의원 (더불어민주당·중랑구 3)▲신복자 시의원 (국민의힘·동대문구 4)▲윤영희 시의원 (국민의힘·비례)▲이소라 시의원 (더불어민주당·비례)▲정준호 시의원 (더불어민주당·은평구 4)▲김규남 시의원 (국민의힘·송파구 1)▲김인제 시의원 (더불어민주당·구로구 2)▲김지향 시의원 (국민의힘·영등포구 4)▲김태수 시의원 (국민의힘·성북구 4)▲남궁역 시의원 (국민의힘·동대문구 3)▲박수빈 시의원 (더불어민주당·강북구 4)▲서상열 시의원 (국민의힘·구로구 1)▲아이수루 시의원 (더불어민주당·비례)▲이병도 시의원 (더불어민주당·은평구 2)▲이승복 시의원 (국민의힘·양천구 4) ▲정지웅 시의원 (국민의힘·서대문구 1) 이상 22명이다. 

 

서울별시의회 제11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석주 의원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인력개발센터 임대차보증금 311.2억 원에 대한 부실한 관리 실태를 밝혀내고 지방보조금 운영관리지침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규남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TBS의 ‘불공정’ 문제를 집중 제기해 TBS 혁신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성준 의원은 교통 분야에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서울시 교통정책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인 김인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다중운집 인파사고 안전관리대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인 김종길 의원은 서울시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 사업의 예산 낭비 문제, 서울교통공사 4조2교대 근무로 인한 안전성 문제 및 노조간부 근태 태만, 표류하고 있는 목동 경전철 사업 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인 김지향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K-푸드 관광자원화를 통한 고품격 관광미래도시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하는 등 서울시 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춘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를 사례로 공사 지연에 따른 주민피해 최소화하고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비개착 공사는 안전하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태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세사기 특별법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현실을 반영한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특수학생이 배치돼 있음에도 특수학급을 설치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학교가 422곳에 달하는 점을 지적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남궁역 의원은 ‘서울수상레포츠센터’의 계속되는 준공 지연과 부유체 침수에 대한 복구공사 추진에 대해 질타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향 노조가 1년이 넘도록 지적받는데도 전혀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는 점에 있어 강력히 비판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인 박수빈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 및 자치구 조정교부금 제도개선을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박승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199개 SH공사 임대아파트 단지에 812면의 전용주차구역이 설치돼 있지만, 전기차 등록 대수는 377대에 불과해 435면의 전용주차구역이 방치돼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인 서상열 의원은 서울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민생 중심의 행정사무감사에 주력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인 신복자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대문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동대문 패션허브 사업 전면 재검토를 집중 제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아이수루 의원은 토론회 개최 및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을 통해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좀 더 포용적이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영희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도한 서울시복지재단 직원의 외부강의 실태를 지적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인 이병도 의원은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정책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경제상황, 부동산시장 등을 고려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복지법인·시설 지원시스템의 관리 부실’을 지적,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인 이승복 의원은 행정감사에서 서울시 행정과 조직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시민중심의 정책 실효성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생태학교로의 전환을 위해 학교운동장을 천연잔디로 전환하자”는 열린 제안을 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1일 최대 7시간까지만 근무하는 직제의 특성을 편법적으로 이용한 정원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은 다방면의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단의 검증을 거쳐 서울시의 현안을 풀기 위해 책임 있는 질의 및 개선을 요구하고 대안 등을 제시한 시의원들에게 매년마다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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