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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SM남선알미늄, 주문식교육 및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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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43억 지원으로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 박차
 50여 년간 전기에너지 전문인력 배출, 1천여 명 국내 대기업 등에 취업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와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대표이사 정순원)이 맞춤형 주문식교육과 일학습 병행을 기반으로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강화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6일 오후 경북 구미시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회의실에서 이 회사 정순원 대표이사, 고광휘 상무와 영진전문대학교 박종백 교무부총장, 박효진 학생복지취업처장, 이영석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부장(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와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회사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으로 △선취업·후진학 연계교육과정 개발 △맞춤형 주문식교육 운영 △재직자 대상 후진학 교육 강화 등 산학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한다. 또한 양 기관은 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 수행과 기업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채용설명회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백 교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순원 대표이사 또한 “자동차 사업 분야의 요구에 맞는 인재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과 반도체전자계열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43억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자체와 연계한 모빌리티분야인 전동기, 전력변환, 자동화, 전기에너지, 자율주행, 이차전지의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영진전문대학교 개교 당시 개설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과로 지금까지 50여 년간 1만 명 이상의 ‘전기에너지’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이들 중 1천여 명은 대기업 등 국내 산업현장에서 동맥과 같은 핵심 전기설비 유지와 관리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영석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부장(교수)은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의 협약으로 자동화설비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대기업으로 진출할 기회가 확대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학교와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 사진은 산학 협약 체결식에서 정순원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왼쪽서 다섯째)와 박종백 영진전문대학교 부총장(왼쪽서 여섯째)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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